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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북한, 뉴질랜드 환경단체와 철새 공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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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4-03 19:3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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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5월 뉴질랜드와 민간 환경단체와 공동으로 평안남도 남포시 일대에서 철새 공동조사를 벌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하였다고 연합뉴스가 전 하였다.
아래는 연합뉴스 보도 전문

북한이 다음달 뉴질랜드 민간 환경단체와 공동으로 평안남도 남포시 일대에서 철새 공동조사를 벌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조선자연보호연맹에서 다가오는 5월에 뉴질랜드 미란다자연기금과 철새 공동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동조사는 양측이 지난해 체결한 합의에 따른 것으로, 대상 지역은 평안남도 남포시와 온천군이다. 온천군은 서해안에 있으며 남포시와 접한다.
이번 조사는 붉은배도요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공인된 철새들을 보호하고 이동 경로를 정확히 확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북한과 뉴질랜드는 2007년 윈스턴 피터스 당시 뉴질랜드 외무장관의 방북을 계기로 철새 공동조사를 시작했으며 미란다자연기금은 2009년 4월에도 북한에서 공동조사를 했다.
관광산업 육성을 내걸고 자연보호에도 관심을 쏟는 북한은 최근 철새 보호를 위한 조치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중앙통신은 지난달 18일 북한이 해안 간석지를 비롯한 철새 이동 경로에서 개발사업을 전면 금지하고 주요 '철새보호구'에서 환경오염과 화재를 막기 위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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