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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4-24 10:5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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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론 2 - “무인기<공동조사>제안이 갖는 역사적 의미”                                                                      리준식 coreaone-news.com 편집위원
 
4월14일, 북(조선)측에서는 이례적이게도 같은 날 두개의 <진상공개장>을 발표하고 있다.
 
“무인기사건의 <북소행>설은 철두철미<천안>호 사건의 복사판”이라는 제목으로 국방위원회 검열단에서 발표한 <진상공개장>과 “남조선당국은 우리에 대한 악랄한 비방중상으로 북남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가고 있는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에서 발표한 <진상공개장>이다.
 
무인기 합동조사당국(기무사/국정원)이 멍석을 깔아주면 과학적 조사는 조중동을 비롯한 모든 일간지들과 방송사들의 몫이었다.
 
대다수 아니 모든 언론사들과 방송들은 무게 12kg의 무인기(파주/백령도/삼척)성능을 “자폭용/생화학무기/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슈퍼무인기로 변조시키며 갈데없는 <북한제>로 발표해온 것을 국가기관이 공인하는 중간수사발표와 관련, 국회 외통위에서 그동안 세간의 의혹과 의문을 지적한 정청래 의원을 향해, 파리 망발로 국제괴물이 된 새누리 김진태의 “너의 조국(조선)으로 가라”고 한 ‘나비효과’ 폭풍은 제1야당의 공동대표 김한길•안철수를 사색으로 만들며 개인의 일탈 ‘입조심’을 당부하며 여당의 북풍몰이를 걱정하고 눈치를 보는, 비겁하다 못해 비굴하기까지 한 제1야당 공동대표들의 겁먹은 표정들을 보며 “고통 받는 대중들이 눈물을 닦는 건 그림의 떡”인 것을 다시금 아프게 확인하고 있다.
 
2014년 3월24일 파주에서 처음 신고 된 무인기 첫 조사결과 “대공용의점은 발견하지 못했다”가, 4월11일 조사당국에서의 중간발표에서는 결정적 증거(비행경로GPS)는 찾지 못했으나, “비행거리(180km∼300km)로 볼 때 일본과 중국에서 올 리가 없으므로 누가 봐도 명백한 북측 소행으로 추정 한다.”는 말도 않되는 비과학적인 ‘추정’ 발표자체가 안고 있는 의혹과 의문을 가리고 덮기 위한 수단으로 “미국의 과학자들과 함께 북측의 소행임을 철저히 밝혀낼 것”을 자신하는 발표 그 자체에서, 그리고 국방부출입기자단에 “12일부터 25일까지 ‘보도유예(엠바고)’와 동시에 모든 언론사(청와대/외교부/통일부)출입기자들과 국제부, 사회부는 물론, 전체 유관부서출입기자단에까지 보도유예를 적용”하는 유례없는 조처(?)는 처음부터 총체적난국에 빠진 불법범죄집단과 조금도 다를 봐 없는 정권의 위기탈출용 ‘6.4북풍몰이’ 로 기획된 ‘맞춤형음모’라는 합리적 의심으로 나는 이미 지난 ‘담론1’에서 제2의 천안함 조작 사건으로 확신했다.
 
4월11일, 취미용 무인기로 정국을 발칵 뒤집는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의 발표가 있은 3일 뒤인 14일, 북(조선)에서 발표한 두 개의 진상공개장을 정독 할 것을 권면하면서 다시 두 진상공개장중, 북(조선)측의 최고결정기관인 국방위원회, 2010년 9월 당대표자회의를 통해 공식적으로 국제정치무대 중심에 등장하여 21세기 ‘병진로선’으로 군사제국주의 아메리카와 맞서 세기적 정의의 대결을 하고 있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시에 따른 <공동조사>제안 자체를 가볍게 볼 수 없어 두 개의 진상공개장에 담긴 의미의 생각들을 정리해 본다.
 
