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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리아뉴스 | 6.15 공동선언 17돌 분산 개최, "오는 8.15에는 한자리에서 기념하길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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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6-15 19:4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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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남측위원회가 15일 오전 11시에 남북공동선언 17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사진 : 615남측위

 

6.15 공동선언 17돌 분산 개최, "오는 8.15에는 한자리에서 기념하길 확신"

615남측위, 공동선언 17주년 기념식 개최

김영란 기자 ⓒ 자주시보

615일 오전 11,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17주년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17주년 기념식에는 각계 대표 및 회원 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종교계를 대표하여 김영주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이 축사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의원, 정의당 추혜선 의원, 김종훈 의원이 기념연설을 하였다.

또한 권오희 여성본부 대표, 김영호 농민본부 대표, 신한용 개성공단비대위 회장 등이 6.15 17주년을 맞이하는 각계 연설을 했다.

 

615남북공동선언 17주년 기념식에서 이창복 상임의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 : 615남측위 

이창복 상임대표의장은 6.15 남북공동선언 17주년 기념사를 하였다.

이창복 의장은 기념사에서 촛불 항쟁의 토대위에서 맞이하는 첫 6.15, 새 정부 들어 맞이하는 첫 6.15라는 점에서 남북해외 각계가 한자리에 모이게 되리라는 기대가 높았지만, 안타깝게도 오늘 우리는 남과 북, 해외에서 각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에 남북관계의 새로운 전환을 이루기 위해 좀 더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 한국사회를 근저에서 뒤흔든 촛불 항쟁의 토대 위에 새롭게 서 있다촛불 항쟁의 열기,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의 열망이 정국을 주도하고 있는 이 시점이야말로, 국제제재의 틀 속에 남북협력의 대계를 밀어 넣어 훼손한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적폐에서 벗어날 절호의 기회라고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에 “‘제재와 대화의 병행이라는 어정쩡한 줄타기에서 벗어나 과감히 대화, 관계개선을 추진해야 한다”, “새 정부가 전임 정부의 그늘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전면적인 대화와 관계개선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의장은 이제 곧 한미정상회담이라며, 문재인 정부에게 한반도 당사자로서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실현의 대원칙을 당당하게 밝히고, 남북관계 진전을 지렛대 삼아 평화를 선도하겠다는 원칙아래 어떠한 국제적 환경에도 흔들림 없이 남북관계를 이어간다는 입장을 확고히 천명하기를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615남측위원회는 남북공동선언 17주년을 맞이하며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하였다 사진 : 615남측위 

6.15 남측위는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문재인 정부에게 어떤 국제적 환경에도 흔들림 없이 남북관계 복원과 평화협력에 길에 과감하게 나서기를 촉구하였다.

6.1 5남측위는 또한 지난해 남과 북은 <조국의 평화와 통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전민족대회> 개최를 합의한 바 있다남북관계 복원 노력부터 시작해 빠른 시일 안에 전 민족이 한반도의 평화, 통일문제를 놓고 한자리에서 머리를 맞댈 수 있도록 정부 당국과 정당, 단체, 각계각층의 호응과 참여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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