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코리아뉴스 | 역대 최대 규모 한미연합 공군훈련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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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2-04 17:1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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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행동 소속 회원들이 역대 최대규모의 한미연합 공군 훈련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 : 평화행동) © 편집국
역대 최대 규모 한미연합 공군훈련 중단하라!
ⓒ 자주시보 편집국
오늘(4일)부터 8일까지 역대 최대라고 하는 한미 항공기 240여 대가 동원되는 한미연합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이 진행되는 가운데, 한반도 긴장격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이하 평화행동) 소속 회원들은, 4일 오전 11시 미 대사관 인근의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사훈련 중단과 평화협상 시작을 촉구했다.
평화행동은 이번 훈련과 관련해 “동원되는 항공기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이며, 전략폭격기와 스텔스전투기 등 전략자산이 총동원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알려지고 있다”며 “한 국가의 항공력과 맞먹는 규모의 전투기와 항공기를 동원해, 최대 규모의 공격훈련, 정밀타격훈련을 진행하는 것은, 전쟁위기를 계속 격화시키는 위험천만한 조치”라고 규정했다.
평화행동은 최근 미국이 B-1B, F-35를 동원한 폭격훈련을 진행하고, 핵항공모함 전단을 3대나 동원해 해상훈련에 나서는 등 군사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이런 미국의 무력시위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 미국의 한반도 군사행동을 규탄하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 : 평화행동) © 편집국
평화행동은 “한미군사훈련이 최대 규모, 최고 수위를 갱신하며 계속되고, 9년 만에 북한을 ‘테러지원국’을 재지정하고 최고수준의 제재를 이어가자, 그동안 핵미사일시험을 중단했던 북한은 최근 ‘화성-15형’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로 행동에 나섰다”고 평가했다.
평화행동은 현 한반도 상황의 해법으로 “제재와 압박, 무력시위의 강도를 높이는 것은 실패한 ‘전략적 인내’ 정책의 재판일 뿐, 한반도 갈등의 해법이 결코 될 수 없다”며, 대북적대정책의 철회와 평화협상 시작을 촉구했다.
평화행동은 이날 저녁 7시에는 ‘비질런트 에이스’훈련 중단을 촉구하고, 미국의 한반도 군사행동을 규탄하는 미 대사관 항의행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미 대사관 항의행진은 훈련이 진행되는 8일까지(11시 30분 혹은 19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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