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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리아뉴스 | 박근혜 퇴진 3차 민중총궐기대회 125만명 참가 , 베를린 보쿰 등 독일에서 박근혜 퇴진하라! 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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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1-12 19:4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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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2016 민중총궐기대회'가 12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수많은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퇴진 3차 민중총궐기대회 125만명 이상 참가, 민주화 투쟁이후 최대 

 민주화 이후 최대 시위, 박근혜 퇴진 분수령 넘었다

민주화 이후 최대 시위였다. 100만이냐 아니냐는 논쟁은 무의미했다. 경복궁 앞 대로에서 서울시청 광장, 남대문에 이르기까지 도심을 가득 메운 시위 행렬보다 더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있는 정치적 공간은 서울에 없다. 그러니 100만이건 아니건 사실상 실행가능한 최대 규모의 시위였다.

집회와 시위는 몇 년에 한번 있는 투표를 제외하면 국민의 집단적 정치적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선거 전 지지율과 투표결과가 다르듯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5%보다 더 중요한 것이 집회 시위의 성공 여부다. 그런 면에서 12일의 집회는 대성공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이 국민의 뜻임은 확정됐다. 시국은 분수령을 넘었다.

박근혜 즉각 퇴진을 넘어선 구호들

12일 전국은 새벽부터 들끓었다. 광주전남, 부산경남, 울산 등에서는 오전 7시경부터 지역별로 수백대의 관광버스가 서울을 향했다. 나머지 지역에서도 차례로 민중총궐기 참가단을 태운 버스가 출발했다. 고속버스와 기차는 오전 시간대 대부분 표가 매진되기도 했다. 전남에서는 버스가 동이 나 농민 1천여명이 상경을 하지 못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서울 10여곳에서 열린 단체별 사전집회 참가자들이 이미 지난 주 집회의 전체 인원을 넘어섰다.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시민단체, 청소년, 빈민, 장애인, 평화단체 등은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와 다양한 퍼포먼스, 행진 등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점심을 지나면서 수도권의 시민들이 대거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으로 몰렸고, 집회장 인근 지하철역은 발 딛을 틈도 없었다. 가족은 물론 동문, 지인들이 약속을 잡아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평소와 달리 50대 이상의 고령층도 많이 눈에 띄었다. 주최측은 서울 100만명 외에도 전국에서 6만여명의 시민들이 박근혜 퇴진 집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주최측 추산 100만명은 물론 경찰 추산 26만명도 민주화 이후 최대 시위 기록이다. 경찰은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와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 반대 집회를 각각 13만명, 8만명으로 집계한 바 있다.

 

12일 집회에서의 구호가 박근혜 즉각 퇴진을 넘어서기 시작했다는 점도 유의할 만 하다. 박근혜 퇴진에 이어진 구호는 구속 처벌’, ‘새누리당 해체’, ‘(공범인) 재벌 해체였다. 야당 일각이 제안하고 있는 2선 후퇴는 거부됐다. 범국민행동에는 문재인, 안철수, 박원순, 이재명, 김부겸 등 야권의 대권 주자들 대부분이 참석했지만 이들은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주인공은 우리가 국민이다라고 선언한 평범한 갑남을녀였다.

당장 하야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보통의 민주주의 사회라면 국민의 정치적 의사가 확인된 것만으로도 정치적 변동이 일어나야 마땅하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당장 하야를 결단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아직까지 새누리당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그 동안 최순실씨의 실체를 몰랐다면서도 지도부의 교체나 대통령의 탈당과 같은 실질적인 반성은 보여주지 않았다. 새누리당이 이렇게 박근혜-최순실 세력의 부역자를 자처하는 한 대통령은 권좌에서 내려오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시간이 박 대통령의 편은 아니다. 당장 새롭게 시작되는 주에는 검찰의 최순실씨 기소가 예정되어 있다. 최씨를 단죄하려면 박 대통령과의 관계를 규정해야 한다. 박 대통령이 최씨의 공범인지, ‘공동정범인지, 혹은 교사범인지를 정해야 한다는 의미다. 검찰이 대통령의 범죄 혐의를 특정하고 나면 정치권도 더 이상 시간이 지나가기만 기다릴 수는 없게 된다.

야당은 탄핵안 발의를 손에 쥐고 대통령의 퇴진을 압박할 모양새다. 새누리당에서도 친박과 비박의 갈등이 폭발 직전이다. 박근혜-최순실 세력의 부역자가 될 것인가 아닌가는 새누리당이 선택할 몫이다. 어떤 식으로든 박 대통령 이후의 정치일정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어야 한다는 걸 12일 집회는 확인시켜 줬다


7신 종합, 오후 630

성난 국민들 청와대를 포위했다.

