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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리아뉴스 | “최순실이 우병우 청와대에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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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2-23 09:4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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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아보는 우병우 우병우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이 22일 국회 최순실 국정조사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서 국조위원들의 질문이 쏟아지자 굳은 표정으로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이날 우 전 수석은 각종 의혹 제기에 모른다”, “그런 일 없다는 식으로 부인했고 때때로 답답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이를 지켜보다 자세를 똑바로 하라라고 타박하기도 했다. 뉴스1

최순실이 우병우 청와대에 꽂았다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5차 청문회에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최순실 모른다와 모든 의혹 부인해 민정수석이 아니라 청와대 모른다 수석이라 하면 딱 맞겠다. 아래는 서울의 뉴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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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게이트 청문회] 우병우 장모 골프장 직원 증언 녹취파일 공개                   민중의소리 최명규 기자

'최순실 씨의 소개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청와대에 들어갔다'는 증언이 나왔다. 우병우 전 수석의 장모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소유의 골프장인 기흥 컨트리클럽(CC) 직원의 진술이다. 김장자 회장과 최순실 씨가 이 골프장에서 자주 회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있다.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해당 직원의 진술이 담긴 녹취파일을 공개했다. 녹취록은 다음과 같다.

우병우를 최순실이 꽃아준 거?

최순실이가 옴과 동시에 우병우가 민정비서관으로 청와대로 들어갔어.

김장자 회장이 그랬어. 최순실이가 뭐 "난 여기 기흥만 오면(중략) 소풍 오는 것 같다".

그러고 나서 민정수석이 된거야.

그 이거 성형 그거야. 그 병원 부인인가 봐.

김영재 성형외과. 그 여자가 업체 사장이거든, 실 만드는 회사.

이 최순실은 이영희로 왔거든.

컴퓨터에 입력 전에 딴 이름을 넣으니까. 최순실이 이름이 이영희로 들어가는데.

우병우는 최순실 거 다 막아주고, 골프장 밖에서 상하관계야.

우병우 전 수석이 2014년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들어갈 수 있었던 배경에는 김장자 회장과 최순실의 인연이 있었다는 것이다. 최순실 씨는 기흥CC를 이용할 때 '이영희'라는 가명도 사용했다고 한다.

게다가 녹취파일에는 김영재 성형외과 원장의 부인인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도 등장한다. 김영재 원장은 최순실 씨의 단골 성형외과 원장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의료진'으로 지목받고 있다. 박채윤 대표는 정권 차원의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여 있다.

김경진 의원은 녹취파일에 대해 "기흥CC 종업원 여러 명을 접촉해 음성 녹음을 했고, 핵심 부분을 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내용은 최순실 씨가 기흥CC를 평균 2주에 한 번 왔고, 김장자 회장은 최순실만 오면 버선발로 뛰어나와 즐겁게 맞이했고, 이런 인연으로 우병우 증인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민정비서관으로 추천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우병우 전 수석은 "저런 얘기를 납득할 수 없다""'2주일에 한 번씩 와서 버선발로', 저런 얘기는 납득 못 한다"고 전면 부인했다.

우 전 수석은 "제 전임 민정비서관(이중희 전 민정비서관)은 검찰 4년 후배다. 4년 후배가 1년 이상 근무한 자리에 가는 게 검찰에 근무한 사람은 다 아는데 무슨 영전인가"라고 반박했다. 이중희 전 비서관은 사법연수원 23, 우병우 전 수석은 19기다.

우 전 수석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저한테 비서관을 제안했고, 워낙 어려운 분이라서 승낙했지만, 4년 내지 5년 후배 자리로 가는 게 맞느냐, 동기들이 검사장인데 1급 비서관으로 가는 게 맞느냐, 상당히 고민했다""인사청탁이나 발탁으로 보는 것 자체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우 전 수석은 청문회에서 김장자 회장으로부터 '최순실 씨도 모르고 골프도 안 쳤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우병우 전 수석이 변호사 시절 김장자, 최순실 등과 기흥CC에서 골프 회동을 여러 번 함께한 동반자의 증언을 특검에 제출하겠다""위증의 죄를 엄격히 묻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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