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코레아뉴스 | 진보당 당원 300여명, 미 대사관 앞 철야 정당연설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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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9-27 16:3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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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이 26일 밤부터 2 7일까지 미국대사관 앞에서 철야 정당연설회를했다. 김재연 대표가 발언
진보당 당원 300여명 , 미 대사관 앞 철야 정당연설회 진행
김 영 란 기자 자주시보 9월 27일 서울
진보당이 26일 밤부터 27일 아침까지 주한 미국 대사관 앞에서 ‘미국의 약탈적 투자 강요 거부! 진보당 1박 2일 정당연설회’를 진행하며 미국을 규탄했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를 비롯한 대표단과 의원단, 300여 명의 당원이 정당연설회에 함께했다.
26일 오후 9시 열린 1박 2일 정당연설회 여는 행사에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국민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날강도 같은 요구에 분노하고 있다”라며 “진보당은 국민의 뜻을 대변해 이 싸움의 선두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오 원내대표는 “미국의 요구는 강도 그 자체”라며 “3,500억 달러를 현금으로 투자하라는 요구는 외환보유액의 70% 이상을 내놓으라는 것과 같다. 이런 것을 약탈이라고 부른다”라고 했다.
전종덕 의원은 “우리나라 예산을 초과하는 규모의 투자를 요구하고도, 무고한 노동자 구금 사태에 대해 사과조차 없는 미국은 날강도”라며 “IMF의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강경히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손솔 의원은 “이것은 협상이 아니라 협박이며, 투자라기보다는 수탈”이라며 “한미관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립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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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및 지역 위원장들의 연설도 이어졌다.
용혜랑 인천시당 위원장은 “진보당이 앞장서 미국의 정체를 알리고 자주국가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으며, 강석헌 강원도당 위원장은 “내란의 뿌리는 미국이다. 한미동맹 해체와 자주국가 수립이 완전한 개혁의 길”이라고 했다.
김익영 경기도당 위원장은 “더 이상 동맹이라는 이름 아래 미국의 일방적 이익을 용납할 수 없다”라고 말했으며 김용연 서울시당 위원장은 “진보당은 자주와 평화, 평등을 향한 길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7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릴레이 발언 형식의 철야 정당연설회가 진행됐다.
진보당 당원들은 밤새 미 대사관 앞을 지키며 트럼프 미국 정부의 약탈적 투자 강요를 규탄하고 조지아주 사태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미국의 약탈적 대미 투자 강요 거부한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미 대사관 앞 연속 1인 시위를 했다.
신창현 진보당 사무총장은 “트럼프의 만행에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만큼 오늘의 이 투쟁은 1차전일 뿐”이라며 “미국의 강력한 압박을 막을 힘은 국민에게 있다. 10월 13일부터 진보당은 본격적으로 투쟁에 돌입할 것이다. 광장을 열기 위해 진보당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보당은 28일 열리는 당대회를 통해 하반기 투쟁 계획을 공식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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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야 정당연설회 모습. © 진보당 |
![]() ▲ 밤새 미 대사관 앞에서 진행된 1인 시위. © 진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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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아침 미 대사관을 향해 한 줄 시위를 하는 진보당. © 진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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