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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리아뉴스 | 정유년 첫날 ‘하야의 종’ 울린 촛불 시민들 “새해 소망은 박근혜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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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1-01 09:2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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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첫날 하야의 종울린 촛불 시민들 새해 소망은 박근혜 퇴진

민중의소리 박소영·김지현·이승훈 기자

[5-마지막:201711일 오전 12] 정유년 첫날 하야의 종울린 촛불 시민들 새해 소망은 박근혜 퇴진

2016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저마다 촛불을 들고 박근혜 퇴진을 외친 시민들이 보신각 '재야의 종소리'와 함께 새해를 맞이했다.

지난 10293만 명으로 시작된 촛불은 10주차 째 되는 이날까지 매주 열리며 누적 연인원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확산된 촛불은 정권 퇴진이라는 단일 의제로 1,000만 명의 시민이 집결한 역사상 첫 사례다. 시민들의 요구는 박 대통령의 탄핵 이후 적폐 및 부역자 청산까지 확대되면서 촛불은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려는 열망으로 진화되고 있다.

이날 공식 집계가 종료된 시각인 2230분 기준으로 서울 광화문 광장에는 100만명, 각 지역에는 총 104천명이 집결했다.

촛불 시민들은 박 대통령을 보내고 새것을 맞이하자는 의미의 송박영신’ 10차 범국민행동 집회 및 행진을 진행했다.

31일 오후 서울 종로에서 박근혜 즉각퇴진 조기탄핵 송박영신 10차 범국민행동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며 보신각으로 향하고 있다.

31일 오후 서울 종로에서 박근혜 즉각퇴진 조기탄핵 송박영신 10차 범국민행동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며 보신각으로 향하고 있다.ⓒ양지웅 기자

행진에 참여한 시민들은 오후 10시께 각각 도착한 청와대, 헌법재판소, 삼청동 총리공관 등을 향해 동시다발로 ▲박근혜를 구속하라 ▲김기춘을 구속하라 ▲우병우를 구속하라 ▲황교안은 사퇴하라 ▲재벌들도 공범이다 ▲새누리당 해체하라 ▲헌법재판소는 조기탄핵 결정하라 (헌재는 조기탄핵) ▲주말에는 쉬고 싶다 제발 좀 내려와라 (지금 당장 내려와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이후 하야의 종행사를 위해 청와대 등 곳곳에서 다시 행진해 오후 11시께 보신각 앞에 집결했다.

앞서 서울특별시에서 주관하는 타종 행사를 구경하던 시민들은 촛불 행진이 보신각 사거리에 도착하자 반갑게 맞으며 함께 구호를 외쳤다.

퇴진행동 측은 방송차를 간이 무대로 활용해 약 15분 간 하야의 종행사를 열고 보신각터에 모인 시민들과 박근혜 퇴진 등 구호를 외치며 청와대를 향해 함성을 질렀다.

방송차를 기점으로 원으로 퍼져나간 촛불 파도도 장관을 이뤘다. 시민들은 저마다 촛불을 든 서로를 둘러보며 환하게 웃었다. 또 올해 주말마다 울려 퍼진 하야송’, ‘근혜는 아니다등의 노래를 맞춰 부르고 춤을 추며 새해를 맞았다.

이날 마무리 집회로서 진행된 행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시작되기 전인 1120분께 마쳤다.

