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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조미대결사의 한페지를 펼쳐보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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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6-10 04:4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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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대결사의 한페지를 펼쳐보며 (3)                                                                                조선의 오늘

미국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내세워 공화국의 평화적우주개발권리를 란폭하게 짓밟는것과 같은 전대미문의 범죄를 감행하고도 사죄할 대신 오히려 우리를 경제적으로 더욱 고립질식시킬 어리석은 망상밑에 제재와 압력책동에 더욱더 집요하게 매달리였다.

인공위성발사이후 미국은 공화국에 대한 해상봉쇄를 강화할것을 목적으로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을 《영원한 국제적제도로 전환》시켜보려고 시도하였으며 심지어 남조선당국까지 끌어들이려고 하였다.

2차 핵시험설이 나도는 가운데 미국은 공화국이 핵시험을 하면 보다 강력한 추가적인 제재를 받을것이라고 하면서 위협도수를 더욱 높이였다.

미국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이 이처럼 최악의 사태를 몰아오고있는 정세하에서 공화국은 더이상 사태를 수수방관할수 없었다.

공화국은 나라의 존엄과 민족의 자주권을 지키기 위하여 525일 제2차 핵시험을 성과적으로 진행하였으며 세계앞에 핵억제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한 선언이 빈말이 아니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공화국은 핵시험을 앞두고 외교적경로를 통하여 미국과 중국, 로씨야 등 해당 나라들에 사전통보까지 하고 정정당당하게 진행하였다.

525일 조선중앙통신사는 공화국이 자위적핵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또 한차례의 지하핵시험을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는 내용의 보도를 발표하였다.

이 보도가 나가자 세계는 또다시 죽가마끓듯 하였다.

전반적인 세계여론은 자주성이 강한 조선은 한다면 한다, 조선이 429일 핵시험을 할것이라고 선언한 후 핵시험을 단행하였다, 조선은 필요하면 언제든지 한다고 평가하였다.

 

세계언론들은 조선의 제2차 핵시험은 제1차때보다 더 중대하고도 심원한 의의를 가지는 특대사변이다, 조선은 1차때보다 위력이 엄청나게 큰 핵시험을 진행함으로써 조선이 강력한 핵억제력을 가졌다는것을 그 누구도 부인할수 없게 만들었다고 찬탄을 금치 못했다.

미국의 지질조사당국도 이번 핵시험이 2006년 핵시험때보다 더 위력하고 성공적이였다고 평가하였으며 미중앙정보국 국장도 성명을 통해 공화국의 핵시험이 성과적으로 진행된데 대하여 인정하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

한편 미국은 공화국이 제2차 핵시험을 진행한것과 관련하여 또다시 추종세력을 동원하여 《이발이 있는 제재결의》를 만들겠다고 미쳐날뛰였다.

미국의 이러한 무분별한 책동에 대처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529일 미국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어떠한 결의를 채택한다고 해도 계속 강경대응할것이라는것을 사전에 경고하는 담화를 발표하였다.

대변인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우주조약을 란폭하게 위반하고 주권국가의 자주권을 엄중하게 침해한 자기의 죄행에 대하여 사죄하고 부당하게 조작해낸 모든 결의와 결정들을 철회할데 대한 정당한 요구에 응하지 않는 한 공화국은 앞으로 그 어떤 결의를 채택한다 해도 절대로 인정하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대변인은 끝으로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더이상의 도발을 해오는 경우 그에 대처한 공화국의 더이상의 자위적조치가 불가피해질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공화국이 핵시험을 진행한 후 보름나마 복잡소동을 피우던 끝에 612일 공화국의 제2차 핵시험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결의 1718호》(공화국의 2006109일 제1차 핵시험을 걸고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1014일에 조작해낸 결의)의 위반이라고 걸고들면서 강도적인 《결의 1874호》를 또다시 채택하였다.

61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침해하고 부당하게 조작된 이 결의를 전면배격하고 그에 구속되지 않을것이라는것을 선언하고 그에 대처한 초강경대응조치를 밝히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먼저 공화국의 이번 제2차 핵시험은 미국의 적대행위에 대처하여 단행된 그 어떤 국제법에도 저촉되지 않는 자위적조치이며 이제 와서 핵포기란 절대로 있을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성명은 계속하여 새로 추출되는 플루토니움 전량을 무기화하고 우라니움농축작업에 착수할것이라는것과 만일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봉쇄를 시도하는 경우 전쟁행위로 간주하고 군사적으로 대응할것이라는것을 선언하는 초강경대응조치를 밝히였다.

성명은 끝으로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이 제아무리 고립봉쇄하려고 해도 당당한 핵보유국인 우리 공화국은 끄떡도 하지 않으며 《제재》에는 보복으로, 《대결》에는 전면대결로 맞서나가는것이 주체조선의 선군사상에 기초한 대응방식이라고 강조하였다.

성명이 나가자 세계언론들은 《북조선이 우라니움농축개발 등 미국이 가장 아파하는 초강경대응조치들을 발표함으로써 가혹한 제재결의안통과로 북조선을 고립시켜 핵개발의지를 꺾어보려던 미국의 시도에 된서리를 안기였다., 《이번 유엔결의채택은 사태를 더 악화시키는 결과만 초래하였다., 《압력으로 북조선을 굴복시키려던 시도가 애당초 잘못된 생각이라는것이 증명될 날도 멀지 않았다.》고 평하였다.

미국은 공화국의 초강경조치에 대한 어떠한 대응안도 찾지 못해 안달아하면서 국무성 대변인을 내세워 《북조선은 도발적인 언행을 중지해야 한다.》느니, 6자회담에 복귀할것을 촉구한다.》느니 하는 맥빠진 소리들을 늘어놓는 한편 우리와의 대화를 위한 창구를 마련해보려고 시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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