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론 107. - 4월 위기설, 음모의 《위장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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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2-24 21:2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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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론 107. - 4월 위기설, 음모의 《위장깃발》!
반전정의평화의 시간은 우리편이다 리준식 코레아뉴스 편집위원
평창겨울올림픽마감을 나흘 앞둔 2월21일 남측 언론은 워싱턴포스트(WP) 20일자 기사를 인용한 《김여정-펜스 비밀 회동불발이 김여정 특사의 거부로 2시간 전에 취소되었다》는 보도내용을 보며, 비밀회동의 국제외교관계의 철칙은 고사하고, 아직도 핵 무력으로 세계를 지배하는 초강대국지위에 집착하지 않고서야 해서는 않될 대결책동을 그것도 지구촌 평화의 제전인 올림픽행사개막일에 회동상대국을 악선전하며 동족대결을 부추기는 복음주의광신도, 올림픽을 악용, 긴장을 격화시키려는 《평화파괴자》들의 도발적 망동을 용납치 않고 단호히 철퇴를 가한 김여정 특사의 결단에 먼저 박수를 보낸다.
평창겨울올림픽기간 동안 숨죽여 잠복하고 있던 《키리졸부-독수리》군사훈련문제에 대해 지난 2월14일 빈센트 부룩스 주한(미8군)사령관이 하원 군사위원회에 제출한 서면보고서에서 4월의 키 리졸부 독수리연합훈련과 8월의 을지프리덤가디언 연합 군사훈련은 중단, 축소할 수 없다고 진술하면서부터 언론에 흘리는 《합동군사훈련을 취소해선 않된다.》 는 등, 《군사훈련을 축소하면 문제가 생긴다.》 는 등 우익반동세력들의 정치적 이익을 대변하는 자한당 떼거리들에 의해 20일 국회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송영무국방장관이 훈련재개입장을 밝힘에 따라 친일친미공동운명체로 미국의 이익이 곧 이들의 생존과 직결되는 《검은머리아메리칸》들의 표독스럽고 악랄한 사대매국과 외세 의존적 지향적 권력4부(언론)의 반통일적이고 반민족적인 만행과 망동은 오래 전부터 그 한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그럴 줄 이미 알고 있었는가? 2월17일 “전쟁 광신자들의 도발행위”란 제목의 개인 필명의 론평에서 “공개적으로 올림픽봉화가 꺼지는 즉시 ‘북남관계해빙’도 끝내려는 것이 저들의 목적이며 겨울철올림픽이 끝나자마자 《키리졸부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하겠다고 고아대는 정도에 이르렀다.”면서 “북남관계개선과 긴장완화분위기가 깨어지게 된다면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이 지게 될 것”이라는 점과 “명백히 말해두건대 할 일을 다 해놓고 가질 것 다가진 우리는 미국과의 대화에 목말라 하지 않으며 시간이 갈수록 바빠 날 것은 다름 아닌 미국이라면서, 이미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핵무기를 보유한 만큼 서두를 까닭이 없다”는 각오와 다짐은 이제 곧 《조선인민의철천지원쑤미제침략자들을소멸하라!》 는 위대한 민족의 이름으로 민족정의의 《심판대》에 세우게 되는 승리를 확신하게 된다.