민중총궐기 대회를 마친 85만여명의 참가자들은 서소문로, 소공로, 을지로 방향으로 산개해 행진을 한 뒤 청와대 방향으로 향했다.

각각 산개해 행진을 마친 대열은 청와대와 직선거리로 900m 가량 떨어진 경복궁역 앞으로 집결하고 있다.

경찰은 경복궁역에서부터 경복궁-동십자각까지 차벽을 치고 참가자들의 청와대 진출을 저지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아리랑 목동을 개사안 하야가를 부르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독일 베를린 보쿰 프랑크푸르트 스투드가어트 에서 박근혜 퇴진 집회가 열렸다. 베를린 브란덴브르그 토어에서 열링 박근혜 퇴진 성토재회는 300여명의 유학생 교수들과 현지 동포들이 참석하여 박근혜, 최순실의 가면을 쓰고 박근혜 물러나라는 구호와 성토를 힘차게 외쳒다. 코레아뉴스 뉴스 퍈집실

12일 오후 중구 서울광장에서 민중총궐기투쟁본부·민주노총 등이 주최하는 2016 민중총궐기대회 참가자들이 대회를 마친 뒤 박근혜 퇴진 구호를 외치며 청와대로 행진하고 있다..

12일 오후 중구 서울광장에서 민중총궐기투쟁본부·민주노총 등이 주최하는 2016 민중총궐기대회 참가자들이 대회를 마친 뒤 박근혜 퇴진 구호를 외치며 청와대로 행진하고 있다.ⓒ김철수 기자

12일 오후 중구 서울광장에서 민중총궐기투쟁본부·민주노총 등이 주최하는 2016 민중총궐기대회 참가자들이 대회를 마친 뒤 박근혜 퇴진 구호를 외치며 청와대로 행진하고 있다. 

12일 오후 중구 서울광장에서 민중총궐기투쟁본부·민주노총 등이 주최하는 2016 민중총궐기대회 참가자들이 대회를 마친 뒤 박근혜 퇴진 구호를 외치며 청와대로 행진하고 있다.ⓒ김철수 기자

2일 오후 중구 서울시청광장 알에서 민중총궐기투쟁본부·민주노총 등이 주최하는 2016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노동자들과 시민들이 박근혜 퇴진 구호를 외치고 있다. 

12일 오후 중구 서울시청광장 알에서 민중총궐기투쟁본부·민주노총 등이 주최하는 2016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노동자들과 시민들이 박근혜 퇴진 구호를 외치고 있다.ⓒ김철수 기자

 

5신 종합, 오후 6

65만 국민의 함성 정답은 단 한 가지, 박근혜를 퇴진·구속시키자

민중총궐기로 박근혜 정권을 퇴진시키고, 국민이 이 땅의 주인이 되자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65만 국민의 목소리가 12일 서울 도심에 울려 퍼졌다.

민중총궐기투쟁본부는 12일 오후 4시 서울시청광장에서 ‘2016 민중총궐기집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구속수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책임자 처벌등을 촉구했다.

12일 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 남대문까지 민중총궐기 참가자들이 꽉 들어차있다. 

12일 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 남대문까지 민중총궐기 참가자들이 꽉 들어차있다.ⓒ사진공동취재단

 

이날 민중총궐기에는 65만명(경찰추산 16만명)의 시민들이 참가했다. 집회가 열린 서울시청광장은 물론 광장으로 향하는 모든 진입로는 시민들로 가득 찼다. 남쪽으로는 남대문까지 대오가 이어졌고, 북쪽으로는 광화문광장까지 인산인해를 이뤘다. 범국민행동이 열릴 오후 7시를 전후해 100만명에 가까운 시민이 서울도심에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중총궐기투쟁본부는 박근혜 퇴진을 위해 거리로 나서는 민중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이 열망을 제대로 꽃피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박근혜 정권의 퇴진과 책임자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 정권 퇴진을 넘어 무능한 부패정권을 비호하는 모든 세력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 민중총궐기로 박근혜 정권을 퇴진, 재벌 권력에 경고를 보내고 이땅의 노동자 민중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자고 말했다.

투쟁본부는 이날 민중총궐기를 통해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책임자 처벌 ▲한상균 위원장 석방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노동개악·성과퇴출제 폐기 ▲밥쌀 수입저지 ▲재벌 사내유보금 환수로 청년 좋은 일자리 창출 ▲공안탄압 중지 ▲사드배치 반대 ▲한일 위안부합의 무효화 등을 요구했다.

