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의 탄저균 반입 ＊실험과 국정원 해킹 의혹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한 주내내 진보인사 및 단체들에 대한 압수수색, 체포, 구속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3일 재미학자 압수수색

14일 4.16연대 상임위원들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신청

15일 코리아연대 압수수색 및 집행부 1명 체포

16일 전 통합진보당 최고위원들에 대한 압수수색, 박래군 위원 구속

17일 오산공군기지 앞 1인 시위 도중 연행된 시민 2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한 주 내내 공안 관련 뉴스가 쏟아지자 정권이 정국 타개책으로 공안정국을 조성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코리아연대의 경우 지난 해 12월 통합진보당 해산 판결 다음 날 압수수색을 당했으며 같은 혐의로 진행된 압수수색 역시 국정원 해킹 논란이 한창이 상황에 이루어졌습니다.

전 통합진보당 최고위원들에 대한 압수수색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속 수감 중인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상고심을 앞두고 여론무마용으로 압수수색을 먼저 실시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