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코레아뉴스 | 권오혁, 한미연합훈련 중단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 실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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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8-06 09:2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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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혁 “한미연합훈련 중단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 실현해야”
손 동 대 통신원 자주시보 8월 5일 서울
지난 2일에 열렸던 내란청산 국민주권실현 151차 촛불대행진에서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의 연설이 화제다.
![]() ▲ 151차 촛불대행진에서 연설하는 권오혁 공동대표 ©이호 작가 |
권 공동대표는 '윤석열의 전쟁 도발로 조성된 한반도 긴장 상태를 시급히 해소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과감하게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라고 했다.
권 공동대표는 '군대를 유지하기 위한 통상적인 훈련은 당연히 해야 하지만 윤석열 정권처럼 북한을 적대하는 훈련, 특히 한미-한미일 연합훈련을 지속해서는 남북대화는 고사하고 대결 분위기가 격화되고 전쟁 위기만 높아진다'라며, '북한은 윤석열 정권이 악착같이 전쟁을 도발했을 때도 인내했다, 우리가 중국과 러시아를 적대시하는 훈련을 하지 않는 것처럼 북한을 적대하는 훈련도 하지 않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북한도 우리를 향한 적대훈련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권 공동대표는 '대결과 전쟁만 불러오는 모든 적대훈련을 과감히 중단하고 남북 모두의 평화와 번영, 먹사니즘으로 달려가자'라며 '우리가 빛의 혁명으로 전 세계에 영감을 주었듯이 남북 평화와 번영으로 전쟁에 신음하는 세계에 강력한 새 희망을 전파하자'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발언 전문과 영상이다.
반갑습니다. 촛불행동 공동대표 권오혁입니다.
6.3 대선이 끝나고 새 정부가 출발한 지 2달이 다 되어 갑니다. 우리 국민들은 윤석열의 전쟁 도발로 조성된 한반도 긴장 상태를 새 정부가 시급히 해소할 것을 요구해 왔습니다. 이에 이재명 정부는 출범 후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시키고 대북전단 살포도 금지시켰습니다. 이에 대남방송도 중단되고 대남 오물 풍선도 중단되었습니다. 이런 적극적인 조치는 분명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적대적이고 호전적인 대북군사훈련이 지속되는 한 한반도에서 긴장과 대결, 적대관계는 절대로 해소되지 않습니다.
진정한 평화, 되돌릴 수 없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상대에게 적대적인 군사훈련을 즉시 중지해야 합니다. 그러나 새 정부 들어서도 대북적대적인 군사훈련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6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미연합훈련과 한미일연합훈련 13일을 포함해 25일 동안 훈련이 진행되었습니다. 접경지역과 북방한계선 인근의 사격훈련도 여전히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군대를 유지하기 위한 통상적인 훈련은 당연히 해야 합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처럼 북한을 적대하는 훈련, 특히 외세와 함께하는 한미-한미일 연합훈련을 지속해서는 남북대화는 고사하고 대결 분위기가 격화되고 전쟁 위기만 높아집니다. 전쟁계엄을 막은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이재명 정부는 과감하게 대북적대적인 훈련을 중단하는 결단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중국과 러시아를 적대시하는 훈련을 하지 않는 것처럼 북한을 적대하는 훈련도 하지 않을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그렇게 되면 북한도 우리를 향한 적대적인 훈련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윤석열이 무인기를 평양으로 날려 보내고, 6월부터 11월까지 4차례에 걸쳐 북방한계선을 따라 아파치 헬기부대를 비행시키고,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연일 포사격을 벌이는 등 악착같이 전쟁을 도발했을 때도 끝까지 인내하며 전쟁위기를 넘긴 북한 아닙니까?
촛불혁명의 주역, 위대한 주권자 국민은 요구합니다. 대결과 전쟁만 불러오는 모든 적대훈련을 과감히 중단하고 남북 모두의 평화와 번영, 먹사니즘으로만 달려갑시다.
우리가 빛의 혁명으로 전 세계에 영감을 주었듯이 남북 평화와 번영으로 전쟁에 신음하는 이 세계에 강력한 새 희망을 전파합시다. 세계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촛불혁명에서 승리한 기세로 전쟁과 대결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우리의 손으로 기필코 만들어냅시다.
구호로 정리하겠습니다.
한미연합훈련 중단하고 평화번영 실현하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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