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조지아주지사실에 따르면 켐프주지사가 곧 방<한>하며, 현대차관계자면담요청이메일을 보냈다. 그러면서 현대차는 조지아주의 <중요투자자며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방문일정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17일 툴리슨조이아주경제개발청장은 <한국>노동자복귀를 강조하며 <현대차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장비를 설치하고 임직원들에게 배터리셀기술을 가르칠 수 있는 유일한 사람들>, <우리는 <한국>기술자들에게 의지하고 있다>고 매달렸다. 라이너트경제개발청대변인도 체포됐던 노동자들이 <숙련기술자들>이라며 <우리는 <한국>인들에게 의지하고 있다>고 간곡히 말했다. 16일 켐프는 <미국의 비자제도를 전면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지아사태>사태는 몇마디 말과 간단한 조치로 해결될 것이 아니다. 11일 이재명대통령은 취임100일기자회견에서 <분명한 것은 저는 어떤 이면합의도 하지 않는다>, <우리가 이익되지 않는 사인을 왜 하나>라며 트럼프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었다. 22일 공개된 인터뷰에서는 7월 무역협정을 체결한 일본과는 사정이 다르다, 일본의 외환보유액은 <한국>의 2배가 넘으며 <한국>은 4163억달러(580조원)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요구하는 3500억달러는 외환보유액의 84%에 달한다. 그대로 수용할 경우 <제2의 외환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 <한국>노동자들을 <개·돼지>취급을 한 것은 <한국>정권을 움직이기 위한 무리수였다. 현재 정·관계·언론까지 이 극악무도한 <인질극>에 분노하고 있다.
날강도 미국은 심각한 재정위기에 봉착해 전세계를 상대로 장사질·약탈질을 벌이고 있다. 주<한>미사관에 의하면 30일부터 미전자여행허가(ESTA)수수료가 21달러에서 40달러로 인상된다. 전문직비자수수료는 그전의 100배인 10만달러로 인상됐다. 19일 트럼프는 새미영주권비자 <골드카드>행정명령에 서명했는데, 그내용은 미재무부에 개인이 100만달러(14억원)을, 기업이 200만달러(28억원)을 납부하면 신속하게 미국비자를 발급한다는 것이다. 트럼프는 <그들이 지불하는 돈은 세금감면, 부채상환 등에 쓰인다>며 장사치의 본색을 숨기지 않았다. 미언론들은 <돈이 곧 자격>원칙을 노골적으로 제도화했다며 일제히 비난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트럼프는 전세계를 상대로 징벌적 관세를 남발하고 있다.
제국주의미국의 악랄한 약탈정책, 날강도짓은 취약성의 반영이자 마지막발악이다. 미국은 올해 8월 사상최대규모인 국가부채 37조달러를 누적했고, 재정적자 2조달러를 육박했다. 손아래동맹 일본과 식민지 <한국>을 차례로 찍어눌러 제3세계를 완전히 굴복시키는 방식으로 최악의 경제위기를 타국에 전가시키려는 것이 트럼프정권의 술책이다. 그러니 미국내 여러공장중 오직 <한국>투자기업만이 트럼프의 대규모 이민단속표적이 된 것이다. <한국>노동자를 인질로 삼는데 전민중이 격분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더해 <투자금>만이 아니라 천문학적 규모의 방위비·주둔비인상협상이 남아있다. 제국주의약탈은 우리민중의 반미항쟁을 부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