국제반전정의평화세력은 올림픽안전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핵 항모 칼빈슨호, B-2, B-52, B-1B, F-35를 비롯한 미 전략폭격기들과 최첨단핵전략자산들을 코레아반도의 영토, 영해, 영공을 제집 안방 드나들 듯 드나들고 있는 것과 《특수침투부대》들이 은밀히 활동하고 있는 건 공개된 비밀이다. 그것뿐인가? 북측 사이버공격에 대응한다는 구실아래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하기 위해 일본미군기지와 한국미군기지에 설치한 사이버공격기지들의 존재에 대해 공공연히 공개하고 있는 이유가 조선인민군대와 인민들의 단결에 균열내기 위한 심리전, 군사적 《물량공세》는 어리석다 못해 아직도 조선을 파악하지 못하는 트럼프행정부의 《내부갈등》 , 《내부분열》을 분석하는 국제사회는 반전정의평화의 시간은 조선편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조선 제2특사 김영철 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2월22일 언론에 평창올림픽폐막식 북측대표단장으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겸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외 6명의 보장성원들의 참가를 통일부에서 받아들이기로 하였다는 보도 내용보다 김성태 자한당 원내대표가 2차례 긴급회의에서 “김영철 방남 절대 수용불가”를 당론으로 정한 《성명서》를 내고, 23일 김영철 방남 반대 청와대항의방문기사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반북, 반민족적인 망언 “천안함 폭침주범 김영철이 한국 땅을 밟는다면 긴급 체포해야 할 사살대상”이라는 극렬한 표현책임은 역사적 민족사적인 《심판》을 피하지 못하리라는 것을 단언한다.
역사에서 가정은 금기라고 한다. 그렇지만 2010년 3월26일 천안함침몰이 “북측의 소행이 아니라고 한 발표(이명박)를 180도로 뒤집은 증거가 청색매직 글씨 《1번》이라며 북측의 소행으로 몰아가자 북측 국방위원회에서는 남측(국방부)에 《검열단》을 파견할 테니 공동으로 《조사》해 사고원인을 밝힐 것을 받아들였다면 오늘과 같은 일이 일어날까? 몇 차례에 걸친 요구에 이명박 정권이 ”가해자(?)와 조사를 같이 하는 게 말이나 되냐“면서, 국방부(김태영)가 미/영/호주/스웨덴과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했다는 진상조사가 오히려 의혹을 증폭시킨 《진실게임》 과정에서 하나 둘씩 드러나고 있는 《거짓》과 2014년 10월15일 남북(북남)군사회담에서 북측수석대표로 평화의집에 참석했을 때는 왜 《환영》을 했는지 사대매국당(자한당)은 말해야 한다.
예나 지금이나 사실상 미국이 주도해 발표한 합동조사결과는 궁예의 관심법과 같아 미국이 발표하고 이명박정권(국방부)과 언론들이 “북이 아니라는 결정적 《증거》가 없으니 북을 《범인》으로 몰아 간”서슬 퍼런 《삼위일체합동공세》는 연평도포격사건, 목함 지뢰사건으로까지 확대시켜 결사반대해 나서는 자한당반동세력들과 우익언론세력들의 《사살위협》 에도 웃으며 군사분계선을 넘어올 제2특사 김영철 통일전부 부장의 어깨가 매우 무겁게 느껴진다.
지난 2월16∼18일 사흘 동안 이곳 뮌헨(Muechen)에서 세계《안보올림픽》이라고 하는 제54차 뮌헨안보회의(MSC)에서, 맥매스터 백악관안보보좌관이 “북 핵 중단을 위한 선제타격작전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유럽은 대통령(트럼프)의 《트윗》을 무시하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차기 상원외교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제임스 리쉬 미 상원의원(공화)은 기자들에게 “만일 트럼프가 북조선에 무력을 사용한다면, 제한적 타격(코피작전)이 아니라 대규모 신속하게 이뤄질 것이며, 사상자와 파괴규모는 문명사상 가장 재앙적인 사건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라는 일방적 폭언을 한 뒤, 질문도 받지 않고 곧바로 비행장으로 떠났다는 톰 라이트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의 2월18일 《트윗》은 조국반도상황이 또다시 일촉즉발로 치닫고 있음을 직설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2월23일 오후 4시 인천공항을 통해 트럼프의 특사 이방카(백악관선임고문) 단장을 보좌 수행하는 인물들 중, 결코 간과할 수 없이 주목되는 두 인물이 2014년 11월 제임스 클래퍼정보국장(DNI)을 보좌수행원으로 평양에서 《케네스 배》 석방협상과정에서 현재 김영철 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대면한 경험이 있는 CIA 북조선분석관으로 펜스 방한 때도 동행 보좌한 앨리슨 후커 보좌관과 지난 2월18일 《뮌헨안보회의》에서 《사상자와 파괴규모는 문명사상 가장 재앙적인 사건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라는 폭언을 한 제임스 리쉬 상원의원의 역할에 주목한다.
