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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리아뉴스 | 이재명 “박근혜 정부 문건은 도둑들의 범죄문서, 국민에 공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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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7-21 15:2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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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뉴시스

 

이재명 박근혜 정부 문건은 도둑들의 범죄문서, 국민에 공개해야

민중의소리 양아라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청와대가 공개한 박근혜 정부의 문건에 대해 "국가 경영에 관한 문서가 아니고 도둑들의 문서, 범죄문서"라며 "당연히 알려야 한다"21일 밝혔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정상적 국정이야 보호돼야 하지만 국정을 빙자한 범죄 행위는 보호할 가치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박근혜 정부의 문건을 검찰에 넘기는 것을 넘어 국민에게 문서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청와대 문건)이 국민들의 것"이라며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니 주인에게 당연히 보여줘야 하고 특히 주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범죄행위의 증거들이야 당연히 공개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그는 자유한국당이 문건공개를 반대하고 나선 것에 대해 "생떼라고 생각한다"고 질타했다.

 

"국정농단과 관련된 문서이기 때문에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도둑들의 잔치가 들켜서 그것을 왜 공개하느냐고 하지만, 국민들이 나라의 주인인데 당연히 알리고 진상규명하고 처벌해야 하니까 당연하다"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는 민정수석비서관실 캐비닛 등에서 '삼성 경영 승계 지원 방안',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의 내용들이 담겨있는 박근혜 정부의 문건을 발견하고 이를 공개했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지난 19일 문건을 공개한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등을 공무상 비밀누설 및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한편, 이 시장은 서울시장 출마 여부와 관련해 "조만간 대외적으로 공표되겠지만 이미 마음의 결정을 거의 한 상태"라며 "국민이 원하는 길을 가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장관 입각설에 대해선 "대선때 저는 임명직이나 이런 것들보다는 현장에 있고 싶다. 지방 행정을 담당하는 사람이고, 또 굳이 표현하자면 제 몫을 개척하고 싶다고 미리 말씀 드렸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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