조평통 서기국의 진상공개장은, ◆우리의 대화평화노력에 대한 악랄한 비방중상. ◆우리의 핵과 미싸일에 대한 터무니없는 비방중상. ◆ 너절한 인간쓰레기들을 동원한 추악한 비방중상으로 정리한 3단락의 제목들이 함의하듯이 그 내용은, 조국반도에서의 총체적 위기와 악순환이 박근혜 정권에서 더욱 집중적으로 증폭되고 있는 범죄적 만행과 외세에 명줄을 건 남측의 친일친미사대세력들의 최후 발악적 준동에 대한 최후의 <통첩>성격이라고 본다면, 국방위원회 검열단의 진상공개장은, 주체조선의 자주적 민족사관의 정의에 입각하여 친일친미사대의 처참한 운명으로부터 벗어나는 유일무이한 출구가 민족의 자주에 있음을 다시금 깨우쳐주면서 ◆무인기사건의 실상. ◆터무니없는<북소행>설. ◆<북소행>설에 비낀 범죄적 기도. ◆<북소행>설 영원히 통할 수 없다. 는 4단락의 제목들을 통해 조목조목 <천안>호 음모와 닮은 동의어임을 단죄하면서도, 불신과 반목의 결정적 고리로 작동하는 <천안>호 사건의 진상과 무인기사건의 진상을 <공동조사>로 말끔히 풀어내야 하는 역사, 민족사적 소명에 남측담당 책임자(김장수안보실장)까지 공개적으로 지목하여 마지막 선택의 기회를 주는 <구원과 경고> 성격을 포함하고 있다 하겠다.
 
왜? 결과론적으로 답(거절)이 나와 있는 <공동조사>를 제안했을까. .
나는 “무인기 <공동조사> 제안이 갖는 역사적 의미”의 생각을 나름대로 마지막 선택의 기회를 주는 ‘구원과 경고’의 성격으로 나누면서 화학적 융합이결코 만만치 않은 이 두 개념을 화학적으로 융합할 촉매제를 나는 만고불멸의 진리인 ‘이민위천’과 ‘광폭정치’에서 찾았다.
다사다난, 생존자체가 전쟁터인 세상 사람들에게 ‘이민위천’과 ‘광폭정치’에 대해 물어보면 모른다고 하거나 아예 관심조차 없다.
그러나 두 세기에 걸쳐 미제의 만행과 폭력에 몸서리를 치는 세계의 진보적인 정의와 양심들은 반제타도혁명의 위대한 스승으로 시대와 세대를 초월해 한생을 ‘이민위천’과 ‘광폭정치’에 바친 위인중의 위인으로 김일성•김정일 대원수를 서슴지 않고 꼽는다는 것은 ‘이민위천’과 ‘광폭정치’를 조선의 선군혁명승리의 원천으로 러시아, 중국도 못한 세계반제자주투쟁의 최후를 승리로 이끌며 통일조국의 미래를 한 치의 착오도 없이 주로에 따라 실천하고 있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꼽는 것과 같다.
 
세계가 알고 있듯이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에서의 발전은 근본적 위기에 빠져 그 마지막 숨을 힘들게 내쉬고 있다.
‘소비를 미덕’으로 부추긴 생산이 공급과잉으로 쌓이는 재고품을 처리하지 못해 가쁜 숨을 가까스로 내쉬고 있는 세계경제는 이미 오래전부터 사망선고를 받았고 아랫돌 빼서 윗돌을 막아온 신제품 개발도 그 모순적 구조의 한계에 부딪혀 백약이무효로 좀처럼 출로가 보이지 않고 있다.
 
더구나 자원을 모두 수입해야 하는 남측의 경제구조에서 북측에 풍부히 묻혀 있는 지하자원은 미국추종연합세력들은 물론, 조국분단의 원흉인 일본 극우세력들 역시 포기할 수 없는 지하자원노다지인 북조선을 집어 삼키기 위해 미제는 69년 동안 코레아 반도 38 이북까지 저들의 침략정복지, 언제고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정전상태를 UN안보리를 강압, 강제, 통제하며 세계의 테러, 평화, 인권보호라는 이름으로 끝없이 침략전쟁을 일으켜 유지해온 군사제국주의 미국의 핵 패권자체를 송두리 채 뒤흔들어 뿌리를 뽑아버린 조선이 핵보유 강국으로 올라서는 것은 물론, 가까스로 ‘국가부도사태’를 틀어막고 극약처방으로 겨우 연명하는, 그렇지 않아도 ‘종이호랑이’가 되고 있는 미국에게 연속적으로 결정타를 날리며 시대착오적인 제국주의 고집인가, 새 시대에 동참하는 새로운 아메리카인가를 선택하라는 김정은 조선인민군최고사령관의 존재는 세계 정치질서가 오늘날까지 보편적으로 인정하는 강대국의 통념자체에 파열구를 내면서 강대국의 근본을 ‘이민위천’과 ‘광폭정치’의 진리로 수정하게 하고 있다.
 