2월19일 발 조선중앙통신 《론평》의 주요 행간을 함께 보자.
“움직이기 시작한 미국의 올림픽이후 전쟁그림자”
-우리의 평화 애호적이고 주동적인 조치에 따라 조선반도의 정세완화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을 못 마땅하게 여긴 미국이 그에 공공연히 역행하고 있다. 얼마 전 남조선주재 림시대리대사란자를 내세워 겨울철올림픽대회가 끝난후 남조선과의 합동군사연습을 례년수준에서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군사연습을 더 이상 연기하는 문제는 현재 론의 되지 않고 있으나 공개적으로 떠벌리는 것이 대표적 실례로 된다.
-트럼프패의 전쟁연습재개소동은 조선반도에 깃든 작은 싹마저 무참히 짓밟아 버리는 망동으로서 긴장으로서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적 한경을 마련하려는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과 국제사회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도발행위가 아닐 수 없다. 이것은 《올림픽이후》를 겨냥한 미국의 전쟁그림자가 가설이나 가상이 아니라 현실적, 본격적 단계에서 움직이기 시작하였다는 것을 말해준다.
-우리는 이에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는 것을 천명하였으며 이것은 결코 그 어떤 수사학적 위협이 아니다. 북남관계 개선과 평화적 환경이 아무리 귀중하다고 하여도 백주에 뻐졌이 주권국가의 안전과 리익을 침해하고 내정에 간섭하려는 날 강도짓을 가만히 보고만 있을 우리 군대와 인민이 아니라는 것을 미국은 똑바로 알아야 한다.
-도발에는 즉시적인 대응타격으로, 이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원칙적인 립장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새로운 전략적 국가로 급부상한 우리 공화국은 자주와 정의를 수호하는 길에서 단 한치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트럼프 패는 저들의 무모한 불장난소동이 가져올 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책임적인 선택을 하여야 할 것이다.
같은 날(2월19일) 조선중앙통신 발 《론평》의 주요 행간이다.
“미국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우리는 대화에도 전쟁에도 다 준비가 되어있다.
이에 대해 온 세계가 다 알고 있는데 어떻게 되여 유독 미국만 모르고 있는가. 주체조선의 신념과 의지, 배짱을 너무도 모르고 우리를 어째보겠다고 헤덤비는 미국이야말로 우매하고 어리석기 짝이 없다. 지금 안팎으로 궁지에 몰린 트럼프패거리들은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전쟁의 불집을 터트리는 것으로써 살 구멍을 열어보려고 하고 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의 무분별한 군사적 선택이 결코 생존의 출로가 아니라는 것을 단호하고 무자비한 징벌로 가르쳐줄 힘과 의지에 충만 되어있다.
트럼프패들이 조선에 려행을 가려면 유언장을 쓰고 가야한다는 나발을 불어대고 있는데 미국이 감히 우리에게 전쟁을 걸어오는 경우 유언장을 건사해줄 놈도, 관을 묻어줄 놈도 없게 되리라는 것이 우리의 대답이다. 미국에는 선택의 여지조차 없다.
제임스 리쉬 공화상원의원의 폭언을 2월19일 조선중앙통신 발 두 편의 《론평》 행간을 대입시켜 보면, 이 문명사상 가장 참혹한 대재앙의 대상이 《USA》라고 단 한번이라도 생각했다면 단언컨대 이런 간 큰 폭언은 감히 간이 떨려서 하지 못했으리라 확신한다. 트럼프의 시계는 아들 부쉬시대로도 부족해 착각과 망상의 중독자, 미친 정신병자로 인해 미합중국 242년 피의 역사는 제45대 트럼프를 끝으로 최후의 《대재앙》을 부르고 있다”는 것을 국제정의사회는 미합중국의 국내 상황으로 직시하게 된다.
