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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뉴스 | 박근혜는 이제 국민의 힘으로 대통령 자리에서 끌어내릴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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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1-15 19:1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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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대구집회에 참석한 4,000여 시민 모두가 감탄했다는, 대구 송현여고 2학년 조성해학생의 연설 (연설문 아래)

이제 박근혜는 국민의 힘으로 대통령 자리에서 끌어내릴 수 밖에 없다.

지난 1112일 사상 최대의 성남 민심 120만명이 박근헤 퇴진을 외쳤으나 박근혜는 또다시 절대다수 국민을 뜻을 무시하고 검찰조사에 부당한 핑계를 내 세워 불응하고 있다.

박근혜가 최순실과 함계 저지른 코메디 같은 온갖 부정 불법행위는 대한민국을 수준이하의 미개국으로 전락시켰다. 이제 방법은 전 국민의 힘으로 대통령자리에서 끌어내려야 한다.

이에 지금까지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던 정치권도 늦었지만 정신을 차리는 것 갔다.

코레아뉴스 www.corea-news.com 아래는 관련기사

문재인 박근혜 대통령 조건없는 퇴진 선언 때까지 퇴진운동

비상기구 구성해 대통령 퇴진 이후 로드맵 강구해야최지현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시국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서 회견장을 들어서고 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시국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서 회견장을 들어서고 있다.ⓒ정의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5"대통령이 조건 없는 퇴진을 선언할 때까지 국민과 함께 전국적인 퇴진운동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민심이 무엇을 원하는지 명약관화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저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불리는 헌법 유린, 국정농단, 권력형 비리 사건을 접하며 참담한 부끄러움과 깊은 분노를 느껴왔다""하지만 최대한 인내해 왔다. 분명하고 단호한 입장표명을 요구하는 일부의 비판까지 감수했다. 이는 오로지 국정혼란을 최소화하려는 충정 때문이었다"고 소회했다.

이어 "박 대통령에게도 퇴로를 열어주고 싶었다""그러나 박 대통령은 이러한 저와 우리 당의 충정을 끝내 외면했다. 오히려 졸속으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추진하는 등 권력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린 채 민심을 거역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표는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모든 야당과 시민사회, 지역까지 함께 하는 비상기구를 통해 머리를 맞대고 퇴진운동의 전 국민적 확산을 논의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문 전 대표의 이러한 입장은 박 대통령의 '2선 후퇴'에서 '즉각 퇴진'을 요구하기로 당론을 변경한 민주당과 보폭을 맞추고 있다. 문 전 대표는 그동안 거국중립내각 구성과 박 대통령의 수사 자청 및 2선 후퇴를 요구해왔다.

문 전 대표가 박 대통령에 대한 공세 수위를 최대로 끌어올린 데에는 지난 주말 '100만 촛불민심'이 가장 큰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표는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3차 범국민행동에 참여했다.

문 전 대표는 입장을 바꾼 결정적인 계기를 묻는 질문에 "그래도 박 대통령이 명예롭게 물러날 수 있는 그런 길을 끝까지 찾고 싶었다"면서도 "그런 과정을 거친 이후, 지난 토요일(12) 압도적인 하야 민심이 확인됐기 때문에 어제까지 그에 대한 대통령의 답을 기다린 것이다. 이젠 제가 나서겠다는 성명을 내는 게 오늘이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뒤늦은 결심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퇴진운동 방안에 대해서는 "만약 비상기구 구성되면 비상기구에서 퇴진운동의 방법까지 함께 논의될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는 전국적인 운동으로 확산시키는 그런 논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퇴진운동의 예로 지역 촛불집회 참석, 지역 순회 토론회 등을 거론했다.


