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코레아뉴스 | 제153차 전국집중 촛불대행진, 자주독립 정신으로 국민주권 실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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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8-17 05:3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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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생중계]
“촛불이 국력, 촛불은 주권 실현의 바탕”…자민통위 결성식 열려
이 영 석 기자 자주시보 8월 16일 서울
자주민주통일민족위원회(자민통위)가 16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에 있는 전태일기념관에서 결성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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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식에 함께한 50여 명의 참가자들은 출범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아름다운 한반도에 미국이 있을 자리는 없다. 오직 전쟁과 약탈을 위해 태평양을 건너온 미국은 필요 없다. 나가라!”라고 외쳤다.
또 “촛불이 곧 국력이다. 촛불은 주권 실현의 바탕”이라며 “자주권 실현의 중심에 촛불이 우뚝 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자주와 민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국민 주도의 통일로 나아갈 것”이라면서 “더욱 넓고, 더욱 단단하게, 더욱 굳센 실천으로 자주민주통일을 향해 ‘자민통위’의 닻을 올리자!”라고 선언했다.
자민통위 공동대표인 김은희 용산촛불행동 대표, 천주교 의정부교구 박재석 신부, 백자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 상임운영대표, 신동호 촛불시민이 무대에 올라 자주, 민주, 통일을 향한 결의를 밝혔다.
자민통위는 이날 국민주권당, 도쿄민주실천연대, 동작관악촛불행동, 미국 내정간섭 반대 대학생 운동본부, 민족의집, 사)평화어머니회, 연천동두천촛불행동, 용산촛불행동,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 청년촛불행동, 통일중매꾼,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등이 가입해 결성되었다.
![]() ▲ 오른쪽부터 김은희, 박재석, 백자, 신동호 공동대표. © 이영석 기자 |
![]() ▲ 자민통위 운영위원인 김한봄 청년촛불행동 대표는 “평화를 지키는 방법은 간단하다”라며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는 한미연합훈련 안 하면 된다”라고 발언했다. © 이영석 기자 |
![]() ▲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축사에서 “(자주, 민주, 통일을 향한) 주권자 국민의 목소리가 크게 터져” 나오도록 하는 데서 자민통위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 이영석 기자 |
![]() ▲ “반쪽짜리 광복은 일본으로 돌려보내고 참된 자주독립 우리 손으로 쟁취하자”, “우리 민족이 80년간 본 적 없는 자주통일의 미래를 뜨거운 가슴으로 열어 보자”라고 배은미 도쿄민주실천연대 상임대표가 축시를 낭독했다. © 이영석 기자 |
![]() ▲ 정연진 AOK 상임대표는 축사에서 미국에 맞서 싸우는 데서 “투쟁하는 미국 민중과 연대”할 것을 강조했다. © 이영석 기자 |
![]() ▲ 자민통위 통선대가 율동 공연을 했다. © 이영석 기자 |
![]() ▲ 김은국 국민주권당 인천시당 사무국장이 개사곡 노래 공연을 했다. © 이영석 기자 |
![]() ▲ 출범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 이영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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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위험하게 하는 한미동맹 거부하자!”…전국집중 촛불 열려
문 경 환 기자 자주시보 8월 16일 서울
촛불행동이 주최한 ‘내란청산 국민주권실현 153차 전국집중 촛불대행진’이 광복절 다음 날인 16일 오후 4시 서울 시청역과 숭례문 사이 대로에서 연인원 4,800명(주최 측 추산)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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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독립 정신으로 국민주권 실현하자!’란 부제와 함께 열린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평화의 소녀상 앞에 집결해 본 행사장까지 행진해 와서 집회를 진행했다.
행진 출발 전에 간단한 출발식 ‘돈내라! 방빼라! 트럼프 규탄대회’가 진행되었다.
문용주 장성동학촛불행동 사무국장은 “(일본은) 여전히 군국주의 부활을 꿈꾸며, 한·미·일 군사훈련를 벌이고 자위대를 이 땅에 들이밀고 있다. 역사를 지우는 것도 모자라 호시탐탐 재침략을 노리는 일본과의 군사협력이 말이 되나?”라고 외쳤다.
또한 “정상적인 한일관계의 시작은 일본의 과거사 사죄와 배상이다. 일본 밀정 윤석열을 끌어내리고 들어선 이재명 정부는 이전 정권의 굴욕적인 대일 외교 정책을 즉시 바로 잡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한봄 청년촛불행동 대표는 “미국의 수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며 “각계에서 미국이 국방비 인상, 주둔비 인상에 무기 강매까지 하며 더 많은 돈을 뜯어 갈 것을 걱정하고 있다”라고 했다.
