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론 112 - 2. - 우리 온 겨레의 단합된 힘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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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9-13 15:1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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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미국은 늦게나마 폐쇄적 사고를 버리고 세상을 넓은
안목으로 볼 줄 알아야 한다.
하늘의
해도 미국을 위해서만 떠야 하고 지구도 저들의 자막대기 쪽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자아되취, 제재라는 도깨비방망이를 휘두르면 원하는 모든 것을
다 얻을 수 있다는 환각에서 한시바삐 벗어나야 한다. 북남관계가 열릴수록 미국의 앞길이 트이고 다른 나라, 다른 민족의 일이 잘될수록 미국의 일도 잘 펴이게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국제정치에서 차지하는 우리 공화국의 위상으로 보나 조선반도의 지정학적위치로 보나 북남관계는 세계정치의 관건적 고리라고
할수 있으며 북남관계의 얽힌 매듭들이 풀리면 미국에게 좋으면 좋았지 나쁠 것이 없다.
(중략) 미국이 북남관계의 기본장애물로 되고 있는 조건에서
북남협력사업의 성과적 추진은 남조선당국의 용기와 성실성에 달려 있다고 한 어느 한 외신의 주장은 전적으로 옳은 것이다. 북남관계의 로정우에 얼른거리는 흉물스러운 그림자에
위축되고 잔등에 내리 꽂히는 외세의 따거운 눈총을 의식하며 주춤거리다가는 어느 세월에 민족의 활화산같이 뜨거운 통일열망을 실현할 수 있겠는가.
이번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북과 남의 단일팀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차게 노를 저어 마침내 우승의 단상에 올라 아리랑노래 높이 민족의 기상을 만방에
과시한 자랑스러운 모습은 우리 민족이 힘을 합치면 온갖 외풍과 역풍을 뚫고 민족의 대업을 반드시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가슴 뿌듯이 보여주었다. 북남관계의 동력도 우리 민족내부에 있고 전진 속도도
우리가 정한 시간표에 있다. 북과 남이 힘을 합쳐 나아가는 길이 정의와 진리의 길인 이상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으며 주인들이 앞서나가면 세계는 따라오게 되어있다.
최근
미국 내에서 트럼프행정부가 비핵화에만 과도하게 매달리다가 조미협상을 교착시킨 실수를 반복하지 말고 평화체제와 새로운 관계구축, 제재완화, 경제협력 등 여러 방면에서 조미협상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비핵화를 전진시키는 새롭고 과감한 접근법을 선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고 있는 것은 우연한 것이 아니다.
막히면
답답하고 열리면 시원한 것이 세상리치이다.
미국의
사고가 대하처럼 트이고 초 대국다운 여유를 보인다면 지금보다는 미국의 처지도 나아지고 세계도 훨씬 편안해질 것이다. -조남진-
단언컨대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나라들 중에 미합중국에 대고 듣기 거북한 쓴 소리는 몰론, 직방으로
충고, 경고하는 나라도 조선이 유일무이할 것이다. 이 공명정대한 정의의 진실이 불편하고 거북스러운 국내외 반동세력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벼랑 끝 전술, 한미동맹의 이간책”으로 호도하고 겉으로 애써 태연한척해도 이미 과녁의 종심을 꿰뚫고 깊숙이 박혀있는 화살은 뽑아낼
수가 없다.
드러나는
전쟁제국 미국의 정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12싱가포르조미정상회담직후, “김정은 위원장에게 《종전선언》에 서명할 것을 약속하였다.”고 인터넷 매체 복스(VOX)가 8월29일(현지)
보도 하고 있다. 이어서 매체는 “그러고서도 미국(트럼프행정부)은 북조선이 핵무기를 먼저 파기(dismantle)할 것을 거듭 요구했다.”면서
이렇게 계속된 일방적 요구가 조미간의 협상을 교착상태(stalemate)에 이르게 했음을 폭로하고 다른 매체(the atlantic)는 “종전선언은 두 지도자가 적대(hostilities)를 공식적으로 끝내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전 세계에 닉슨대통령의
거짓말을 끝까지 물고 늘어져 결국 그를 사임시킨 밥 우드워드 기자(WP/부편집장)가 쓴 책 공포(FEAR)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숨은 얼굴도 세상 밖 대명천지로 불러내고 있다. 그가
쓴 책에 따르면,
공개적으로는 《전략적 인내》를 내세웠으나 2016년 9월9일 조선에서 5차 핵 시험을 하자, “북
핵위협을 정확한 외과수술방식의 극비작전 검토와 김 위원장의 암살과 제거를 위한 극비작전을 북조선과 지형이 비슷한 미주리주 오자크 지역고원에서의
극비작전이 폭격기와 조기경보기,
급유기들 사이의 암호교신이 지역 주민들에게 노출되어 발각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동시에 오바마 정권은 북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제거하는 극비작전인 “특별접근 프로그램(SAP)엔
◆북, 미사일부대 및 통제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 ◆북조선 미사일 직접 손에 넣는 작전. ◆북에서
발사된 미사일7초 내에 탐지하는 작전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SAP로는 북 핵위협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고 판단한 국방성은 지상군을 북에 투입해 북측의 모든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파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국방성과 정보기관들은 오바마에게
“미국이 식별할 수 있는 북측의 핵무기와 관련시설 85%가량을
타격해 파괴할 수 있다”고 보고 했다.
