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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리아뉴스 | 박근혜 탄핵 소추안 결정, 국회 야 3당 11월 3일 발의 11월 9일 표결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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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2-02 18:4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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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3당은 박근혜 탄핵소추안을 2일에 발의 하고 9일에 표결하기로 2일 합의 했다.  이로서 새누리당과 청와대가 대통령의 탄핵을 막아조려고 4월 자진 사퇴를 제안하며 벌인 탄핵 물타기 음모는 물거품이 되었고, 내일 열리는 박근혜 퇴진 5차 대규모 국민대회는 탄핵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코레아뉴스 편집실  아래는 서울의 소식


3, 박근혜 탄핵소추안 오늘 발의-9일 표결합의

박 대통령 ‘4월 퇴진밝혀도 흔들림 없이 탄핵 진행

                                                                                                                                          민중의소리 남소연 기자 

3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회동 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3당은 2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이날 발의한 뒤 오는 9일 열릴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각 당 원내대변인들이 전했다.

발의된 탄핵안은 8일 본회의에서 보고된다. 탄핵안은 본회의 이후 24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에 부쳐져야 한다.

3당은 앞서 탄핵안 발의가 지연됐던 상황에 대해 사과했다. 3당은 "향후 야 3당은 어떤 균열도 없이 오직 국민만 보고 국민의 뜻을 받들어 단단하게 함께할 것이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굳은 공조로 흔들림 없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기동민 대변인은 탄핵 발의 시점에 대해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 세력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가장 현실적으로 탄핵을 발의해 처리할 시점을 8일과 9일로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4월 퇴진' 입장을 밝혀도 변화는 없나'라는 질문에는 "흔들림 없이 (탄핵은) 진행한다"고 답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후 국회 대표실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대표단과 면담을 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이하 퇴진행동)'2일 야당 지도부를 만나 "탄핵의 주체가 국민이라는 점을 믿고 광장의 국민을 믿고 탄핵으로 나아가라"고 촉구했다.

퇴진행동 대표단은 이날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 등 야 3당 지도부들을 각각 만나 이러한 '광장의 민심'을 전하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위한 야당의 노력을 당부했다.

정강자 퇴진행동 공동대표는 국민의당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헌법기관인 국회는 제 역할을 하고 있는가. 광장의 목소리를 잘 듣고 있는가"라며 "촛불은 흔들리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의회가 제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그중 야 3당도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정 대표는 "(탄핵으로 향하는 야당의 움직임) 이면에 서로 책임 떠넘기는 것은 없는가, 2017(대선) 프로그램을 향해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지 않으냐는 것이 광장이 갖고 있는 의문이며 걱정이며 합리적인 의심"이라며 "광장의 소리를 제대로 듣고 있다면 확실하게 이야기해 줬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정 대표는 또한 "광장은 우리가 지킨다""헌법 기관은 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거듭 요구했다.

박석운 퇴진행동 공동대표는 "국회는 박 대통령을 탄핵할 뿐만 아니라 박근혜 정권을 즉각 물러나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만일 탄핵에 실패한다면 광장의 국민들은 국회 해산을 요구하는 수준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대표는 "야당에서 애를 쓰고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애를 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탄핵의 주체가 국민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광장의 국민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지원 위원장은 "시민단체나 국민 촛불은 박 대통령의 퇴진이나 국회에서 박 대통령을 즉각 탄핵하라는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우리도 박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위해 국회에서 또 시민과 함께 투쟁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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