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오늘 사이트에서

해마다 6월이 오면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어김없이　그 무슨 《기념》행사라는것들을 벌려놓고 조선전쟁을 도발한 침략자로서의 정체를 가리우기 위해 무진애를 쓰고있다.

그러나 력사의 진실은 절대로 감출수도 외곡할수도 없는 법이다.

미국의 고위인물들의 고백과 언론들의 평을 들어보자.

1947년 7월 당시 미국대통령의 특사로 남조선에 기여들었던 미군장성 웨드마이어는 자기 보고서의 결론에 《군사적점령의 범위를 전조선으로 확대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밝히였고 맥아더사령부에서 근무하면서 조선문제에 관한 미국의 계획에 가장 정통했다는 에이다대좌는 《미국의 계획은 리승만의 직접적인 참가와 미륙해군의 원조에 의하여 조선반도의 38°선 이북을 점령하는것이였다.》라고 고백하였다.

1950년 1월 서울에 날아든 미륙군장관 로이얄과 맥아더사령부 외교국장 씨볼드는 리승만역도와 만난 자리에서 《북벌》을 하게 되면 일본에 있는 미국군함과 비행기는 《한국》편에서 참전할것이니 해군과 비행기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고 하면서 북침전쟁을 로골적으로 부추겼다.

미국이 제2차세계대전후 세계적규모에서 날로 장성강화되는 사회주의운동과 민족해방투쟁을 가로막으며 저들의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작성하였다는 이른바《A, B, C작전계획》(《제3차세계대전》계획)의 A작전계획이 바로 북침전쟁계획이였다.

이에 대해 1954년 9월에 발행된 일본잡지 《진부쯔 오라이》는 이렇게 폭로하였다.

《맥아더는 패망한 일본군장성들과 고급장교들을 리용하여 조선전쟁계획을 구체적으로 작성하도록 하였다.

핫또리를 비롯한 〈맥아더사령부 력사반〉의 일본군장성들과 고급장교들은 〈한국〉군의 제복과 미군제복을 입고 서울과 38°선까지 자주 드나들면서 6. 25조선전쟁계획을 작성하였다.

이들이 만든 북벌계획은 우선 38°선에 〈한국〉군과 미군 10개 사단을 집결시켜 중부와 서부의 2개 작전지대를 만들었다. 서부전선은 곧바로 평양으로 진격하고 여기에 호응하여 평양북방에 해공군이 협동하여 상륙작전을 진행하도록 되여있다. 동부전선은 우익은 양덕, 좌익은 원산, 평양과 원산을 련결하여 진격하도록 계획하였다.

여기에서도 원산북방에 해군부대의 상륙작전을 진행하도록 되여있었다.

이 작전계획이 맥아더사령부에 비치된것은 1950년 초이며 그것은 그대로 〈한국〉측에 전달되였다.》

조선전쟁이 일어나기 직전인 1950년 6월 20일 미국신문 《헤랄드 트리뷴》은 우와 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이러한 계획(극동침략계획-A)이 전쟁개시 훨씬 이전인 1950년 1월에 미합동참모본부의 만장일치로 결정되여있었다.》고 까밝혔다.

맥아더사령부에서 작성한 조선전쟁계획－《A계획》이 조선반도를 군사전략상 요충지로 틀어쥐고 중국과 쏘련을 침공하기 위한 첫단계 전쟁계획이였다는데 대해서는 당시 미국 뉴욕의 통신보도들도 광범히 보도하였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