또 오산 미 공군기지에 만들어지는 슈퍼 비행 대대를 언급하며 “이 전투기들은 북한으로 가고 중국으로 가겠다는 것 아닌가? 동북아에서 전쟁하겠다는 것”이라며 “그 전쟁에 주한미군과 한국군을 동원하는 것, 미국이 이야기하는 한미동맹 현대화의 본질이 바로 이것”이라고 주장했다.
![]() ▲ 문용주 사무국장(왼쪽)과 김한봄 대표. © 김영란 기자 |
행진 대열이 본 행사장에 도착하자 사회를 맡은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가 힘찬 구호로 본 집회를 시작했다.
“자주독립 정신으로 국민주권 실현하자!”
“전쟁을 부르는 한미연합훈련 중단하라!”
“일본은 식민지배 사죄하고 배상하라!”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아직도 내란세력이 곳곳에서 준동하고 있다”라며 “무엇보다도 내란 정당 국힘당은 바로 그 공식적인 서식처다. 모조리 응징하고 해체해 버리자”라고 호소했다.
또 조만간 열릴 한일·한미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우리의 국력은 국민이다. 바로 이러한 힘을 믿고 앞으로 나가야 한다”라면서 “대통령은 바로 이 힘을 굳게 믿고 대외 협상에 나서면 된다”라고 강조했다.
![]() ▲ 가수 성국 씨가 여는 공연을 했다. © 김영란 기자 |
김대용 경기북부평화시민행동 대표는 “한미연합훈련은 단순 방어훈련이 아니라 유사시 대북 선제공격을 하겠다는 것이고, 지휘부를 제거하고 점령 후에 안정화 전략까지 포함한 공격훈련임이 분명하다. 방어 전쟁만을 허용하며 선제공격이나 위협을 제한하는 한국 헌법과 국제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한미연합훈련은 반드시 당장 중지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자신이 동두천의 옛 성병관리소 건물의 보존을 위해 1년 가까이 천막 농성을 하고 있다며 “성병관리소 보존은 반전의 의미뿐 아니라 반차별 인권 그리고 국민주권 회복의 문제로 해석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서진 안성촛불행동 대표와 최지연 충남촛불행동 공동대표가 국민주권실현 선포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오늘의 촛불항쟁은 나라의 주권을 회복하고 평화를 지키며 분단을 극복하는 새로운 단계의 투쟁으로 더 발전해 가고 있다. 주권자 국민의 권리와 존엄, 생존을 박탈해 온 모든 장애물들을 제거하는 것이 오늘 촛불항쟁의 새로운 투쟁 목표”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내란세력 완전 청산을 위해 더욱 맹렬하게 투쟁할 것”과 “한반도 평화를 지키고 주권을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을 다짐하며 특히 “전쟁을 부르는 한미, 한·미·일 연합훈련을 중지시키고, 한국을 전쟁의 총알받이로 삼겠다는 한미동맹 현대화를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은 “미국의 횡포가 도를 넘고 선을 넘고 있다. 트럼프는 국제 규범도 던져버리고 국가 간의 약속도 폐기 처분했다. 약탈적 제국주의의 모습으로 미국의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외쳤다.
또한 “한미동맹 현대화는 미국의 세계 전략에 우리를 동원하기 위한 미국의 야욕을 포장하는 말일 뿐”이라면서 “한미동맹이 이 땅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험에 빠뜨린다면, 우리는 과감하게 거부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 ▲ “전쟁과 내란을 막아낸 위대한 국민! / 이제는 주권수호, 자주독립의 역사를 연다”, “보라! 미 대사관 앞에 쌓이는 / 숱한 청구서와 항의서한들, 찬란한 빛물결과 거대한 함성들 / 이제 너희가 물러서야 할 차례 / 승리자 대한국민은 인류사의 최선두에 섰다.” 배우 현서영 씨가 격문을 낭독했다. © 김영란 기자 |
![]() ▲ 이주호 부산촛불행동 회원이 공연을 했다. © 김영란 기자 |
![]() ▲ 내란세력 105명의 얼굴을 담은 현수막을 찢는 상징의식을 진행했다. © 김영란 기자 |
![]() ▲ 왼쪽부터 김민웅 상임대표, 김대용 대표, 김준형 의원. © 김영란 기자 |
![]() ▲ 최지연 공동대표(왼쪽)와 한서진 대표. © 김영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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