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 조미대결사의 한페지를 펼쳐보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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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6-10 04:3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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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대결사의 한페지를 펼쳐보며 (1) 조선의 오늘
우리 공화국의 조미대결사에서 2009년은 경이적인 사변들이 련이어 일어난 년대로 기록되여있다.
그것은 바로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강철의 의지와 선견지명한 지략으로 조미대결사를 승리에로 이끌어오셨기때문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미국이 강경으로 우리에게 그 어떤 압력을 가하려고 하는것은 어제도 오늘도 통할수 없는 헛된 시도입니다. 선의에는 선의로 대하고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대응하는것이 우리의 변함없는 립장입니다.
우리의 자주정치, 우리의 자주적대외정책은 일관하며 확고부동합니다.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그 어떤 도전에 부닥치든 우리는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킬것이며 자신이 선택한 길로 확신성있게 나아갈것입니다.》
2008년 11월 4일 미국에서는 부쉬행정부가 물러나고 민주당의 대통령후보로 출마하였던 오바마가 당선되게 되였다.
당시 선거를 앞두고 진행한 유세연설들에서 오바마는 부쉬행정부가 북조선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봉쇄와 압박에만 매달린 결과 북조선이 핵무기를 보유하게 만들었다고 비난하였다.
그러면서 협상만이 핵문제의 유일한 해결방도이며 미조관계를 빠른 시일내에 수뇌급회담수준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하면서 만일 자기가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전제조건없이 북조선령도자와 만날 용의가 있다고 공언하였다.
그러나 2009년 1월 20일 대통령으로 정식 취임한 후 그는 자기가 한 선거공약을 완전히 집어던지고 공화국에 대한 로골적인 적대행위에 매달리면서 부쉬행정부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그대로 답습하는 길로 나갔다.
년초부터 공화국에 대해 《폭정》이니, 《불량배국가》니 하는 험담을 늘어놓고 《선핵포기》를 주장하여 신행정부의 대조선정책도 구행정부와 조금도 달라진것이 없다는것을 보여준 오바마행정부는 공화국의 평화적인 인공위성발사를 전후하여 대조선적대시책동을 감행해나섰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2009년에 들어와 국가우주개발전망계획에 따라 시험통신위성을 쏘아올리기 위한 준비를 다그치고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성을 쏘아올리기 위한 준비를 진척시키시면서 그에 대해 사전에 공개하고 그와 관련한 국제적절차들도 충분히 밟도록 하시였다.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는 2월 24일 대변인담화를 통해 동해위성발사장에서 운반로케트 《은하-2》호로 시험통신위성 《광명성-2》호를 쏘아올리기 위한 준비를 한다는것을 공식 선포하였다. 그리고 3월초 위성발사와 관련된 국제조약들인 《달과 기타 천체들을 포함한 우주탐사와 리용에서 국가들의 활동원칙에 관한 조약》(일명 우주조약)과 《우주공간으로 쏘아올린 물체들의 등록과 관련한 협약》에 가입하고 련이어 국제민용항공기구와 국제해사기구 등 해당한 국제기구들에 사전통보를 진행하였으며 3월 21일에는 발사예견기간 공중위험구역들을 닫는 문제와 관련한 전보통지문을 해당 구역을 관할하거나 리용하는 미국, 일본, 로씨야, 중국, 스위스, 남조선 등 유관민용항공당국들에 보내주는 등 국제적절차들을 충분히 밟음으로써 공화국의 위성발사를 문제시하거나 더우기 요격할 그 어떤 명분도 가질수 없게 만들어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추종세력들은 공화국이 위성이라는 보자기를 씌워 《장거리미싸일발사》시험을 하려 한다고 생억지를 부리면서 어떻게 해서든지 위성발사를 막아보려고 일대 깜빠니야를 벌리였다. 적대세력들은 위성운반로케트가 장거리미싸일과 기술적으로 구분되지 않기때문에 위성을 발사하면 저들에게 위협으로 된다는 론리를 펴면서 《유엔안전보장리사회결의를 위반하는 도발적행위》,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으로 된다고 하면서 《요격》할것이라느니,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문제시해야 한다.》느니 하면서 떠들어댔다.
특히 일본반동들은 위성을 발사하면 《요격》할것이라는것을 국책으로 선포하고 해군유도탄구축함 《곤고》, 《죠까이》호를 동해상에 전개해놓기까지 하였다.