"야당, 시민사회, 지역 함께 하는 퇴진운동돼야"

"비상기구에서 대통령 하야 이후 로드맵 마련해야"

문 전 대표는 야권 공조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다양한 방식의 퇴진운동이 모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다른 야당, 시민사회 뿐만 아니라 지역까지 함께 하는 운동이 돼야 한다""다른 대권주자들과의 논의와, 함께 힘을 모아가는 노력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추미애 대표가 전날 박 대통령과의 단독 영수회담을 제안했다가 당내 반발에 부딪혀 철회한 데 대해서는 "그것이 오히려 야권과의 공조나 시민사회와의 공조를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전화위복이라고 생각한다""그 과정을 통해서 민주당 의총에서 '대통령 퇴진' 당론을 결정할 수 있었던 것도 또 하나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민주당이 추 대표를 중심으로 야권 또는 시민사회와 충분히 공조하면서 퇴진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보고, 저도 당연히 그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후 정치일정 구상을 묻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그는 "박 대통령의 조건 없는 퇴진선언이 먼저 있고 나면 그 이후에 '질서 있는 퇴진'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당연히 강구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그 방안은 비상기구를 통해서 논의하고 국민들의 민심이 제대로 반영돼야 한다고 본다"고 답했다.

그는 다만 "(박 대통령이 하야할 경우) 이미 제안했던 것처럼 거국중립내각과 같은 과도내각이 다음 정부가 준비될 때까지 국정을 담당해나갈 수 있는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과도내각은 국정을 운영해나가고, 이번 사건(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상을 확실히 규명할 뿐만 아니라 다음 대선까지 관리해나가야 한다"고 의견을 표했다.

더 나아가 문 전 대표는 이날 새로운 시대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야권을 대표하는 대선후보가 돼서 정권교체를 하려는 꿈을 가지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광화문광장에서 쏟아진 '이게 나라냐'라는 국민들의 통탄은 대통령의 하야만으로는 치유될 수 없는 절망감의 표현"이라며 "대통령의 퇴진을 넘어 시대를 교체하고 나라의 근본을 확 바꾸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위기는 또 다른 기회이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계기로 대한민국은 과거와 결별하고 국가를 대개조하는 명예혁명에 나서야 한다""부패와 특권을 대청산하고 '흙수저', '금수저'가 따로 없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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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집회 참석자 모두 '감동한, 대구 송현여고 학생 '박근혜 질타' 명연설

이 길의 끝은 어딘지, 또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모두 꼭 그 끝을 봅시다.

5일 대구집회에 참석한 4,000여 시민 모두가 감탄했다는, 대구 송현여고 2학년 조성해학생의 연설문 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송현 여자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조성해라고 합니다.

먼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신 걸 보아하니 제가 혼자는 아닌 것 같아 힘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우리는 오늘 박대통령, (사실 그녀를 뭐라고 불러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이 세상 어느 나라의 어떤 사전이나 관례에도 나라와 국정을 무당의 손에 맡기고 꼭두각시 노릇한 지도자를 칭하는 호칭이 없어 아직은 부득이하게 대통령이라 칭하겠습니다,) 네 그러한 박대통령이 국가 권력을 사유화한 최순실씨와 함께 나라를 방치하고 국민을 조롱한 죄에 맞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여기 모였습니다.

사실 저는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평소 같았다면, 저는 자습실 책상에 앉아 역사책을 읽으며 곧 다가올 11월 모의고사를 준비했을 것입니다. 허나 저는 부당하고 처참한 현실을 보며 이건 정말 아니라는 생각에 오늘 이 살아있는 역사책의 현장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무언가를 해야만 했습니다. 저를 위해 피땀을 흘려가며 일하시는, 그러나 사회로부터는 개돼지, 흙 수저라고 취급받으며 살아가는, 사랑하는 저의 부모님을 위해, 사회에 나가기 전부터 공정하고 정의롭지 못한 현실을 보며 자괴감을 느꼈을 수험생 언니를 위해, 또 아직은 어려 뭘 잘 모르는 동생을 보며 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와 내일을 만들어주기 위해 저는 무언가를 해야만 했습니다.