이후 방송차가 빠져나가자, 주위 시민들은 차를 향해 손을 흔들고 박수를 치거나 두 팔을 들어 하트를 그리면서 수고했다’, ‘사랑한다고 외치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오후 8시경, 박근혜 대통령이 없는 새해를 기원하는 '송박영신(送朴迎新) 콘서트'가 시작됐다. 송박영신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4번째 차례로 무대 위에 선 신대철과 전인권 밴드의 공연이었다. 무대 위에 선 전인권은 "오늘 부를 노래 '아름다운강산'(원곡 작곡자 신중현)은 신중현의 아들 신대철 기타리스트가 편곡한 곡"이라며 "오늘 이 노래는 촛불과 함께 승화되는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 8시경, 박근혜 대통령이 없는 새해를 기원하는 '송박영신(送朴迎新) 콘서트'가 시작됐다. 송박영신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4번째 차례로 무대 위에 선 신대철과 전인권 밴드의 공연이었다. 무대 위에 선 전인권은 "오늘 부를 노래 '아름다운강산'(원곡 작곡자 신중현)은 신중현의 아들 신대철 기타리스트가 편곡한 곡"이라며 "오늘 이 노래는 촛불과 함께 승화되는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민중의소리

[4:20161231일 오후 1010] 광화문에 울려퍼진 아름다운강산’...“박정희 '찬양' 거부하며 만든 곡, 촛불과 함께 승화될 것

1974년경 신중현씨가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찬양곡을 만들라던 청와대의 강권을 거부하며 만든 '아름다운강산' 노래가 광화문에 울려 퍼졌다. 무대 위에 오른 신대철과 전인권 밴드가 아름다운강산 노래를 열창하자 시민들은 기립해 촛불을 흔들며 합창했다.

31일 오후 8시경, 박근혜 대통령이 없는 새해를 기원하는 '송박영신(送朴迎新) 콘서트'가 시작됐다. 송박영신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4번째 차례로 무대 위에 선 신대철과 전인권 밴드의 공연이었다. 무대 위에 선 전인권은 "오늘 부를 노래 '아름다운강산'(원곡 작곡자 신중현)은 신중현의 아들 신대철 기타리스트가 편곡한 곡"이라며 "오늘 이 노래는 촛불과 함께 승화되는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대철은 지난 17일 안국역 앞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아름다운강산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고 "박사모나 어버이 연합이 불러서는 안 되는 노래"라며 분노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바 있다. 신대철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 곡은 권력자를 찬양하는 노래는 만들 수 없지만 아름다운 우리 대한민국을 찬양하는 노래는 만들 수 있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노래는 고요한 전주와 함께 싱금을 울리는 대금소리로 시작됐다. 이어 록커 전인권의 묵직한 목소리가 깔렸다. 신대철 기타리스트의 편곡에 맞게 국악 전통악기인 대금과 꽹과리, 장구, 북 등이 동원됐다. 반주가 점차 강렬하게 변하면서 집회참가자들 또한 기립해 노래를 따라 불렀다.

 

오후 8시경, 박근혜 대통령이 없는 새해를 기원하는 '송박영신(送朴迎新) 콘서트'가 시작됐다.

오후 8시경, 박근혜 대통령이 없는 새해를 기원하는 '송박영신(送朴迎新) 콘서트'가 시작됐다.ⓒ민중의소리

2인조 밴드 '솔가와 이란''같이 살자', '잘 살아보세' 노래공연과 어쿠스틱 인스트루멘탈 5인조 밴드 '신나는섬'의 공연도 이어졌다. 솔가와 이란은 재치 있는 가사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줬다. 밴드 신나는섬은 바이올린과 아코디언, 퍼거션, 기타, 우쿨렐레, 하모니카 등 다양한 악기를 통해 환상의 하모니를 들려줬다. 가사 없이 오로지 악기연주로 진행되는 밴드 신나는섬의 노래 '크루멜리스', '망원동 로마니' 공연 중에는 수화통역사의 열정적인 음향통역으로 분위기가 한층 더 살아났다.

 

데뷔 10년 차이자 영화 해뜰날과 조폭마누라,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등 다양한 OST 곡 제작에 참여해 온 펑크밴드 '타카피'도 콘서트에 참가해 노래 '촛불처럼''그로리 데이즈' 등을 불렀다. '시민들과함께하는 뮤지컬팀'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끝으로 무대영상과 폭죽이 터지면서 마무리됐다.