위성발사를 걸고 못되게 놀아대는 적대세력들의 이러한 책동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성명과 중대보도들에서는 인공지구위성발사는 공화국의 자주적권리이며 공화국의 존엄을 건드리는자들은 그가 누구이든 용서치 않는다는것, 공화국의 위성에 대한 요격은 곧 전쟁이며 그 즉시 전개된 요격수단뿐아니라 중요대상에도 단호한 불벼락을 안기겠다는 강경한 립장을 천명하였다.
한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대변인은 3월 24일과 26일 담화와 기자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통하여 만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이름으로 공화국의 평화적우주리용권리를 부정하고 자주권을 침해하는 적대행위가 감행된다면 그것은 곧 유엔안전보장리사회자체가 6자회담 9. 19공동성명을 부정하는것으로 되며 6자회담은 더 존재할 기초도 의의도 없어지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으며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북조선의 위성발사를 상정취급만 하여도 6자회담을 깨고 핵억제력을 확대강화하는 조치를 취할것이라는 강경립장을 발표하였다.
우리의 초강경립장앞에서 두달나마 요격나발을 불어대던 적대세력들은 꼬리를 사리기 시작하였다.
미국은 국방장관을 내세워 요격하지 않겠다고 발표하였고 일본은 공화국의 위성발사가 실패하여 그 잔해가 제땅에 떨어지는 경우에만 요격하겠다는식으로 나왔으며 남조선당국은 군사적대응을 반대하고 차분하게 대응하겠다는 립장을 발표하였다. 그러면서도 국제무대에서 공화국의 위성발사를 저지시켜보려고 마지막까지 발악하였다.
4월 4일 공화국은 조선중앙통신사 보도로 동해위성발사장에서 시험통신위성 《광명성-2》호를 운반로케트 《은하-2》호로 쏘아올리기 위한 준비를 완료하였으며 곧 위성을 발사하게 된다는 예보를 발표하였다.
이 예보가 나가자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위성발사가 언제 진행될지 몰라 하늘만 쳐다보면서 밤새껏 분주탕을 피웠다.
특히 일본은 4월 4일 12시경에 중앙위기관리쎈터에서 공화국의 위성이 발사되였다는 오보를 지방과 보도기관들에 전달했다가 얼마후 취소하는 광대극까지 부려 망신을 당하였으며 방위상이 직접 나서서 공식 사죄하는 희비극까지 연출하였다.
외신들은 일본이 노는 꼴이 하도 가긍하여 《정신분렬증에 걸린것 같다.》, 《히스테리를 부리고있다.》고 조소하였다.
4월 5일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인공지구위성 《광명성-2》호발사를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
이날 공화국은 조선중앙통신사 보도로 다계단운반로케트 《은하-2》호로 인공지구위성 《광명성-2》호를 4월 5일 11시 20분에 화대군 동해위성발사장에서 발사한 소식을 그의 기술적제원을 담아 구체적으로 전하였다.
인공지구위성을 단번에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키는 놀라운 성과를 이룩한데 대하여 진보적인류는 한결같은 격찬과 부러움을 금치 못해하였으며 세계는 그야말로 죽가마끓듯 하였다.
세계언론들은 우리의 위성발사성공소식을 특대소식으로 광범히 보도하면서 《일단 한다면 반드시 하는것이 조선의 기질》이라고 찬탄하였다.
제일 못되게 놀아댄 일본의 내각관방장관이라는자는 공화국의 위성발사를 비난하기 위해 벌려놓은 기자회견에서 위성발사장면을 보았는가라는 질문에 저도모르게 《참 멋있더라.》라고 말하여 물의를 일으키는 일까지 벌어졌다.
미국의 군사전문가들은 이번 로케트는 《광명성-1》호발사때에 비해 2배이상의 거리를 비행했다는것, 운반로케트가 수직으로 200㎞정도만 올라가도 위성을 분리할수 있는데 북조선의 로케트는 그보다 두배이상까지 올라갔다는것이 포착되였다는것, 이번 위성운반로케트를 대륙간탄도미싸일로 전환하면 사거리가 최소한 8 000㎞이상 될것이라고 평가하였다.
공화국의 주체적인 과학기술과 자립적민족경제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한 인공지구위성 《광명성-2》호의 성과적발사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아오신 빛나는 승리였으며 강성국가건설의 대문을 두드리는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인 사변으로 되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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