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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리아뉴스 | 4년간 참아온 민중의 울분 폭발한다…12일 100만의 함성 “박근혜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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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1-11 21:3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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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이자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행동’ 참가자들. (자료 사진)김철수 기자

4년간 참아온 민중의 울분 폭발한다…12100만의 함성 박근혜 퇴진

범국                                                                                             민중의소리 지형원 기자 

박근혜 정권 4년 동안 쌓여왔던 민중의 울분이 12일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폭발한다. 전국에서 집결한 최소 50만명에서 최대 100만명에 달하는 국민들은 한목소리로 박근혜 정권 퇴진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날 도심 집회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원내 야당도 각각 집회를 열고 도도한 민심의 흐름에 동참한다. 국정농단 사태로 촉발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에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가장 많은 국민들이 운집하게 될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3차 범국민행동은 이날 저녁 730분 서울 광화문장에서 진행된다. 범국민행동에는 최소 50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50만명 이상의 인파가 운집할 경우 광화문광장 내 세종대왕상부터 시작된 참가자들의 행렬은 태평로를 가득 메우고 서울시청 광장을 지나 남대문까지 이어져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이에 앞서 오후 4시에는 서울광장에서 약 20만명 가량이 참가하는 백남기·한상균과 함께 민중의 대반격을! 박근혜 정권 퇴진! 2016 민중총궐기가 진행된다. 민중총궐기투쟁본부가 주최하는 집회에는 노동자와 농민, 청년, 학생, 빈민 등 전국에서 올라온 민중진영의 조직대오가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책임자처벌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석방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의 특별요구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요구를 담은 13대 요구안을 내걸고 투쟁을 진행한다.

민중총궐기 집회가 끝나면 청와대 포위행진5갈레 방향으로 진행된다. 경찰은 청와대 인근 길목들을 모두 차단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최대한 평화롭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민중총궐기와 3차범국민행동이 진행되는 사이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도 각각 당원대회 등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민심 행렬에 동참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보기더불어민주당은 2시 청계광장에서 당원보고대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전원과 다수 의원들, 문재인 전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등 자치단체장, 당원 수천명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당 역시 이날 오후 5시 청계광장에서 당원대회를 개최한다. 일찌감치 박근혜 정권 퇴진을 당론으로 채택한 국민의당은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소속 의원들,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 등이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곳곳에서 사전대회,

주말 서울 도심은 오후 2시부터 '박근혜 퇴진' 열기로 가득 찰 듯

민중총궐기 집회가 진행되기 전인 이날 오후 2시에는 서울 도심 곳곳에서 분야와 부분별 사전대회가 진행된다.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하는 사전대회는 민주노총이 주최하는 전국노동자대회로 이날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진행된다. 집회에는 15만명 이상의 노동자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시간 남대문 앞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3만여명의 농민들이 참가하는 농민대회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서울역 앞에서는 사드배치 반대에 나서고 있는 성주·김천 주민들이 함께하는 평화대회가 진행되며 여성대회(서울역사문화박물관), 빈민·장애인대회(청계광장), 청년학생총궐기(대학로 마로니에), 시민대행진(대학로 사거리), 청소년 시국대회(오후 3시 탑골공원) 등의 사전대회가 진행된다.

같은시간 광화문광장에서는 청년유니온, 민달팽이 유니온, 청년참여연대, 청년포럼, 김제동클럽 등 청년단체가 방송인 김제동과 함께 토크콘서트 형식의 집회를 진행한다.

음악인과 방송인들도 다수 참여해 촛불집회에 힘을 보태거나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대중음악계는 오후 5시 덕수궁 앞 디제이 트럭을 마련해 문화행사를 연다. 오후 7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3차 범국민행동등에서는 방송인 김제동, 개그우먼 김미화, 가수 이승환·정태춘·크라잉넛·전인권 등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자 중 일부는 본 대회가 종료된 뒤 추가집회와 시민발언대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행동’ (자료 사진)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행동참가자들. (자료 사진)ⓒ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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