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 조미대결사의 한페지를 펼쳐보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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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6-19 03:5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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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대결사의 한페지를 펼쳐보며 (4)
공화국이 제2차 핵시험후 대륙간탄도미싸일발사시험을 진행하고 페연료봉들을 재처리하여 무기화하며 우라니움농축작업에 착수할것이라고 련속적인 초강경행동조치들을 발표하자 오바마행정부는 시간을 계속 끄는 경우 북조선의 핵무기고만 늘여주었다는 책임에서 벗어날수 없게 되고 결국 핵무기를 보유한 공화국과는 외교적인 해결책외에 다른 대응방안이 없다는것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오바마행정부는 미국회 상원외교위원회 위원장, 전직대통령 등 행정부밖의 비중있는 인물들의 공화국에 대한 방문을 련속 제기하여왔다.
공화국은 미국이 제기하여온 다른 인물들의 방문은 다 뒤로 미루어놓고 먼저 미국 전 대통령 빌 클린톤의 공화국에 대한 방문제기에 동의를 주었다.
그리하여 8월 4일부터 5일까지 빌 클린톤이 흰기를 들고 평양에 찾아오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화국에 온 미국 전 대통령 빌 클린톤일행을 접견하여주시였다.
클린톤은 위대한 장군님께 깊은 사의를 표시하며 두 나라사이의 관계개선방도와 관련한 견해를 담은 오바마대통령의구두메쎄지를 정중히 전달해드리였다.
상봉에서는 조미사이의 현안문제들이 진지한 분위기속에서 허심탄회하고 깊이있게 론의되였으며 대화의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나갈데 대한 견해의 일치가 이룩되였다.
세계보도계는 때를 기다린듯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클린톤을 만나주신 소식을 대서특필하면서김정일국방위원장께서미국 전직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도록 하심으로써 《커다란 정치적승리》를 달성하시였다고 강조하였다.
영국의 로이터통신과 프랑스의 AFP통신 등 서방언론들은 조선이 클린톤방문을 통해 일석삼조의 효과를 보았다고 하면서 그것은 첫째로 북조선에 대한 인식을 바로 준것이며 둘째로 각개격파전략으로 주변공조체제에 균렬을 조성하고 미국이 주도하는 제재에 통구멍을 낸것이며 셋째로 조미대결에서 또 한번의 승리를 이룩하여 더 큰 신심과 자부심을 얻었다는것이다.
세계언론들은 미국이 클린톤을 조선에 보낸것 자체가김정일국방위원장의 현명한 령도를 받는 북조선의 강경립장에 굴복한것으로 된다, 클린톤의 평양방문으로 미국의 대조선제재분위기를 하루아침사이에 맥빠지게 하고 미국이 주도하는 제재도 맹물로 되게 하였다고 분석하였다.
적대세력들이 유엔의 간판밑에 공화국에 대한 제재압박소동을 벌리고있는 복잡한 정세속에서 《유일초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미국이 대국의 체면도 다 집어던지고 전직대통령에게 흰기를 들리워 평양에 보낸것은 반미핵대결전에서 공화국이 거둔 또 하나의 대승리이다.
클린톤이 왔다간 후 오바마행정부는 미국대조선정책특별대표를 공화국에 보낼 정부의 공식대표를 선정해놓고도 계속주춤거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클린톤의 방문이후 미국의 동향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신데 기초하여 오바마행정부의 첫 공식대표로 공화국에 오는 스티븐 바즈워스 미국대조선정책특별대표의 방문과 관련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고 미국이 부득불 조미회담에 끌려나오지 않으면 안되도록 핵억제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행동조치들을 계속 취해나가시였다.
공화국은 9월 3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의장에게 보낸 편지를 통하여 우라니움농축시험에 성공하고 페연료봉의 재처리가 마감단계에서 마무리되여가고있고 새로 추출된 플루토니움이 무기화되고있다는것을 공개하고 미국이 제재를 앞세우고 대화를 하겠다면 공화국 역시 핵억제력강화를 앞세우고 대화에 림하게 될것이라는 강경립장을 밝히였다.
9월 3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9월 24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채택한《핵무기없는 세계》건설에 대한 결의라는데서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 가입하지 않은 나라들이 빠른 시일내에 비핵국가로 가입할것과 2006년과 2009년 공화국의 핵시험을 걸고든 《결의 1718호》와 《결의 1874호》를 완전히 리행할것을 촉구하는 놀음을 벌린데 대하여 언급하고 공화국을 핵무기보유에로 떠민 근원들이 존재하는 한 공화국의 핵무기포기는 꿈에도 생각할수 없으며 더우기 미국의 대조선고립압살책동에 악용된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 공화국이 비핵국가로 다시 들어간다는것은 상상도 할수 없다는 립장을 재천명하고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결의를 전면배격하며 거기에 조금도 구속되지 않을것이라는 강경립장을 밝혔다.
그러자 세계언론들은 오바마행정부에 시간을 더 끌면 끌수록 북조선의 핵무기고만 늘여준 부쉬신세를 면할수 없다고평하면서 조미직접대화에 응하는것이 최선이라고 하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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