그렇다면, 미국이 69년 동안 점령, 지배하고 있는 38 이남의 불법대통령을 세상의 정의와 양심들은 뭐라고 하는가?
“… 대표적 친일파 다카끼 마사오(박정희)의 딸이다. 프랑스, 도이췰란드 같으면 있을 수 없는 일로 본다. 선거구테다로 찬탈한 권력이 얼마큼 초조, 불안, 취약한 권력인 것을 누구보다 청와대에서 통절히 경험한 그녀이기에 국정원을 전면에 내세운 선거조작, 간첩조작, 내란조작등 유신시대를 뺨치는 공안정치에 기대어 하루하루의 안녕을 보장 받고 있으며 사람들이 그녀를 ‘이명박근혜’라고 하는 이유가 있다.
 
그녀 스스로 비리종합백화점으로 비난, 질타했던 전과12범, 4대강 사업으로 천문학적인 부정부패를 저지른 이명박의 퇴임이후를 보장하는 청와대에서의 암묵적거래 효과가 원세훈의 원장님지시 댓글사건, 12월16일 밤 김용판의 중간수사발표, “내가 댓글 때문에 당선되었느냐?”는 역설적 인정, 박근혜 불법대통령 자체가 헌정파괴 범죄이다 보니 국회의원과 장관이란 자들의 위장전입, 부동산투기, 세금탈루, 병역기피는 범죄 취급도 못하는 인사청문회라는 사상초유의 창조범죄정권에서 역사정의, 민주헌법, 인권, 윤리, 도덕을 논한다는 자체가 친일친미관료들이 조직이기주의로 70여년을 반공반북 용공의 성을 쌓고 있는 수용소에서 하루하루가 좌불안석이고 감당할 수 없는 공포 그 자체에 시달리는 정신적 공황상태에서 초조하게 나온 드레스덴의 “3대 제안(인도적 문제해결, 민생인프라구축, 남북 동질성회복) 주요 내용인 헤어진 가족상봉 정례화, 전력, 통신 인프라 제공, 남북교류사무소 설치” 역시 북(조선)을 통일 상대로 인정한 것이 아니라 통일대상으로 여긴 제2의 흡수통일에 다름 아닌 것이고, 변명할 수 없는 거짓통일론”이다 보니 북에서도 공식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고 분석, 비판하고 있다.
일단, 다른 것은 그만 두고 생각해 보자.
 
단도직입적으로 현재 나라 빚이 1천 조 원이 넘는다는 엄중한 상황은 나라 빚이 천정부지로 불어나면 낫지 결코 줄어들지 않을 현실을 참고로 할 때 박근혜표 평화통일은, ‘빛깔 좋은 개살구’일 뿐, 실제는 38 이북의 국토마저 미국과 일본의 자본에게 팔아넘기려는 자기도취적인 착각과 오만무례함의 망상에 빠져 ‘게도 구럭도 다 놓친’ 실언, 깨진 바가지에서 떨어진 물 같이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이다.
 