 

한편 50일 넘게 광화문 이순신 동상 인근에서 노숙농성 중인 이해성 연극연출가가 무대 위에 올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안 만으로도 대통령 탄핵 사유가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정부를 비판하고 국민의 아픔을 다루는 일이 잘못된 일인가"라며 "고정관념과 권위를 타파하고 소수약자에게 귀를 기울여 논란을 일으키는 것이 예술이 해야할 본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콘서트 관람을 모두 마친 촛불 시민들은 청와대가 있는 청운동과 삼청동 총리공관, 헌법재판소 세 곳을 향해 행진을 시작했다.

 

3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즉각퇴진 조기탄핵 송박영신 10차 범국민행동의 날에서 서울정부청사에 세월호 리본이 그려지고 있다.

3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즉각퇴진 조기탄핵 송박영신 10차 범국민행동의 날에서 서울정부청사에 세월호 리본이 그려지고 있다.ⓒ양지웅 기자

[3:20161231일 오후 910] ‘박근혜 퇴진촛불집회 누적 인원 1천만 돌파...서울 90만 운집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인 촛불 인파가 90만여명으로 늘었다. 서울 외 주요 도시 촛불집회 인파도 10만명을 넘어섬에 따라 '박근혜 퇴진' 구호를 내걸고 두달 넘게 진행된 촛불집회 누적 인원이 1천만명을 넘어섰다.

 

촛불집회 주최 측은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인파가 운집하고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겠다는 마음을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광화문 광장에서는 본대회를 마치고 가수 신대철과 밴드 타카피 등이 참여하는 '송박영신 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3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즉각퇴진 조기탄핵 송박영신 10차 범국민행동의 날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촛불을 들고 있다.

3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즉각퇴진 조기탄핵 송박영신 10차 범국민행동의 날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촛불을 들고 있다.ⓒ양지웅 기자

[2:20161231일 오후 830] 광화문 광장에 운집한 시민들 "박근혜, 새해에는 물러나자"

 

2017년 새해를 하루 앞둔 31일 광화문 광장에서 90만의 촛불이 타올랐다. 시민들은 지난 두달 동안 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외치며 촛불을 든 서로를 격려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헌재의 조속한 탄핵을 염원했다.

 

이날 촛불집회는 박근혜_즉각퇴진·조기탄핵·적폐청산 송박영신 10차 범국민행동의 날로 진행된 본 대회에는 90만여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날 가족, 친구 등과 함께 광장에서 촛불을 든 시민들의 표정은 여느 때 보다 상기돼 있었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환경운동연합 권태선 대표는 국정농단의 추악한 민낯을 보고 이게 나라냐라며 한탄을 했지만 우리는 절망의 순간을 희망으로 바꿔냈다면서 국회의 탄핵 가결을 이끌어낸 것은 촛불을 든 시민들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탄핵은 개인에 대한 탄핵이 아니라면서 황교안, 우병우를 비롯한 정치검찰의 방패막이들에 대한 탄핵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3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즉각퇴진 조기탄핵 송박영신 10차 범국민행동의 날에서 서울정부청사에 황교안 퇴진 글씨가 레이저로 그려지고 있다.

3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즉각퇴진 조기탄핵 송박영신 10차 범국민행동의 날에서 서울정부청사에 황교안 퇴진 글씨가 레이저로 그려지고 있다.ⓒ양지웅 기자

"박근혜 체제도 함께 탄핵하자"

박근혜 정권 적폐청산 요구

 

이날 집회에서는 대통령 퇴진과 함께 박근혜 체제의 적폐청산을 요구하는 발언도 이어졌다.