사필귀정, 인과응보의 필연
2월14일 플로리다 주 파크랜드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등학교 퇴학생 니콜라스 크루스(19살)의 총기난사에 희생된 17명 친구들의 죽음과 14명의 부상에 분노한 학생들이 2월19일 백악관 앞 연좌시위에 등장한 구호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기를(Never Again)”“다음엔 내 차례(Me next)”와 함께 오는 3월 미 전역에서 대규모 시위를 공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충격적인 참사 속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여학생 에마 곤잘레스(18)가 눈물로 심금을 울린 11분여 “총기규제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사람이 죽어갈 것이다. 총기협회(NRA)로부터 선거자금을 받은 정치인들인 부끄러워해야 한다. 대통령(트럼프)은 총기협회로부터 얼마를 받았는가 말해라! 아니, 말 할 필요가 없다. 나는 알고 있다. 대통령은 총기협회로부터 제일 많은 3천만 달러를 선거자금으로 받았다.”는 《명연설》의 호소력과 진정성이 불러일으키는 뜨거운 박수갈채와 호응의 함성은 “총기사고를 정신질환자의 소행, FBI의 직무유기로 물 타기하여 러시아 스캔들을 피해가려는 트럼프의 꼼수를 정면으로 비판하면서 “공화, 민주당이 의회에 발의한 ”총을 살 때 신원조회를 강화하는 법안을 초당적으로 지지한다.”는 발언을 받아내고 있다.
2월14일 총기참사는 방탄책가방을 메고 초등학교에 다녔고 학교지붕 위에 떠 있는 헬기 소리를 들으며 공부한 10대 학생들이 “이건 정말 아니야, 이젠 바꿔야 해 새로운 《총기규제법》 없이는 친구도, 생명도, 정의도 지킬 수 없다”는 진실의 행동영향은 백악관트럼프와 만난 희생된 유가족들과 사건피해 학교학생들의 “내 앞에서 형제와 같았던, 가장 친한 친구가 총에 맞아 죽는 걸 보았다. 다음은 내 차례인가? 우리는 총에 맞아 죽고 싶지 않다.”는 소박한 마음들을 전한 것과 딸을 잃은 아버지가 “이젠 묘지에 가야 사랑하는 딸을 볼 수 있다.”고 눈물을 터트리며 감정이 북받쳐 분노한 아버지의 젖은 목소리는 미 전역을 넘어 SNS를 타고 세상 평범한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그러나 대통령트럼프가 유가족들과 학생들에게 내놓은 방안은 “총기규제와 함께, 훈련 받은 교직원(선생)들이 《총기(권총)》을 차는 게 총격사건을 막는 길이라는 말이 맞다, 틀리다”를 떠나 세인들을 《충격+경악》 으로 몰아넣고 있다면, 총기협회(NRA)회장과 총기협회대변인의 총기협회야 말로 “미국인들을 보호하며 학교총격사건의 원인은 학교안전과 가정, 정신질환자문제에 실패했기 때문이라는 강력한 주장과 함께, 총기협회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은 의원들과 언론들은 총기규제요구 시위에 나선 수 천, 수만의 10대 청년학생들을 FBI를 위해 일하는 배우들로, 누구나 공감 동의하는 ”허무하게 총에 맞아 죽고 싶지 않다.“는 보편적인 요구마저 《음모론》 으로 몰아붙이는 반도덕적 반인권적인 패륜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
세계는 2월14일 플로리다 주에서 발생한 총기난사로 17명 사망 14명 부상, 올해 들어서만 벌써 200여명이 희생된 《총기참사》의 나라가 총기협회(NRA)의 선거자금으로 정치하는 《살인천국》을 거부하는 미 역사상 첫 고등학생들에 의한 10대들의 백악관연대연좌시위와 플로리다 주 의회청사 연대시위가 미 전역으로 들불처럼 번져가는 10대들의 《대규모시위》가 오는 3월 미 모든 전역에서 일어날 것을 공개한 가운데 11월 중간선거가 미합중국의 존재이유를 묻는 역사적 《중간선거 심판》 예고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10대청소년》들의 힘을 무시할 수 없게 된 엄중한 상황을 무시하고, 정치적 도박인 4월 《키리졸부-독수리》 합동군사훈련재개는 미합중국의 사필귀정, 인과응보의 필연의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우리 민족의 선택은 우리 민족끼리
지난 2월17일(뮌헨) 추미애 더불어민주당대표의 발표내용의 주요 행간을 요약 정리해 본다.