더구나 2015년에 주겠다는 군사작전권 마저 사실상 받지 않겠다고 애걸복걸하다 못해 백악관으로 달려가 오바마의 가랑이를 붙들고 늘어지며 불쌍 가련하게 굽실거리며 미국의 동북아 지배전략의 충성서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한미 맞춤형 억제전략 구체화(미사일방어 상호 운영성 강화, 킬체인 한국형 MD협의)를 자랑스럽게 발표하면서 대단한 성과인양 작전권전환 재 연기는, 올 10월 SCM에서 최종합의하기로 했다.”는 대문짝만한 기사가 부끄럽기는커녕 오히려 당연, 당당하게 신문1면을 장식하는 군사주권 없는 나라, 미일한 삼각군사동맹으로 1년 내내 미8군과 함께 평양점령 침략작전을 해야 하는 용병군대의 나라, 더더구나 분담금으로 이자놀이를 하고 있음에도 1% 친미사대매국노들의 안녕과 기득권을 지키려고 하루에 25억 원이란 혈세를 미8군 주둔비로 바치는 식민지를 도대체 뭐라고 불러야 하는가. 아무리 산수에 어두워도 하루 25억 원이면 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복지 떵떵거리며 할 수 있는 재원으로 확신 한다.
 
또한 백보를 양보 하더라도 미국과 하는 공동조사는 되고, 동족과는 공동조사를 할 수 없다는 반역사적이고 반민족적인 억지가 국내외 안팎으로부터 명분은커녕 설득력마저 잃는 가운데 미국 과학자들과의 공동조사 발표는 약 한 달 정도 뒤에 될 것이라는 친절한 기사의 속살을 읽으며 베를린, 드레스덴에 찍혀있는 그녀의 발자취를 들여다본다.
 
입 달린 관료들마다 한국이 OECD국가라고 우쭐거리며 신분 자랑을 하지만, 그렇게 자랑스러운 한국이 노인, 청년세대의 자살률 1등이라는 불명예를 뒤집어쓰고 있는 원인만으로도, 여성들이 맘 놓고 밤길은커녕 낮길 마저 맘 놓고 걷지 못하는 패륜 패덕적 성폭행 사건만으로도 나 같으면 얼굴도 들지 못하겠는데 무더기로 퍼 부운 비의 피해가 어느 정도의 피해였는지 세상이 다 알고, 그 피 눈물의 고통과 시련을 감추지도 속이지도 않는 10년 전으로 시계바늘을 돌려놓고 “우리는 하나(Wir sind ein Volk)”를 말하며 북(조선)의 ‘인권’ 운운할 자격과 체면이 있을까 싶다.
 
지난 3월28일 Dresden 발표에 앞서 Berlin에서 가진 Merkel과 Park의 회담의 주요 내용을 기록 정리한 "DW.de 07.04.2014" 인터넷 판에 실린 기사, “박이 평양에 보낸 위장 제안 (Park,s Schein-Offerte an Pjoengjang)”에는 국제사회가 유럽의 경제 강국으로 인정하는 도이췰란드임에도 불구하고 흡수통일 후유증으로 아직까지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천우신조의 기회를 놓치기 싫어 무리수를 두며 서두른 교훈을 바탕으로 하여 그녀(박근혜)에게 진심으로 충고한 메르켈의 조언이 아래에 집약적으로 잘 녹아 있다.
 
“(상대)를 향한 …열린 자세(…offen sein)”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들어야(…ein fach hinhoern)”
 
“(상대)앞에서 …오만해서도 의기양양해서도 않된다(…nicht hochmuetig sein, nicht auftrumpfend sein)”
 