그러나 제임스 클레퍼 당시 국가정보국(DNI)국장은 북측의 핵무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을 경우 북이 반격하는 과정에서 단
한 발의 핵무기가 남측에 떨어지면 수만의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보고, 오바마 정권의 북침계획은 실행되지 않은 사실과 당시 존 브레던 당시 CIA국장주도로 김 위원장을 암살하는 이른바 ‘맨 체인지(지도자교체)’를
검토했다는 사실까지 드러나고 있다.
트럼프 정권에 들어온 지난해 9월 국가안보팀과의 회의에서 호전광 린지 그레이엄 상의의원(공화)은 “중국이 김 위원장을 암살하고, 그 자리에 중국이 통제할 수 있는 인물을 세우자는 요구를 트럼프 대통령이 거절했다”는 사실을 통해 확인되는 것은
미국이 말하는 자유,
민주, 인권,
평화 뒤에는 미국과 운명을 같이하는 전쟁제국세력들의 음모와 술수가 천사의 얼굴을
하고 호시탐탐 먹이 감에 눈독을 들이며 뼈 속까지 이들의 동맹인 서방세력들의 오랜 관습이 조선의 평화와 충돌하고 있다.
시대적 소명과 사명에 충실한
유엔사무총장이라면 오늘이라도 당장 유엔 고유의 신성한 권한과 책무를 다해야 한다.
유엔의 첫째가는 임무가
전쟁방지임무이기 때문이고,
둘째가 나라와 나라사이의 분쟁과 충돌, 대립을 중재해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세계 2차
대전 이후 군사강대국 미국의 패권적 지배와 미국의 이익을 유엔에 강제, 강요해온 70여 년의 관성은 미국이 곧 유엔이 되어 유엔의 모자를 쓰고 평화와 중대의 임무를 도용, 남용한 범법행위를 유엔의 이름으로 공공연히 자행하고 있는 현장이 바로 판문점 비무장지대(DMZ)이다.
2002년 9월과10월, 부시 정권이 조선에 보내는 중유공급중단결정으로 조미관계를 악화시켰던 위험사례를 또다시 2018년 남북(북남)
《4.27판문점선언》에서 약속한 남북철도도로현대화연결사업과 관련한 남북(북남)철도 《공동점검방북》신청서를 《48시간 전 신청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황당한 구실을 내세워 불허한 사실이 8월30일 언론 보도는 참을 수 없는 민족적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8월22∼27일 경의선 북측구간인(개성∼신의주에 열차를 직접 운행하며 선로상태 등을 공동점검 하려던 계획은 미 국무무의 속도조절정책에 의해 무산됐다. 이에 대해, 청와대
대변인은 “유엔사는 정부와의 협조아래 지난 8월23일 개성-문산간 철도를 통한 정부관계자의 방북요청을 승인하지 못한다고 정중히 양해를
구해 왔다.”고 말하고 있으며, 통일부 대변인은 “미국 측과 긴밀하게 하게 협의하고 있다. 협의 하겠다.”라는
말만, 그 말밖에 배운 게 없는 가련한 앵무새와 같다.
