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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레아뉴스 | 공안탄압 분쇄! 국가보안법 폐지! 자주시보, 긴급농성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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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7-31 21:0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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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탄압 분쇄! 국가보안법 폐지!”...자주시보, 긴급농성 들어가


이 인 선 기자 자주시보 7월 31일 서울 

자주시보가 31일 “공안탄압 분쇄하자!”, “대통령실은 공안기관 단속하라!”,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라!” 등을 외치며 긴급농성에 돌입했다.

 

자주시보는 이날 오후 3시경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공안탄압 분쇄와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긴급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왼쪽부터 문경환 기자, 문한결 회원, 박미자 공동대표, 최명희 회원.  © 이인선 기자

 

문경환 자주시보 기자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두 달도 안 된 지금까지 여러 건의 국가보안법 사건이 발생했다. 물론 대부분의 사건은 윤석열 정권 치하에서 시작된 사건이다. 그런데 정권이 바뀌었는데도 공안기관은 탄압을 멈추지 않고 오히려 확대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가 남북 대화를 하고자 한다면 국가보안법을 이용한 공안 탄압부터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역설했다.

 

문한결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은 “내란의 잔재를 끊어내고 진정한 국민주권을 실현하기 위해 대통령실이 직접 나서 공안기관을 단속하시길 바란다”라며 “일제의 치안유지법부터 이어져 온, 유구하게 진보 개혁과 평화 통일을 가로막아온 국가보안법의 폐지를 강하게 요구한다”라고 말했다.

 

박미자 ’국가보안법 7조부터 폐지운동 시민연대‘ 공동대표는 “국가보안법은 내란세력의 무기다. 내란 심판 과정에서 내란세력의 무기인 국가보안법을 폐지해야만 한다”라며 “국가보안법 폐지 5만 입법 청원은 그 시 작의 시작을 열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명희 용산촛불행동 회원은 최근 권말선 시인이 체포된 것을 언급하며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폭로하고 반민주 악법 국가보안법의 철폐, 내란세력을 몰아낸 촛불 광장의 뜨거운 감동을 노래한 권말선 시인의 시에 국가보안법의 잣대를 들이대다니 이것이야말로 예술가의 입을 틀어막는 공안탄압 아니겠는가? 헌법에 규정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장구 치며 시를 쓰며 촛불 광장을 지켰던 권말선 시인처럼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사람들을 오히려 역적으로 모는 무기가 바로 국가보안법인 것”이라며 “국가보안법은 반민주 반인권 악법입니다. 민주주의를 퇴보시키는 구시대적인 유물이다. 국가보안법을 없애지 않고서는 진정한 내란 심판과 내란 세력 척결도 불가능하다”라고 역설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 김영란 기자와 박미자 대표가 대통령실에 긴급농성 입장문을 전달했다.

 

자주시보 기자들은 대통령실 앞에서 농성, 1인 시위, 연설을 이어가며 활동할 예정이다. 

 

긴급농성 입장문은 아래 주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jajusibo.com/68390

 

  © 이인선 기자

 

▲ 김영란 기자가 긴급농성 입장문을 낭독하고 있다.  © 이인선 기자

 

  © 이인선 기자

 

▲ 대통령실 행정관에게 입장문을 전달했다.  © 이인선 기자

 

  © 이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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