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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레아뉴스 | 전 세계 진보단체 20곳 뭉쳤다, 해외자주평화실천단 광화문서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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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8-10 18:4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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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5해외자주평화실천단 발대식 기자회견.  © 실천단


전 세계 진보단체 20곳 뭉쳤다...해외자주평화실천단 광화문서 발대식

김 영 란 기자  자주시보 8월 10일 서울 

한반도의 자주와 평화를 염원하는 해외동포와 세계 진보단체 회원들이 ‘8.15해외자주평화실천단’(실천단)을 꾸리고, 한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시작했다. 해외동포와 세계 진보단체 회원들이 실천단을 꾸린 것은 처음이다.

 

10일 오전 10시 광화문 미 대사관 건너편에서 실천단 발대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재미동포단체인 ‘노둣돌’ 활동가인 박주현 씨는 기자회견에서 “(노둣돌은) 한반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의 실체와 한국의 노동자들을 경제적으로 착취하는 미국을 보았고 이 현실을 미국에서도 이슈화하려 노력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워싱턴(미국)은 곳곳에서 한국의 주권을 가로막고 있다. 비무장지대에 대한 국가 주권의 확장을 방해하고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에 반대하며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절차가 신속히 완료되는 것을 저지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일들은 한미관계의 실체가 동등한 동맹이 아닌 기생적인 관계임을 드러낸다”라고 주장했다.

 


박주현 씨는 “(한미관계가) 군사적·경제적 착취가 아닌 상호 존중과 주권, 평화에 기반한 새로운 관계를 바란다”라면서 “한미연합훈련의 중단과 한반도에서 미군기지와 무기체계의 완전한 철수를 촉구한다”라고 했다. 

 

필리핀 신애국동맹 ‘바얀(BAYAN)’ 미국지부의 준 콜콜 사무총장은 “미군 주둔은 계속해서 민중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라며 “한국에서의 (한미) 군사훈련 빈도는 현재 연간 270회 이상으로 늘어났고, 필리핀은 미국과 최소 500회의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하기로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천단이) 한국의 미군기지를 방문함으로써 미국이 주도하는 전쟁들에 맞서 국제적인 연대를 강화하고, 단결하여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투쟁하도록 이끌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참가자들이 “U.S. out of Korea(미군은 한국에서 나가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기자회견을 마쳤다.

 

  © 실천단

 

한편 실천단에는 노둣돌(Nodutdol), 코리아피스나우 풀뿌리연대, 코리아정책연구소(KPI), 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DSA), 여성반전단체 코드핑크(CODEPINK), 미국평화재향군인회(VFP), 앤써연합(ANSWER Coalition), 평화를 위한 흑인동맹(BAP), 필리핀 신애국동맹 바얀(BAYAN) 등 20개 단체에서 30여 명의 회원이 참가했다.

 

실천단은 이날 발대식 이후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지인 대전 산내 골령골과 대전 형무소 터를 방문한다. 11일에는 군산 미 공군기지 등 군산지역을, 12일에는 효순미선평화공원과 로드리게스훈련장 등을 돌아본다. 13일에는 평택 대추리 평화마을과 캠프 험프리스를 찾는다. 대추리 평화마을은 캠프 험프리스 조성으로 대추리 마을을 떠나야만 했던 주민들이 이주한 곳이다. 14일에는 서울에서 열리는 민족자주국제포럼과 자주평화전진대회에, 15일에는 8.15자주평화대행진과 본대회 등에 참여한다.


"한반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의 실체를 폭로한다"


'8.15 해외자주평화실천단' 발대식, 미 대사관 앞에서 열려

서 영 빈기자 통일뉴스 8월 10일 서울 

노둣돌 등 20여 세계시민단체로 구성된 '8.15 해외자주평화실천단' 발대식 기자회견이 10일 10시 서울 광화문 미대사관 앞에서 진행됐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노둣돌 등 20여 세계시민단체로 구성된 '8.15 해외자주평화실천단' 발대식 기자회견이 10일 10시 서울 광화문 미대사관 앞에서 진행됐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저희는 한반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의 실체와, 한국의 노동자들을 경제적으로 착취하는 미국을 보아왔고, 이 현실을 미국에서도 이슈화하려 노력해 왔습니다"

노둣돌 등 20여 세계시민단체로 구성된 '8.15 해외자주평화실천단' 발대식 기자회견이 10일 10시 서울 광화문 미대사관 앞에서 열린 자리에서 박주현 노둣돌 활동가는 이같이 말했다.

'8.15 해외자주평화실천단'은 한반도의 자주와 평화를 염원하는 해외 동포와 세계 시민들로 구성된 해외실천단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50여명의 활동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 내 주요미군기지 뿐 아니라 미국의 군사점령지와 효순미선추모공원 등 역사적 장소들을 방문해 분단과 전쟁의 현실을 직시하고, 자주를 향한 투쟁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주현 노둣돌 활동가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박주현 노둣돌 활동가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박주현 노둣돌 활동가는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의 "한국은 중국을 겨누는 단검"이라는 발언을 예로 들며, "한미 관계의 실체가 동등한 동맹이 아닌 기생적 관계임을 드러낸다"라고 비판했다.

'노둣돌'은 미국의 반전, 진보, 반제국주의 세력으로 구성된 재미동포단체다. 박주현 노둣돌 활동가는 미국이 패권 몰락의 상황에 직면해, 이를 타개하고자 동맹국들을 상대로 침략 전쟁과 경제적 위협에 의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을지 자유의 방패 군사 훈련을 하루 앞두고 대표단 일정을 시작하면서, 워싱턴의 한반도 파괴적이고 도발적인 전쟁 훈련의 영구적 중단과, 한반도로부터 모든 미군 기지 무기체계의 완전한 철수를 촉구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준 콜콜 바얀 미국지부 사무총장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준 콜콜 바얀 미국지부 사무총장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준 콜콜 바얀 미국지부 사무총장은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과 발리카탄 전쟁 훈련은 미국이 우리 각국 군대와 협력해, 미국의 경쟁국인 중국과 실제 전쟁이 일어날 경우 미국 주도 분쟁에 개입하게 될 병력을 강화하는 사례"라고 비판했다.

'바얀'은 필리핀의 진정한 해방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는 국제 반제국주의 연합단체이다. 준 콜콜 바얀 미국지부 사무총장은 현재 필리핀은 미국과 500회 이상의 합동 군사훈련을 진행하기로 예정되어 있고, 필리핀 전역이 전쟁 준비와 전쟁 물자 생산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표단에 참여하고 한국의 미군 기지를 방문함으로써, 저희는 미국이 주도하는 전쟁들에 맞선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고, 모든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단결하여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투쟁하도록 이끌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이 'US, Out of Korea'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참가자들이 'US, Out of Korea'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한편, '8.15 해외자주평화실천단'은 10일 대전 산내 골령골, 11일 군산 평화박물관, 12일 효순미선추모공원, 13일 평택 대추리 평화마을 등을 방문한 뒤 14일~16일 서울에서 자주평화대행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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