9월7일 《우리 민족끼리》는 이와 관련한 기명논평 “미국은
체면을 스스로 구기는 것으로 될 뿐이다”는 제목으로 통쾌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중략) 도대체 미국이 뭐 길래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함부로
끼어들어 이래라저래라 훈 시질 하다못해 북남사이의 래왕과 협조도 저들의 승인이 없이는
할
수 없다고 오만방자하게 놀아대는가 하는 것이다. 우리 민족의 혈맥을 끊어놓고 장장 70여 년 동안이나 민족분렬의 비극을 강요해온 장본인인
미국이 늦게나마 북남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도와 나서지는 못할망정 횡포하게 가로막는 것은 죄악에 죄악을 덧쌓는 반인륜적 범죄행위이다.
또한
미국은 판문점선언의 리행을 지지한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의 정신에도 배치되는 신의 없고 무례한 짓으로서 미국의 체면을 스스로 구기는 것으로 된다. 미국은 북과 남의 길목을 가로막고 앉아 빗장을 지를수록
조선반도평화와 통일의 암적 존재, 우리 민족의 모든 불행과 고통의 원흉으로서의 정체만을 더욱 들어내고 제 앞길만 망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김준달
우리 속담에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말이 있다.
참으로 부끄러워해야 할
관료들이다.
미국 앞에 무조건 납작 엎드려 바들바들 떠는 모습이, 입은 달고 있어도 할 말을 못하는 벙어리 아닌 벙어리들, 미 본토인보다 더 본토인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검은머리 미국인들이 사법, 입법,
행정부에 사회언론문화체육계에 수백이 된다는 비밀 아닌 비밀이 암묵적으로 용인하는
빛깔 좋은 개살구로 지탱되는 식민지와 다를 바 없는 나라(대한민국)를 누가 자주적인 주권국가라고 말하는가?
우리 속담에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말이 있다.
참으로 부끄러워해야할 관료들이다. 미국 앞에 무조건 납작 엎드려 바들바들 떠는 모습이, 입은 달고 있어도 할 말을 못하는 벙어리 아닌 벙어리들, 미 본토인보다 더 본토인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검은머리미국인들이 사법, 입법,
행정부에 사회언론문화체육계에 수백이 된다는 비밀 아닌 비밀이 암묵적으로 용인하는
빛깔 좋은 개살구로 지탱되는 식민지와 다를 바 없는 나라(대한민국)를 누가 자주적인 주권국가라고 말하는가?
우리
온 겨레의 단합된 힘의 위력
문재인 대통령은 임종석
실장에 이어 다시금9월18일 평양정상회담에 야당의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우리는 이번 평양정상회담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구축을 위해 다시 한 번 큰 걸음을 내 딛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하고, 북미 대화의 교착도 풀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강력한 국제적인 지지와 함께 국내에서도 초당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 이처럼 중차대한 민족사적 대의 앞에
제발 당리당략을 거두어주시기
바라고, 국회차원에서도 이번 정상회담을 북측과 국회회담단초를 여는 좋은 기회로 삼아주시기
바란다.“는 문 대통령의
간곡한 요청에 국회의장단, 외통위원장은 국회 일정을 핑계로 거절하고 바미당, 자한당은 “들러리는 필요 없다.”는
반응에 이어,
“사전조율 없는 게릴라식 정략적 동행요청”으로 폄하하여 뻗치기 하고 있다. “평양감사도 제 싫으면 그만”이라고 가기 싫다는 자들 코를 꿰어 끌고 갈 필요도 없다. 분명해지고 있는 것은 반통일반민족극우세력들이 제 손을 판 무덤에 제 스스로 깊숙이 빠져들고 있는 사실이다.
주체107(2018)년 9월9일 로동신문 사설, “위대한 인민의 나라, 우리
공화국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 것이다”는 제목에 이어, 9월12일 로동신문 사설은 “공화국창건 7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 내인 긍지 드높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 있게 다그쳐 나가자”는 제목을 달고 있다.
“전당, 전국 전민의 앙양된 정치적 열의 속에 우리는 공화국창건 70돐을 뜻 깊게 경축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 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와 중앙보고대회,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청년전위들의 홰불야회와 중앙사진전람회, 중안선전예술전시회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들로 경축분위기가
더욱 고조되였다. 해외동포들과 수많은 외국의 벗들이 우리 인민과 경축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으며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다양한 정치문화행사들이
의의 있게 되었다. 이번 경축행사는 주체 혁명의 최후승리를 길로 나아가는 우리 조국의 불패의 기상과 위용을 세계만방에 힘 있게 떨친 력사적
계기로 된다.
(중략)우리는 공화국창건 7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 내인 그 기세로 조국의
부강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총진군에 더 큰 박차를 가해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