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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리아뉴스 | 중.러 6자 수석대표 “한반도 문제, 정치 외교적으로 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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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9-12 17:3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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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 수석대표 한반도 문제, 정치 외교적으로 풀어야”           통일뉴스 이광길 기자

중국과 러시아가 10(현지시간), 한반도 문제를 정치 외교적으로 풀어야 한다는 입장을 공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의 5차 핵실험이전에도 제재 일변도이던 한미일 일각에서 핵실험 이후 군사적 조치등이 거론되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9(현지시간) 유엔 안보리가 유엔헌장 41(비군사적 조치) 하에라고 추가 제재의 범위를 한정한 언론성명을 발표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러시아 외무부는 10(현지시간), 이고리 모르굴로프 아태 담당 차관과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전화통화를 통해 가졌다고 공개했다. 두 사람은 러시아와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다.

러시아 외무부는 양측은 잇따른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알렸다.

외무부는 러시아와 중국은 모든 유관국들이 긴장을 더 고조시킬 수 있는 조치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와 중국은 한반도 문제를 정치 외교적으로 풀겠다는 약속과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한 양국의 긴밀한 협조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우다웨이 특별대표는 10일 한국 측 수석대표인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도 전화 협의를 가졌다. 이날 우 특별대표는 중국은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북한의 핵보유를 묵인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이에 앞서, 9(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 직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현재 상황은 제재, 제재, 제재만으로 대응해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보다 외교가 더 창조적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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