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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레아뉴스 | 진보당, 미국의 막가파식 행패는 오히려 미국의 설 자리를 줄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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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1-05 09:0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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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당


진보당 “미국의 막가파식 행패는 오히려 미국의 설 자리를 줄게 만들 것”


김 영 란 기자 자주시보 1월 4일 서울 

 

“주권국가 대통령 불법 납치하는 미국을 규탄한다!”

 

4일 오전 주한 미국 대사관 근처에서 위와 같은 구호가 울려 퍼졌다.

 

이날 진보당은 주한 미국 대사관 건너편에서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김재연 상임대표는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을 강제로 끌어내리고, 정권교체 때까지 자신이 국가를 운영하겠다는 (미국의) 선포는 ‘제국주의 침략’”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지난해 국제 사회를 뒤흔든 미국우선주의가 침략과 전쟁의 수준으로 노골화되고 있다”라며 “트럼프의 제국주의 침략 만행에 맞서, 모두 함께 연대하여 평화의 질서를 지켜내자”라고 호소했다. 

 

​손솔 진보당 국회의원은 “지금까지 미국과 함께 뜻을 해왔던 동맹국들에는 수천억 원의 현금을 강탈하고, 정치적 반대자들에게는 무력을 동원한 침공과 납치로 일관하며 법도 규칙도 없는 무질서의 세계를 만들고 있는 당사자는 바로 미국”이라며 “패권을 유지하려던 미국의 막가파식 행패는 오히려 미국의 설 자리를 점점 줄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진보당 서울시장 후보로 얼마 전 선출된 이상규 전 국회의원은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과 대통령 납치는 세계 평화와 주권 존중에 대한 난폭한 유린이자 유엔헌장 정면 도전”이라며 “3천억 배럴에 달하는 세계 최대 매장량 원유 장악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을 뿐 아니라 직접 통치 즉 식민지화를 선언한 침략 본성의 실행”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 진보당

 

진보당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트럼프는 나아가 다른 국가들을 겨냥해 제2의 베네수엘라가 될 수 있다고 협박하고 있다”라며 “파나마, 그린란드 그리고 앞으로 트럼프가 지목할 국가들이 그 대상이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의 미국우선주의는 이제 협박과 수탈을 넘어 군사적 침략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라며 “미국의 오만함과 제국주의적 발상은 전 세계 민주 국가들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 “국제 사회는 공동 대응을 통해 국제법과 주권불가침 원칙을 단호히 수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진보당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기자회견문]

주권침탈, 영토침략, 자원약탈

미국은 제국주의적 범죄행위 즉각 중단하라.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마약 거래 차단’이라는 기만적 명분을 내세워 베네수엘라의 영토를 침략하고, 현직 대통령을 체포·압송하는 충격적 범죄행위를 저질렀습니다. 트럼프의 목적은 처음부터 베네수엘라의 ‘석유 장악’, 그리고 ‘정권 제거’였음이 분명해졌습니다.

트럼프는 마두로 대통령을 미국 법정에 세우겠다고 밝히는 한편, 정권 이양 시까지 베네수엘라를 운영하겠다며 사실상 ‘보호령’을 선언했습니다. 또한 누구를 현지 대리 정권으로 세울지 고르고 있으며, 미국 석유 회사들을 투입해 베네수엘라의 석유 자원을 수탈하겠다고 노골적으로 밝혔습니다. ‘마약’과 ‘석유’ 두 단어를 앞세운 이번 범죄행위는 미국의 탐욕적 본성을 다시 한번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UN 헌장에 명시된 무력 사용 금지, 주권 평등 원칙, 내정불간섭 원칙을 모두 위반했습니다. 이는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자, 주권불가침 원칙을 파괴한 심각한 공격 행위입니다. 아무리 마두로 정권에 문제가 있더라도, 그에 대한 심판은 오직 베네수엘라 국민 고유의 권한입니다. 어떤 명분으로도 외세의 무력 투입과 정권 제거는 정당화될 수는 없습니다.

트럼프는 나아가 다른 국가들을 겨냥해 제2의 베네수엘라가 될 수 있다고 협박하고 있습니다. 파나마, 그린란드 그리고 앞으로 트럼프가 지목할 국가들이 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타국의 자원을 차지하려는 탐욕, 아메리카 대륙을 장악하겠다는 욕망, 중국의 영향력을 박탈하겠다는 적대적 전략이 미국의 제국주의 본성을 깨우고, 심각한 국제질서 파괴행위까지 초래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미국우선주의는 이제 협박과 수탈을 넘어 군사적 침략 단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미국이 원한다면, 군사력 투입은 좋은 수단일 뿐이며, 국제법과 국제규범, 주권 존중의 원칙은 언제든 파괴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대단히 위험한 징후입니다.

미국의 오만함과 제국주의적 발상은 전 세계 민주 국가들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입니다. 국제 사회는 공동 대응을 통해 국제법과 주권불가침 원칙을 단호히 수호해야 합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략을 강력 규탄한다!

주권국가 대통령 불법 납치하는 미국을 규탄한다!

미국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모든 군사적 공격과 주권 침해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미국은 타국의 자원과 주권을 노리는 제국주의적 침략 행보를 즉각 철회하라!

2026년 1월 4일

진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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