메르켈이 그녀에게 진심으로 충고, 조언한 것은 도이췰란드가 경험한, “전혀 다른 체제를 살고 있는 상대에 대한 진정한 배려와 이해”였다.
2000년 3월9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김대중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남북 화해•협력 선언”이 발표되기 까지 세심한 주의와 상대에 대한 이해와 배려과정이 선언에 버금가는 정성을 쏟은 사실과 달리, 2014년3월28일 드레스덴공대에서 박근혜의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구상”을 발표하기까지 드러난 과정자체가 상대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전무한 독선과 무지, 무모함에 대해 통일 당사자인 북(조선)은 물론, 국내외 안팎으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많은 도이췰란드의 정치인들과 학자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국의 정치인과 학자들에게 “한국은 도이췰란드의 흡수통일을 본받지 말 것”을 누누이 강조해 왔고, 한국의 정치인들과 학자들, 청년학생들은 세상 마지막 분단국가로 남은 치욕과 분노를 긍지와 자랑으로 승화시켜 세상에서 “제일 늦은 통일을 제일 멋진 통일로!”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스스로 위로하고 격려해 왔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양심과 지성들로부터 <불법대통령>으로 낙인찍혀 손가락질 당하는 그녀가 남북<공동조사>를 통한 긍정적 모습으로의
전환은 국제사회 정의와 양심들의 가슴에 각인 된 모습을 털어내는데 더 없이 좋은 기회이며, 부담과 걸림돌로 발목을 잡고 있는 5.24조치 역시 부담없이 해제하면서 7.4공동성명에서 천명한 조국통일3대원칙(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을 태반으로 태어난 <6.15•10.4 선언>을 실질적으로 실천하는 <박근혜의 진심>을 국내외에 확실하게 보여 줄 수 있는 전화위복의 기회를 다시 한 번 선택하게 하는 민족사적인 제안인 것으로 하여 성사여부에 관계없이 “<공동조사>제안의 갖는 역사적 의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역사의 진실로 다가오고 있는, 2010년 7월27일 러시아의 천안함 조사단 보고서가 밝히고 있는 결정적 증거 내용 일부분 요약이다.
 
“…외부와의 비접촉 수중 폭발이 원인이지만 ‘어뢰’에 의한 폭발이 아니라 ‘기뢰’에 의한 폭발이다.”
 
“…1번 글씨가 은박지에 씌어 폭발에도 안전하다니.”
 
“…육안으로 봐도 ‘어뢰’는 6개월 이상 바다 속에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보고서가 공개되면 MB와 오바마가 매우 곤란해진다.”
 
천안함과 무인기 사건의 “진범들이 누구일까요?” 가 계시적으로 밝혀져 있다고 본다.
하여, 무인기 사건의 결정적 증거로 파손위험(?)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고 발표한 비행경로(GPS)와 국내에 존재하지 않는 낯선 지문 6개의 출처가 밝혀질 한 달 뒤의 결과 발표가 하나도 궁금하지 않고 오히려 이미 만들어 놓은 옷에 무슨 색칠을 해 내놓을 것인가가 궁금할 뿐이며, 사대매국세력들에 의해 취미용 장난감 무인기가 가공할 공격무기로 얼마든지 기만, 조작, 변조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입은 비뚤어졌어도 말은 바로하고 싶다.
 
요즘 청년학생들의 꿈이고 희망이며 절대적 가치가 된 안전한 직장은 갈수록 하늘의 별따기와 같이 어려워 폭발직전인 엄혹한 현실타개 출구로 통일을 하지 않고서는 생존할 수 없다는 절실하다 못해 절박한 위기 상황에 처한 것은 대단히 미안하지만 북이 아니라 남이다. 통일을 하지 않고서는 섬나라 아닌 섬나라가 되고 만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다급한 쪽은 남이지 북이 아니다.
 
69년을 미국과 그 연합세력들에 의한 경제봉쇄 속에서 자력갱생을 존재원칙, 조국과 민족의 운명으로 하여 피 눈물을 흘리며 허리띠를 조이고, 또 조이면서도 결코 굴복하지 않고 고난과 시련을 극복한 영용한 인민의 기상을 한마디로 함축한 구호, “발은 자기 땅을 딛고 눈은 세계를 보라!” 창조적 지혜와 열정으로 인공위성, 장거리탄도미사일을 마음대로 쏘아 올리는 핵 강국을 상대로 1% 기득권을 영구화하기 위한 친일친미사대매국노들에게는 구세주일지 몰라도 99% 민중들에게는 흡혈귀인 미국에게 어부지리를 안겨주기 위해 친일친미사대매국세력들이 ‘흡수통일’의 얼굴마담으로 내세운 그녀(박근혜)의 대선공약이 줄줄이 폐기처분되는 것에 대해, “써준 대로 읽었다.”는 김무성의 발언은 2년차로 접어든 권력균형의 추를 유의미하게 함축하고 있다.
 
※이 글을 쓰는 동안 발생하여 남북해외를 슬픔과 충격의 도가니에 빠트린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의 영령과 그 이름을 확인할 수 없는 영령들에게, 그리고 애통해 하는 부모님들과 유가족분들께 삼가 위로의 인사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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