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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리아뉴스 | 트럼프의 탈북자 수준의 유치한 반 북 허위선전 국회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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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1-08 16:5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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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김종훈, 윤종오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연설을 마치고 퇴장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NO WAR, We want PEACE'라고 적힌 피켓을 들어 보이고 있다.ⓒ국회사진취재단


트럼프의 탈북자 수준의 유치한 반 북 허위 선전, 국회연설 


미국대통령 트럼프가 국회연설에서 탈북자들 수준의 반북 휘위선전을 하였다고 서울의 언론과 진보정당들이 비판하였다

머리에 꽉찬 악의적 반북 허위선전이 그의 험한 입에서 또 다시 쏟아져 나왔다,  아래는 민중의소리 보도

 

국회 온 트럼프, 정치메시지 대신 35분간 반공웅변

 

북한은 교도 국가” “북한 주민들 기아로 사망연설 내내 막무가내로 북한 폄훼

최지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지난 1993년 빌 클린터 대통령에 이어 24년 만에 연설을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지난 1993년 빌 클린터 대통령에 이어 24년 만에 연설을 하고 있다.ⓒ정의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 마지막 날인 8일 국회 연설에 나섰지만 반공웅변을 방불케하는 발언만 쏟아내고 돌아갔다. 35분간 진행된 그의 연설에서 북핵 문제 등에 대한 정치적 메시지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이 짧은 대신에 아시아 순방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에서 국회 연설을 하고 간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었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국회에서 대북 정책에 대한 구상이나 정치적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회 연설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은 요란한 빈수레에 불과했고, 심지어 반공교육을 듣는 것 같았다는 혹평이 정치권에서 나왔다. 북핵 문제 해결의 를 쥐고 있는 미국 정상이 한 것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수준 낮은 연설이었다는 비판이다.

 

북한은 교도 국가” “북한 주민들 기아로 사망

연설 내내 막무가내로 북한 폄훼한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를 찾았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방문을 환영하면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구현의 역사적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 기대는 순식간에 무너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35분에 달하는 연설 시간의 대부분을 북한 체제를 자극적으로 비난하는 데 할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기적은 자유국가 병력이 1953년에 진격했던 것이라며 그 기적은 거기서 멈추고, 북한이라는 교도국가 시작됐다고 포문을 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노동자들은 끔찍하게 긴 시간을 견디기 힘든 조건에서 무보수로 일했다거나 가족들은 배관이 안 갖춰진 집에서 생활하고, 전기 쓰는 가정은 절반에 불과했다며 북한의 후진성을 주장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기근으로 더 많은 사람이 계속 목숨을 잃고 있다. 5세 미만 영유아 중 거의 30%가 영양실조로 인한 발육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2012년과 2013, 북한 체제는 2억 달러로 추정되는 돈, 즉 주민 생활수준 향상에 배분할 절반에 가까운 액수를 더 많은 기념비와 탑, 동상을 건립해서 독재자를 우상화 하는 데 썼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막무가내 폄훼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북한에서는 서구와 한국의 음악이 금지돼 있고, 주민들이 서로를 감시한다는 등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주장도 서슴지 않고 쏟아냈다.

 

그는 또 북한 여성들은 인종적으로 열외에 있다고 보는 태아를 강제로 낙태해야 한다. 출산하면 신생아 때 살해된다중국인 아버지 둔 한 아기는 바구니에 담긴 채 끌려갔고, 경비대는 이 아이의 피가 불순해서 살 가치 없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총선을 치른 지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문민 대통령을 배출하고, 금융위기에 처했을 때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금모으기 운동을 했다는 등의 이유에서다. ‘63빌딩롯데월드타워등 높은 빌딩이 있고 이곳은 수많은 노동자들의 일터가 되고 있다고 높이 평가하는 한편, 세계 4대 골프선수가 모두 한국 출신이라는 이유로 한국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한반도에서 우리는 역사의 실험실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실험 결과를 목도하고 있다이것은 하나의 민족, 두 개의 한국에 대한 이야기라고 북한과 남한을 비교했다.

