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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 신은미씨 이번에는 '일본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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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6-21 15:5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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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씨 이번에는 '일본에 가다'

6.15통일강연 "해외 동포 남북 가교 역활 해야" 호소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 일본에서 열린 신은미씨의 통일 강연회 재일동포들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 이정섭 기자


 
재미동포 아줌마 신은미씨가 일본을 방문하여 16일과 20일 사이에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가 주최한 통일강연회에서 ‘해외동포는 남북 사이의 오작교가 되어야 한다.“며 가교 역할을 할 것을 주문했다.
  
재미 동포 소식통에 따르면 신은미씨는 “북과 남이 신뢰를 회복하고 6.15, 10.4선언시대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야말로 민족이 살길”이라고 말했는 소식을 전해 왔다.
  
강연회에서 신은미씨는 북을 여행하면서 체험한 일들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북녘동포들도 저와 똑같이 희로애락에 눈물 짖고 기뻐하고 같은 문화와 역사, 민족적인 정서를 공유하는 사람들이었다.”며 “우리와 똑같이 분단의 아픔을 양어깨에 짊어지고 버겁게 살아가는 그들은 제가 사랑하고 보듬어 안아야 할 저의 이웃이라는 생각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하나의 민족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     © 이정섭 기자


신은미 씨는 “통일의 주인은 북과 남의 평범한 대중들이며 그들 사이에 존재하는 마음의 장벽을 허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발언했다.
  
그는 강연회에서 “남북관계가 예전처럼 좋아질 때까지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의 오작교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뜨겁게 호소했다.
  
한편 신은미씨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12월 초순까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의 초청으로 광주와 대전, 대구, 전주를 비롯한 남녘 각지를 돌면서 자신의 방북경험담을 이야기 했다는 이유로 공안당국과 보수 언론은 종북으로 몰아 국가보안법으로 강제 추방하면서 5년 동안의 입국을 금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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