남코레아뉴스 | 제142차 촛불대행진, 내란세력 응징만을 바라보고 압도적으로 승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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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6-01 16:4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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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세력 응징만을 바라보고 압도적으로 승리하자”…촛불대행진 열려
대통령 선거 투표일을 3일 앞둔 5월의 마지막 날 윤석열·김건희 은신처 인근에서 “투표항쟁 떨쳐나서 내란세력 응징하자!”라는 구호가 힘차게 울려 퍼졌다.
![]() © 이인선 기자 |
이날 오후 4시 촛불행동 주최로 열린 ‘민주정부 건설! 내란세력 청산! 142차 촛불대행진’은 교대역 인근에서 연인원 5,600여 명(주최 측 추산)이 모여 진행되었다.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미국의 극우 패거리들이 국제 선거감시단이라는 거창한 이름표까지 달고 한국에 들어와 우리 대한민국의 신성한 투표장에까지 돌아다니고 있다”라며 “이자들을 당장 추방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6월 3일은 우리의 군대가 우리 국민들을 죽이러 출동하는 역사에 종지부를 찍는 날”이라면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아직도 복귀의 날을 꿈꾸고 있는 내란 수괴 윤석열과 김건희 그리고 내란세력들에게 국민들의 최후 심판장을 날리자”라고 호소했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은 “한덕수와 최상목 패거리들이 미국에 60명을 이끌고 가서 무슨 양보를 했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고 있다. 비밀 협상을 해주고 왔다”라면서 “(미국은) 한덕수가 선거에 이용하기 위해서 협상을 미국에 유리하게 했다고 말하고 있다”라고 했다.
나아가 “김태효는 비밀리에 가서 백악관을 만나고 안보 주권을 팔아먹은 것 같다”라며 “미국이 자격 없는 자들과 정당성 없는 자들을 구슬려 한 모든 협상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또 “새 정부가 들어서면 미국의 극우와 한국의 극우가 야합하여 새 정부를 흔들어 댈 것”이라고 경고하며 “새 정부는 끝까지 버텨내야 하고 우리는 새 정부를 지켜내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윤경황 윤건희 구속 선봉대장은 “이번 대선은 내란 수괴와 그 동조세력들의 내란으로 인한 선거”라면서 “투표가 아닌 항쟁이다. 이번 선거가 내란세력 완전 청산의 신호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건희 구속 선봉대는 민주정부 건설 후에도 굳건히 투쟁 이어갈 것”이라면서 “윤건희와 내란세력들의 계속되는 내란 시도를 막기 위해 윤석열, 김건희 구속에 초점을 맞춰 교대역에서 진행하는 토요 촛불대행진으로 힘을 모으자”라고 호소했다.
![]() ▲ 왼쪽부터 권오혁 공동대표, 김준형 의원, 윤경황 선봉대장. © 이인선 기자 |
송요훈 MBC 전 기자는 “방송에는 금기가 있다”라며 “그게 성적인 것이든 지역을 차별하는 것이든 인종을 차별하는 것이든 누구의 취향에 관한 것이든 그런 저질스러운 혐오 발언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것은 기본이다. 상식이다. 그런 기본과 상식도 모르는 사람이 무슨 대통령을 하겠다고 나오나?”라며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규탄했다.
또 “(선거란) 유권자가 내 손으로, 통쾌한 한 표로 권선징악, 사필귀정을 확인하는 그런 축제”라면서 “정의가 살아있음을 확인하는 축제가 되면 좋겠다”라고 했다.
강문대 사법쿠데타 저지 변호사단 단장은 “윤석열 세력에 대한 내란 재판에서 새로 선출될 대통령에 대한 재판에서 법원은 다시 똑같은 행태(사법쿠데타)를 반복할 수 있다”라며 “법원이 국회의 감시와 견제를 받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허용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또 지귀연 판사를 겨냥해 “문제의 장소에 갔는데 사진만 찍었다(라고 주장하는데) 피고인이 법정에서 이런 말을 하면 판사인 당신은 그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겠나? 헛소리한다고, 죄질이 나쁘다고 정색하고 말하지 않겠나?”라고 질타했다.
박근하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은 “우리 청년들은 우리가 사랑하는 이 나라의 역사가 왜곡되고 민주주의가 무너질 때 이루 말할 수 없는 분노를 느끼고, 함께 세상을 바꾸고 거리에서 싸울 때 가슴 벅찬 행복을 느낀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대선은 명백하게 ‘내란세력을 응징하는 대선’이어야 한다. 오로지 내란세력 응징만을 바라보고 ‘투표 항쟁’을 벌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 왼쪽부터 송요훈 전 기자, 강문대 단장, 박근하 회원. © 이인선 기자 |
집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은 강남역을 거쳐 신논현역까지 행진하였다.
![]() © 이인선 기자 |
촛불행동은 6월 3일 오후 7시 청계광장에서 함께 모여 개표방송을 시청하며 다음 주 토요일인 7일에도 어김없이 오후 4시에 교대역 인근에서 촛불대행진을 진행한다고 안내했다.