 

그는 한쪽의 한국에서는 사람들이 스스로 삶과 국가를 꾸려나가고, 자유와 정의, 문명, 성취, 미래 선택했지만, 다른 한쪽의 한국은 부패한 지도자들이 압제와 파시즘 탄압의 기치 하에 자국민을 감옥에 가뒀다이 실험 결과는 너무나 극명하다고 주장했다.

 

대북 압박과 제재에 목소리 높인 트럼프

 

세계는 악당 체제의 위협을 관용할 수 없다

 

북한 체제에 대해 비난을 쏟아내던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고립시켜 스스로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해야 한다는 대북 제재와 압박 정책의 필요성에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를 추구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잘못된 희망을 갖고 협박으로 자신의 궁극적인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믿은 것이다. 그 목표는 바로 한국을 그 밑에 두는 것이라며 그러나 이러한 목표가 이뤄지도록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북한 체제는 과거 미국의 자제유약함으로 해석했다.이것은 (북한에게) 치명적인 오산이 될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과거 행정부와 비교했을 때 매우 다르다. 오늘 나는 우리 양국(한미) 뿐만 아니라 모든 문명국가를 대신해 북한에 말한다. 우리를 과소평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완전히 군사력을 재구축하고 있고, 수천억에 달하는 돈을 지출해서 가장 새롭고 발전된 무기 체계를 획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힘을 통해 평화를 유지하고자 한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군인은 나치즘, 제국주의, 공산주의, 테러와 싸우면서 생명 걸었다미국은 갈등이나 대치를 원하지 않지만, 그로부터 도망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화염과 분노와 같은 수위 높은 막말까지 쏟아내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북한을 압박하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그는 “(내가) 이곳 한반도에 온 것은 북한의 독재 체제 지도자에게 직접 전할 메시지가 있어 온 것이라며 당신(북한)이 획득하고 있는 무기는 당신을 안전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 체제를 심각한 위기에 빠뜨릴 것이다. 어두운 길 향하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당신이 직면한 위협을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할 준비 돼있다이것의 출발은 공격을 종식시키고 탄도미사일 개발을 멈추며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총체적인 비핵화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안전한 한반도와 (남북) 가족의 재회를 꿈꾼다. 우리는 남북을 잇는 고속도로로 가족들이 만나고, 핵악몽은 가고 아름다운 평화의 약속이 오는 날을 꿈꾼다그날이 올 때까지 우리는 강하고 방심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의 눈은 북한에 고정돼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국가들의 대북 제재 동참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는 악당 체제의 위협을 관용할 수 없다. 핵참화로 세계를 위협하는 걸 관용할 수 없다책임있는 국가가 힘을 합쳐 북한의 잔혹한 체제를 고립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에 대한) 어떤 형태의 지원이나 공급, 용인을 부정해야 한다모든 국가들, (특히) 중국 러시아도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완전 이행하고 북한 체제와의 외교관계를 격하시키며 모든 무역과 기술 관계를 단절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치권 “30분 내내 반공교육받는 듯 했다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정의당 김종대 원내대변인은 “"북핵문제와 관련해 실제적인 해법은 제시되지 않았으며, 북한에 대해서는 규탄과 적의를 표현하며, 상당히 도덕주의로 일관한 데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30분 내내 반공교육받는 듯 했다고 비판했다.

 

결국 북한은 악당체제이기 때문에 아무런 대화나 협상이 필요 없고 더욱 (북한을) 고립시키고 지원·공급·용인 등 일체의 대북 관여정책을 부정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서는 경악을 금할 수 없다북한 핵문제 해결 5원칙을 표방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과도 상당한 간격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민중당 이은혜 대변인도 빈 수레가 요란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에서 한반도 문제 해법도, 평화 체제 구축의 비전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탈북자 증언 수준의 북한 소식과 체제 비판, 수십 년간 실패해온 제재와 압박에 의한 북한 붕괴만이 남을 뿐이라며 정부는 트럼프의 반공 웅변을 듣고자 수십억 달러의 무기를 사들인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이어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이 동원되어 손뼉 치는 모습을 보자니 헛웃음이 난다지금 대한민국은 1970년대가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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