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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리아뉴스 | 한국 6.4 지방선거에서 전국 17개지역 중 13명 진보진영 교육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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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6-06 03:1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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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부인과 함께 환호하는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당선자
 
6.4지방선거 에서 박근혜와 새누리당을 심판한 민심
 
제6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국17개 지역 교육감 중에 13개 지역에서 진보진영 후보들이 당선되어 새누리당과 친일보수세력의 일본제국주의 조선강점 왜곡과 찬양에 대한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이라 하겠다.  www.coreaone-news.com
 
서울발 종합 : 전체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결과, 새누리당은 8곳(부산·대구·인천·울산·경기·경북·경남·제주)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9곳(서울·광주·대전·세종·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에서 승기를 잡았다. 새누리당은 경기와 인천에서 승리하면서 수도권 전멸을 막았고 이른바 '박근혜 마케팅'으로 부산과 대구에서 막판 '역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서울과 충청권에서 참패하면서 '세월호 심판론'을 비껴가지 못했다.
 
새정치연합은 종전과 비교할 때 8곳에서 1곳을 더 얻은 셈이 됐지만, 세월호 참사의 여파속에서도 수도권인 인천과 경기에서 패배한 건 존재감 없는 지도부에 대한 비판과도 같았다. 서울과 충청권의 승리도 새정치연합에 대한 지지라기 보다는 '박원순'과 '안희정'이라는 인물론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새누리, 국정운영 방향 그대로 유지할 듯 내비쳐
 
그러나 선거 다음날인 5일 여야는 '나름의 선전', '절반의 승리' 등이 자평했다. 여전히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무서운 민심을 절감했다..
 
이완구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비대위원회의에서 "국민의 빈틈없는 균형감각에 감사하고 민심의 무서움을 다시 한 번 절감했다"면서도   "민심만 믿고 국가 대개조로 승부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민심의 무서운 질타에 국정을 쇄신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국정운영 방향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
 
심윤조 비대위원도 "야당은 세월호 참사를 정권심판에 어떻든 이용해 선거의 득을 보려했지만 국민은 이를 받아들여주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경기와 부산이 '접전' 상태로 가까스로 이긴 것은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을 향한 '시한부 지지'에 불과했지만 이를 여전히 '국가대개조의 책무'라고 연결시키고 있는 점은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당 차원의 전략이 부재했고, 오로지 '박근혜 마케팅'과 '읍소 전략'으로 선거를 치른 점에 대한 반성이 없다는 지적도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 사실상 패배했음에도 '긍정 평가'
 
새정치연합은 내용상으로 볼 때 사실상 패배에 가까운 결과를 얻었음에도 패배를 인정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지도부 책임론이 불거질 것을 우려해서인지 긍정적 평가에 더 무게를 뒀다.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여권으로부터의 보기드문 민심 이반이 감지됐음에도 새정치연합은 수도권 광역단체장 3곳 중 2곳을 내줬다. 또한 기초단체장선거에서도 2010년 선거에 미치지 못했다. 서울과 충청권에서 승리해 '절반의 승리'라고 자평하지만, 사실상 이번 선거는 새정치연합의 패배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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