-(중략) 한반도의 둘러싼 신 냉전기운은 생존의 위협이자 전쟁은 곧 전멸이라는 절박감은 공포의 균형이 아닌 공존의 균형에 미래가 있다고 본다.
-(중략) 지금 열리고 있는 평창겨울올림픽은 지구상 하나 남은 분단지역에서 열리는 평화올림픽이다. 소통창구 하나 없던 남과 북이 대화의 물꼬를 튼 역사적 사건을 통해 《포스트평창》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중략) 우리는 핵전쟁의 위협이 없는 항구적 평화구상은 핵 불용, 전쟁불용, 균열불용 《3대 불용원칙》 아래 군사적 조치는 최후의 보루일 뿐, 평화롭고 안정적인 방법을 택해야만 한반도의 긴장이 완화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
추미애 당대표의 의지도 소중하다. 그러나 문대통령의 강인한 의지를 더욱 필요로 한다.
정녕 촛불대통령을 민족적 긍지로 자부한다면, 무섭고 두려울 것이 없어야 하는데 대통령의 지향과 의지가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확신할 수 없다.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는 격”이라며 너무 서두르지 말 것을 주문하는 입장이 일면 타당해 보일지 몰라도 환경과 상황은 그렇게 여유롭고 녹녹지 않으며 민족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처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민족내부문제들을 계속 미국의 허락을 받아서 풀어가려는 비주체적이고 비자주적인 인식에 갇혀 있는 언행은 신뢰를 떨어트린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세계 6대 《핵(수소)+ICBM》대국의 존엄과 위상으로 평창올림픽에 김영철 당 중앙위부위원장을 특사로 파견하고 있다. 지난날 미국 앞에만 서면 비루먹은 강아지 꼴이 되어 비실거리던 나라도 아니며, 세계가 부러워하는 촛불혁명의 천군만마를 가진 지도자의 당당함으로 진정성을 가지고 부르면 언제고 달려올 백두산이 있다. 더 이상 주변이 첩첩산중 가시덤불도 아니고, 힘들고 어려우니 힘과 용기의 담쟁이 벽이 되어 달라고 호소하면 한달음에 달려올 촛불들이 있다.
대통령트럼프는 23일(현지) 매릴랜드주 옥슨힐에서 열리는 공화당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서 북이 제재를 회피하는 걸 돕는 선박해운, 무역업체들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의 대북제재를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청와대 《상춘제》에서 이방카 백악관선임고문을 정상급 국빈으로 대접한다는 가시가 같이 뜬다.
평창올림픽을 통해 남북해외가 가슴 벅찬 눈물로 확인한 우리는 하나다! 라는 진실로 도도히 흐르는 뜨거운 핏줄은 4월 위기설, 음모의 《위장깃발》 에 속지 말고 천길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모면해 보려는 미국의 몸부림을 정면으로 직시하는 우리 민족끼리에 의한 혜안적 결단과 지략적 선택이 2월25일 평창올림픽 폐막식에서 다시금 세계에 과시하기를 기원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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