 

무대에 오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박근혜가 탄핵되면서 가장 먼저 탄핵되어야할 것이 국정교과서라면서 촛불 시민들께서 박근혜 정부의 교육농단과 교과서 농단을 탄핵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조 교육감은 집회에 참석한 중고등학생들을 향해 위대한 촛불 시민혁명을 경험한 여러분 세대는 평생 2016년 세대라고 불리게 될 것이라면서 “4.19세대와 1987년 세대가 평생 자부심을 느끼고 살아온 것처럼, 여러분들도 2016년 세대라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래군 416연대 상임운영위원은 박근혜 정권에는 비선실세 최순실과 비서실세 왕실장 김기춘이 있었다면서 유신헌법의 초안을 만들고 중앙정보부에서 간첩 조작을 한 장본인이 김기춘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업무일지에는 반대 정치세력에 대한 미행, 사찰, 보복정치를 지시하고 국정원과 검찰, 경찰, 사법부도 쥐략펴락한 내용이 빼곡하게 나와 있다이 모든 중심에 김기춘이 있었다고 말했다.

 

박 위원은 “40년 공작·공포 정치를 끊어야하지 않겠느냐면서 박근혜 퇴진과 더불어 김기춘과 우병우도 구속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사퇴를 촉구하는 발언도 이어졌다. 백석근 건설노조 위원장은 "공안검사 출신 황교안의 퇴진은 1천만 촛불의 명령"이라면서 "저희 민주노총은 촛불과 함께 황교안 퇴진을 위한 행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매 집회 때마다 이뤄졌던 촛불 소등 퍼포먼스와 함께 정부서울청사 건물에는 세월호 리본, '황교안 퇴진' 문구 등 레이저쇼도 진행됐다. 또 박 대통령의 조속한 퇴진과 헌재의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의미로 송박영신’, ‘조기탄핵을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기도 했다.

 

745분께 이순신 동상 인근에서는 8.5m 높이의 촛불탑 점등식도 진행됐다. 촛불 모형의 조명에 불이 들어오자 시민들은 환호하며 함께 참가한 가족,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와 함께 세월호 희생자와 미수습자를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304개의 풍선도 하늘에 날렸다.

 

이날 집회 후에는 곧바로 '송박영신 콘서트'가 이어져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궈졌다.

 

3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즉각퇴진 조기탄핵 송박영신 10차 범국민행동의 날에서 참가자들의 촛불이 광장을 밝히고 있다.

3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즉각퇴진 조기탄핵 송박영신 10차 범국민행동의 날에서 참가자들의 촛불이 광장을 밝히고 있다.ⓒ양지웅 기자

3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즉각퇴진 조기탄핵 송박영신 10차 범국민행동의 날에서 시민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3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즉각퇴진 조기탄핵 송박영신 10차 범국민행동의 날에서 시민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양지웅 기자

[1:20161231일 오후 7] 60만 촛불 시민들, ‘박근혜 즉각 퇴진대규모 도심 집회 시작

 

올해 마지막 날에도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광화문 광장에 모였다. 광장에 운집한 60만여명의 시민들은 이날도 어김없이 박근혜 즉각 퇴진을 외치면서 대규모 집회를 시작했다.

 

각지에서 온 남녀노소 다양한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타오르는 촛불과 함께 올해의 마지막 밤을 만끽하는 모습이다. 촛불에 비친 시민들의 얼굴에는 좀 더 살기 좋은 새해에 대한 기대감이 서려 있는 듯하다.

 

몇시간 뒤에 있을 보신각 타종식 참여를 위해 미리 모인 시민들도 촛불 집회에 합류해 대통령 퇴진 구호를 같이 외쳤다.

 

3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즉각퇴진 조기탄핵 송박영신 10차 범국민행동의 날에서 참가자들이 세월호 리본 풍선과 피켓을 들고 있다.

3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즉각퇴진 조기탄핵 송박영신 10차 범국민행동의 날에서 참가자들이 세월호 리본 풍선과 피켓을 들고 있다.ⓒ양지웅 기자

촛불집회 도중 730분께에는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과 미수습자들을 추모하는 8.5미터 높이의 촛불탑 점등식이 열렸다. 이들을 기리는 304개의 풍선도 광장을 뒤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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