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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리아뉴스 | 새해 첫 촛불집회 '박근혜는 내려오고 세월호는 올라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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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1-07 21:0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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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주말 촛불집회이자 세월호 참사 1,000일을 2일 남기고 예정된 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 304명을 기억하기 위한 304개의 구명조끼가 놓여있다. 민중의소리ⓒ정의철 기자

새해 첫 촛불시위가 세월호 참사 1000일 추모와 동시에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오후 8시 현재 60여만명이 집결한 가운데 열렸다. 아래는 서울에서의 보도

세월호 미수습자 허다윤양 아버지 허홍환씨는 "팽목항에는 아직 가족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고, 아직 세월호에서 9명이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마지막 1명까지 가족 품에 돌려보내 주겠다는 약속을 지켜 달라"고 호소했다.

주최 측은 이날 오후 8시 기준으로 연인원(누적인원) 60만명이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경찰은 오후 745분께 일시점 최다인원 24천여명이 집결했다고 본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7시에는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뜻으로 일제히 촛불을 끄는 소등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본 집회 이후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방면 3개 경로로 행진을 시작했다. 세월호 희생자 유족들과 박원순 서울시장,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희생자들의 사진이 그려진 플래카드를 앞세워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했다.

박 시장은 세월호 유족들의 요청으로 연단에 올라 "세월호 참사의 진실이 낱낱이 밝혀지고 9명의 희생자가 돌아오는 날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광장과 촛불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서울 도심에 경비병력 184개 중대(14720)를 투입했다.

새해 들어 첫 주말 촛불집회이자 세월호 참사 1,000일을 이틀 앞둔 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 304명을 기리는 304개의 구명조끼가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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