 

5일 오후 대구 2.28기념공원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시국집회에 참석한 시민이 손피켓을 들고 있다. ©오마이 뉴스

현재 대부분의 언론이 박대통령이 아닌 최순실씨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이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박대통령은 최순실 게이트외에도 역사 교과서 국정화’ , ‘위안부 합의’ , ‘ 세월호 참사 ’, ‘ 한반도 사드 배치 등의 말도 안 되는 정책과 대처로 국민들을 농락해왔고, ‘증세 없는 복지'라는 역설적인 공약을 내새워 대통령직에 당선된 후에도 담배세 등의 간접세를 인상하는 등 서민들의 삶을 더욱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박대통령은 지난 4일 대국민 담화에서 국정과 경제를 위해 하야할 수 없다는 식의 의견을 남겼지만 여러분, 그녀가 있을 때에도 국정이 제대로 돌아간 적이 있긴 했습니까? 대체 당신이 만들고자 했던 나라는 어떤 곳입니까? 당신이 되고자 했던 대통령은 어떤 사람입니까? 약속했던 복지는 모두 행방을 모르게 되었고, 우리의 혈세는 복채처럼 쓰였습니다. 저희 청소년들은 앞으로 짊어져야할 정부부채와 폐쇄적 사회구조를 보며 이러려고 공부 했나 자괴감이 들고 괴로울 뿐입니다. , 박대통령, 아니 박근혜씨야 말로 이 모든 사태에 대한 본질이며 최순실씨는 포문을 여는 게이트 역할을 한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최순실씨나 박대통령 서로 확연히 다른 것이 있다면 하나, 박대통령은 국민의 대표자, 즉 대통령이란 직함과 권력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권력이란 그 힘의 세기만큼 그에 상응하는 책임 또한 커지는 법입니다. 박대통령은 국민인 주권자가 선사한 권력을 사사로운 일에 남발하고 국민의 허락 없이 제멋대로 이를 누군가에게 위임하는 등 남용해왔습니다. 그녀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권력을 남용했다면, 이제는 그 남용한 권력에 대한 책임을 질 차례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개국 97주년 115, 다음과 같은 박대통령의 책임을 요구합니다.

하나, 박근혜 대통령은 연설문 및 청와대 홍보자료를 배포, 수정하여 민주주의를 부정한 사실과 그 외로 최순실의 수많은 국정개입과 관련된 모든 최순실 게이트 사건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십시오. 저희가 원하는 것은 이 모든 사태에 대한 어줍지 않은 해명이 아닌 진실입니다. 우리 국민, 주권자들에게는 이를 알아야할 이유가 있고, 알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하나, 박근혜 대통령은 본인을 포함한 국가 근간을 유린하고 국민을 농락한 자들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정의로운 검찰 수사를 즉각 진행해주십시오. 정부도 국회도 믿을 수 없는 이 판국에 검찰의 말이 믿기겠습니까? 반드시 공정하고 투명한 수사를 통해 엄중히 처벌해주십시오. 우리는 더 이상 의미 없는 이 진실게임을 계속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나, 박근혜 대통령은 감성 팔이식의 쇼를 중단하고 진정성 있는 책임적 대처로 응답하십시오. 우리는 꼭두각시 공주의 어리광을 받아주는 개돼지가 아닙니다. 우리는 그런 당신의 100초짜리, 또는 920초짜리의 정성스런 헛소리가 아닌 앞서 언급한 모든 잘못에 상응하는 책임적 사과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물론, 당신의 지지율이 5%이고 20대 지지자가 100명중 1명인 이 판국에서, 당신의 사과는 먼저 당신이 하야하였을 때 비로소 진정성을 조금이나마 담아낼 수 있다고 단언합니다.

저는 두렵습니다. 민주를 위한 저희의 노력이 그리고 이 사건의 본질이 언제나 그랬듯이 다른 사건들처럼 점차 희미해지고 변질되어 잊힐까봐, 그래서 또 다시 이런 제정일치 사회 속에 몸담아야 할까봐 두렵습니다. 청소년들의 꿈꾸는 내일을 위하여 부디 본질을 잊지말아주십시오. 56년 전 1960228, 대구 학생들이 불의와 부정을 규탄하여 민주주의를 지켰듯이, 또 다시 우리 대구 시민들이 정의의 기적을 일구어야 할 때입니다.

존경하는 대구 시민여러분, 이제 마지막이 아닌 이제 시작입니다. 이 길의 끝은 어딘지, 거긴 무엇이 있을지 또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모두 꼭 그 끝을 봅시다.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민주주의여, 만세!

출처 - 문용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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