시민 인터뷰
6.3대선 본투표를 앞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시민들에게 ▲어떤 심정으로 사전투표를 했는지 ▲민주정부 건설, 내란세력 청산 외에 중요한 과제가 있을지 물었다.
전남 여수에서 온 20대 남성 김성빈 씨는 “빨리 정권을 바꿔야겠다”라는 심정으로 일찍 사전투표를 했다며 과제도 정권교체를 꼽았다.
김성빈 씨는 “(가장 중요한 과제는) 정권교체다. (내란 정권을) 안 끝내면 무한한 굴레 속에서 모든 사람이 계속 고통을 받아야 한다”라며 “(내란세력의) 내로남불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정권교체부터 빨리해야 나라가 안정될 것 같다”라고 했다.
![]() ▲ “잊지말자 12.3내란! 내란세력 응징하자!” © 이인선 기자 |
대전에서 온 40대 여성 최 씨는 “나라를 구한다는 마음으로 새벽 6시가 되자마자 사전투표를 했다”라며 과제로는 “질서 정리가 필요하다”라고 바라봤다.
구체적으로는 “(12.3내란사태 이후) 나라 전체 질서가 지금 엉망진창이다. 여러 가지 면에서 질서 정리가 필요하다”라며 “요즘은 좀 아파서 잘 못 나왔는데, 웬만하면 힘이 되는 대로 촛불대행진에 나오겠다”라고 답했다.
충북 청주에서 온 50대 여성 유 씨는 “정권이 바뀌어서 다시는 계엄 같은 일이 없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사전투표를 했다면서 과제로는 “다시는 계엄 같은 일이 없게 해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충남 아산에서 온 40대 남성 김감사 씨는 “내란세력을 빨리 청산하려는 마음으로 사전투표를 했다. 새벽 5시에 나갔는데도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열기가 뜨거웠다”라고 분위기를 전하며 과제로는 “검찰개혁, 언론개혁, 교육개혁, 의료개혁, 노동개혁 등 갈아엎어야 할 정도로 과제들이 많다”라고 답했다.
경기 부천에서 온 60대 남성 박종훈 씨는 “대한민국이 다시 사느냐 죽느냐, 다시 흥하느냐 망하느냐 그런 심정으로 사전투표를 했다. 아침 일찍 어머니랑 같이 가서 했다”라며 “이번에 압도적으로 이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제로는 ‘촛불행동 강화’를 꼽은 뒤 “여기(촛불대행진) 나오셔서 우리끼리 토론하고 어려움 있으면 얘기하고, 서로 위로받고 같이 싸우고 그래서 더 좋은 세상 만들기 위해서 앞으로 계속 가야 한다”라고 했다.
![]() ▲ “내란수괴 대선지휘 윤석열을 즉각 구속하라!” © 이인선 기자 |
경기 안산에서 온 60대 남성 우영창 씨는 “우리나라가 하루라도 빨리 똑바로 되는 세상, 정말 좋은 나라가 됐으면” 하는 심정으로 사전투표를 했다며 “민주정부 건설, 내란세력 청산이 쉽지 않은 과제인데 그것부터 끝까지, 확실하게, 깔끔하게 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주 촛불대행진에 참여하겠다며 “내란을 종식한 다음에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을 하려면 촛불행동이 여론을 형성해 줘야 한다”라고 했다.
경기 의정부에서 온 60대 남성 유 씨는 “촛불대행진에는 대한민국 망쳐놓은 내란세력을 응징하러 나왔다. 투표는 본투표 때 하려 한다”라며 과제로는 “내란세력 응징이 제일 중요하다. 내란 이상으로 나쁜 게 있겠나? 나머지는 순차적으로 풀어 가면 된다”라고 주장했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온 80대 남성 한용헌 씨는 “사전투표는 당연히 했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노무현 대통령이 말한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해서 내가 조금이라도 앞장설 수 있는 그런 마음”으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제로는 “친일파와 상식이 없는 자들을 내버려뒀다가는 앞으로 우리나라는 미래가 없다”, “이 자리(촛불대행진에)에 나와서 숫자를 보태 솔선수범하려 한다. 국민으로서 국민의 도리를 안 하고선 못 배기겠다”라며 민족의 얼이 있는 “국정 철학”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 ▲ 하이미스터메모리가 「일어나」, 「행복의 나라로」, 「새날」, 「웃는 소년」, 「상록수」을 불렀다. © 이인선 기자 |
![]() ▲ 가수 백자 씨가 「트럼프는 들어라」, 「추방열차」, 「압승이 답이다」, 「나는 돌멩이」, 「윤건희 구속 빵빠레」를 불렀다. © 이인선 기자 |
![]() ▲ “투표항쟁 떨쳐나서 내란세력 응징하자!” © 이인선 기자 |
![]() ▲ “폭풍쳐라 투표항쟁 내란세력 응징하자!” © 이인선 기자 |
![]() ▲ “범국민투표항쟁으로 내란세력 응징하자!” © 이인선 기자 |
![]() ▲ “내란세력 선거조작 철저히 감시하자!” © 이인선 기자 |
![]() ▲ “대선개입 미국 선거감시단 당장 추방하라!” © 이인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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