 

한상균, 세월호, 백남기, 성주··· 박근혜 정권 피해자들의 호소

 박근혜는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12일 오후 중구 서울광장에서 민중총궐기투쟁본부·민주노총 등이 주최하는 2016 민중총궐기 집회가 진행 수많은 사람들이 경복궁 앞까지 가득 메우고 박근혜 퇴진 구호를 외치고 있다. 

12일 오후 중구 서울광장에서 민중총궐기투쟁본부·민주노총 등이 주최하는 2016 민중총궐기 집회가 진행 수많은 사람들이 경복궁 앞까지 가득 메우고 박근혜 퇴진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옥중서신을 통해 온 국민의 항쟁으로 불법 권력자를 단죄한 역사를 만들자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거리로 나온 민중들이 더 이상 개·돼지가 아니라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포했다불법·비선 권력 위에 공식 권력인 국민권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자고 말했다. 이어 그는 “4.19혁명은 박정희 군사쿠데타로 뒤집어졌고, 87년 위대한 민중항생은 전두환 친구 노태우가 대통령이 되면서 미완의 혁명으로 기록됐다“11월 안에 반드시 박근혜를 퇴진·구속시키고, 민중이 주체가 된 더 큰 민주주의로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민중총궐기 집회에는 세월호 유가족과 백남기 유가족, 성주사드반대투쟁위원회도 함께 했다.

세월호가족협의회 전명선 위원장은 무대에 올라 “2014416일 승객 304명을 구하지 못했던 무능한 정권은 세월호를 추모하기 위한 시민들을 탄압하는 것도 모자라 작년 민중총궐기 때 백남기 농민을 사망하게 했다면서 국민을 죽이는 박근혜는 더 이상 이 나라의 대통령이 아니다박근혜는 즉각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 백남기 농민의 첫째 딸 백도라지씨는 아버지가 쓰러진 지 1년이 지났지만 달라진 게 아무것도 없다면서 자기가 한일에 대해 아무 책임도 지지 않는 대통령은 더 이상 자격이 없고, 진정 나라를 사랑한다면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충환 사드배치철회성주투쟁위 공동위원장 사드배치 철회를 위한 성주 촛불집회가 123일째 계속되고 있다우리나라에 무용지물인 전쟁무기 사드를 국민세금으로 가져오려는 미친 짓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12일 오후 중구 서울광장에서 민중총궐기투쟁본부·민주노총 등이 주최하는 2016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농민들이 박근혜 퇴진 상여를 메고 이동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집회를 마친 60만명의 시민들은 오후 530분께부터 청와대 포위 행진을 시작했다. 행진이 끝난 오후 7시부터는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의 모임인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주최로 광화문 광장에서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3차 범국민행동문화제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이날 272개 중대 25000명의 경력을 서울 도심 곳곳에 배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은 율곡로 북측에 차벽을 설치하고 집회 참가자들의 청와대 행진을 통제할 계획이다.

12일 오후 중구 서울광장에서 민중총궐기투쟁본부·민주노총 등이 주최하는 2016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농민들이 박근혜 퇴진 상여를 메고 이동하고 있다. 

12일 오후 중구 서울광장에서 민중총궐기투쟁본부·민주노총 등이 주최하는 2016 민중총궐기 집회가 진행 수많은 사람들이 경복궁 앞까지 가득 메우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12일 오후 중구 서울광장에서 민중총궐기투쟁본부·민주노총 등이 주최하는 2016 민중총궐기 집회가 진행 수많은 사람들이 경복궁 앞까지 가득 메우고 있다. 

12일 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 남대문까지 민중총궐기 참가자들이 꽉 들어차있다.ⓒ사진공동취재단

4, 오후 530

민중총궐기 65만명 청와대 포위 행진 시작, 분노의 인파 도심 메워

민중총궐기 참가자들이 집회를 마치고 박근혜 퇴진을 위한 청와대 포위 행진을 시작했다.

12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민중총궐기 박근혜 퇴진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종로, 세종로, 서소문로 등을 통해 청와대 포위 행진을 시작했다. 서울행정법원은 이날 경찰의 행진 통고 금지를 취소해 달라는민중총궐기 투쟁본부의 가처분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민중총궐기투쟁본부가 계획한 5개 중 4개 행진 코스가 가능하게 됐다.

현재 투쟁본부는 참가자를 65만명이라고 밝혔다. 경찰 역시 19876월 항쟁 당시 이한열 열사 장례식이나 노무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보다 많은 16만명 이상으로 집계했다.

서울광장 외에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문화공연에도 수만명의 시민들로 광장이 가득 채워져 있다.

현재 서울광장과 이어진 모든 도로는 인파로 가득 차 있고 시청역, 광화문역 등도 집회 참가를 위해 밀려드는 인파로 발디딜 틈이 없다.

범국민대회가 열리는 730분을 전후해 참가 인원이 절정을 이루며 100만을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 앞에서 열린 '농민대회'에서 청와대 상여가 입장하고 있다. 

12일 열린 민중총궐기 대회장으로 들어오는 박근혜 퇴진 대형 상여ⓒ사진공동취재단

   

   12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민중총궐기대회’에 참가한 시민,학생,노동자들이 시청광장을 넘어 소공로 및 주면 도로까지 가득 메운채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3, 오후 430

거리로 쏟아져 나온 55만 국민들 국민의 명령이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12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민중총궐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주변 도로까지 모두 메운채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12일 오후 중구 서울광장에서 민중총궐기투쟁본부·민주노총 등이 주최하는 2016 민중총궐기 집회가 진행 수많은 사람들이 경복궁 앞까지 가득 메우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시민 55만명이 서울 도심에 모여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민중총궐기투쟁본부는 12일 오후 4일 서울시청광장에서 ‘2016 민중총궐기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55만명(경찰추산 16만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집회가 열린 서울시청광장은 물론 광장으로 향하는 모든 진입로는 시민들로 가득찼다. 남쪽으로는 남대문까지 대오가 이어졌고, 북쪽으로는 광화문광장 남단까지 인산인해를 이뤘다.

투쟁본부는 국민들의 열망이 제대로 꽃피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박근혜정권의 퇴진과 책임자들의 처벌이 필요하다박근혜 대통령 즉각퇴진, 구속수사, 책임자 처벌을 통해 유야무야 넘어가려는 박근혜 게이트의 모든 연루자들을 확실히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중총궐기 참가자들은 대회를 마친후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도심 거리행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여러분, 시청역에 내리지 마세요

박근혜 하야를 요구하는 민중총궐기가 시작되는 12일 오후 4, 시청역을 지나는 지하철에서 방송이 흘러나왔다.

 시민여러분 가능한 시청역에서 내리지 마시고, 다른 역에 내려서 걸어가 주십시오.”

이 방송은 집회에 참여하지 말라는 방송이 아니다. 시청역 1호선, 2호선 역사가 인파로 가득해 더 이상 발디딜틈이 없다는 방송이다. 실제 이날 오후 4시가 지나면서 시청역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모든 출구에서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시청역에 하차한 인원이 더 많이 시간이 흐를수록 시청역사 안에는 움직이기 힘들 정도.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주최측은 30, 경찰은 14만명이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대학로, 보신각, 탑골공원, 청계광장, 서울역 등 민중총궐기에 앞서 사전대회가 열렸고 3시부터 행진이 시작됐다.

민중총궐기가 4시에 시작됐지만 행진대열은 서울광장에 들어오지 못했다. 대학로에서 출발한 행진대열은 종로를 완전히 메워 선두가 서울광장에 도착했지만 후미는 종로3가까지 이르렀다.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오후 5시 서울광장을 출발해 광화문광장까지 총5개 방향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12일 오후 15시 탑골공원 전국청소년시국대회에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00여명의 청소년들이 밝게 웃고 있다.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앞에서 열린 전국청소년시국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정병혁 기자

민중총궐기가 열린 12일 오후 시청역 출구마다 사람들로 가득 차 통행이 불가능할 정도다.ⓒ민중의소리

민중총궐기가 열리는 12일 광화문광장에서 수만 명의 시민들이 문화공연을 기다리며 간안이 박근혜 퇴진 구호를 외치고 있다.ⓒ민중의소리


2, 오후 320

박근혜 퇴진민중총궐기 20만명 넘어서, 참가자 계속 늘어

2016년 민중총궐기 각 단체별 사전집회가 마무리됐다. 민중총궐기 사전집회는 모두 10곳에서 20만명 이상(경찰추산 115)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동자·농민·청년·학생·여성 등 각 부문별 사전집회 참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시키고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내자고 호소했다. 참가자들은 4시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리는 본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행진을 시작했다. 현재 광화문 광장과 조선일보사 건물을 지나 태평로, 서울시청광장에 이르기까지 약 20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운집해 있다.

15만 노동자 서울광장에 집결 박근혜 정권 끝장내자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15만 노동자들의 함성이 서울시청광장을 가득 채웠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12일 오후 2시 서울시청광장에서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2016 전국노동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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