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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론 95-2 - 세계가 긴장 속에 주시하는 KOREA 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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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0-27 04:0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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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론 95-2 -세계가 긴장 속에 주시하는 KOREA 반도!   

 

USA 점령군대 주둔 72년                                                                    코레아뉴스 리준식 편집위원

 

21세기를 맞이하면서 세계의 진보적 석학들은 500여년 이 지구를 메주 밟듯이 밟으며 누려온 자본주의시장경제의 영화가 그 누구의 탓도 아닌 자본주의자체모순에 의해 서산일락의 피할 수 없는 천길 나락으로 굴러 떨어지는 걸 막아보려는 마지막 발악이 트럼프의 아메리카우선주의로 규정한다. 보이는 것마다 침략하고 약탈한 탐욕과 독점에 의해 스스로 종말을 고하고 있다.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 체제는 서로 다른 역사와 문화문명, 나아가 종교를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더 불어 함께 살아가기를 일일천추로 갈망해오는 인류의 소박한 소망을 이해하지 못한다.

 

194598일 인천항에 첫발을 점령군대가 첫 발을 내 디디며 해방군인줄 알고 환영나간 무고한 해방시민들을 패전한 일본순사들에게 발포명령을 내려 2명이 현장에서 죽고 9명이 중상을 당하는 만행의 시작은 예고된 것이었다. 앞선 92일 새벽, 테이커 준위가 이끄는 미국 선발대 LST 한 대가 제물포에 상륙한데 이어, 96, 찰스 해리스 준장이 이끄는 38명의 선발대가 김포공항에 도착하자 조선호텔에 투숙시켜 주지육림에 빠지게 한 자가 미르타 조선총독부 재무국장이다. 그자는 《무조건 항복, 잔인한 미국, 능욕》 을 각오하고 있는 자신에게 해리스 준장의 예의바른 악수와 앉으라고 친절한 권유를 받는 순간, 직감적으로 , 이들이 우리(일본)과 거래를 원하는 구나라는 걸 간파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찰스 해리스 준장의 보고를 받았을 미군정장관 24군단 사령관 하지 중장은 98일 새벽 미 수송선 《캐톡턴》 호로 여운형 선생이 파견한 특사단(여운홍(여운형동생)과 여운형의 비서 조한용, 미 브라운대학 수석졸업생 박상규가 배(군함)에 오르는 것을 보면서 자기 방으로 들어가 나오지 않아 특사단과의 면담을 거부했으며 99일 조선총독부에 성조기를 계양하고 38이남지역에 군정선포를 공표하면서 막이 오른 38이남반도의 USA 점령군대 주둔 72년… 201710월 현재 촛불시민들은 《대한민국》 정녕 주권국가인가? 를 묻기 시작하고 있다.

 

1020일 남측 인터넷 언론 《통일뉴스》 조정훈 기자의 《개성공단》기사가 눈길을 끈다. 우리 통일겨레와 국제사회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결단으로 전략적 요충지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까지 뒤로 물러나게 한 자리에 들어선 개성공업지구(공단)6.15공동선언의 상징적 《옥동자》로 남북해외는 물론 전 세계가 환영한 남북(북남)협력의 보루였던 개성공단(공업지구)201716일 핵 시험을 구실로 210일 남측 박근혜정권이 북 핵 시험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폐쇄조치하자 다음날인 211일 북측(조평통)이 남측 기업과 관계기관의 설비, 물자, 제품 등 모든 자산들을 전면동결하고 그 관리를 개성 시 인민위원회가 주관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그 후 지난 8월 미국의 소리에 개성공단 내 차량 100여 대가 사라졌다는 보도에 이어 지난 102일 자유아시아방송이 북측과 임가공 사업을 하는 중국기업인을 통해 개성공단에 19개 의류공장에서 임가공 물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공장가동이 6개월을 넘기고 있다.”는 보도에 남측에서 재산권침해 운운하자 106일 북측 웹 사이트 《우리민족끼리》 기명논평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수작질 이란 제목에 이어 1011일 《개성공단기업비상대책위원회》 가 통일부에 개성공단을 둘러보기 위한 방북신청과 관련 개성공단기업인 방북발표하려다 갑자기 보류보도, 전체적 내용을 자세히 파악하고 싶어 북측 웹 사이트 《우리민족끼리》 로 들어가니 남조선 당국은 개성공업지구문제를 입에 올릴 자격도 명분도 체면도 없다는 기명(장일)논평이 실려 있어 주요행간을 소개한다.

 

-(중략) 지난 시기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돌아가던 6.15시대 옥동자이며 북남화해협력의 마지막 상징이었던 개성공업지구 운명을 두고 허튼 나발을 늘어놓다 못해 나중에는 미국의 반공화국 제재소동에 추종하며 일방적으로 폐쇄하고 기업가들까지 철수시킴으로써 북남합의를 하늘로 날려 보낸 것이 다름 아닌 박근혜역적패당이였다.

 

-(중략)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당국이 재산권침해확인에 대해 떠들어 대는 것은 개성공업지구를 폐쇄시킨 박근혜역도의 죄악을 덮어두고 기업가들을 동족대결의 돌격대로 써먹으려는 교할 한 흉심의 발로라고밖에 달리 볼 수 없다.

 

-(중략) 괴뢰패당이 미국의 핵전략자산들을 끌어들여 북침핵전쟁연습에 광분하고 동족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완전히 말살하기 위한 미국의 반공화국 제재소동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러한 자들이 방북문제를 입에 올리는 것이야 말로 언어도단이고 파렴치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

다시금 명백히 하건데 제 도끼로 제 발등을 찍은 남조선 당국은 저들은 물론 그 누구도 공화국의 주권이 행사되는 군사통제국역인 개성공업지구에 들여보낼 자격도 명분도 체면도 없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남조선 당국은 우리의 지역에서 우리가 행사하는 모든 권리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하기 전에 개성공업지구를 폐쇄시킨 박근혜역적패당의 범죄적진상을 낱낱이 파헤쳐 남측기업들에게 똑똑히 알려주고 공업지구폐쇄로 산생된 피해 보상이나 잘 해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1024일 강원도 삼척의 한 호텔에서 조명균 통일부장관이 지난 1012일에 이어, 북측에게 방북 개성공단 기업인 신변안전보장 공식요청한 기사가 실린 1025일 인터넷 보도에 따르면, 통일부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개최기간과 겹치는 《키리졸부》 훈련을 중단할 의사가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 검토된바가 없다고 대답하면서, “한미군사연습해도 평창올림픽은 평화올림픽이다. 상황은 여전히 북이 당장 오늘 밤 도발을 해도 이상하지 않은 국면이다. 이런 국면에서 한미군사훈련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밝히고 있음을 읽게 된다.

 

1894년 청일전쟁이후 왜구들의 조선주둔군사령부자리에 들어온 미8군사령부가 110년 만에 평택으로 옮겨가고 시민들의 공원이 된다고 좋아들 한다. 그나 치외법권지역 8군사령부 안에서의 각종기름유출, 폐유오염, 중금속오염, 고농축석면오염 등 환경파괴, 심각하다 못해 치명적인 오염문제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의 특수성이 평화의 상징인 한미상호방위조약과 주둔군지위협정(SOFA)에 구속받는 영향에 의해 환경부에서 조차 정확한 실태조사마저 하지 못하는 형편에서 2002년 미군 장갑차가 효순이 미선이를 깔아 죽인 사건, 성주소성리에 사드 2기를 기습배치하며 미군 병사들이 평화를 위해 사드반대투쟁을 하는 성주주민들을 비웃으며 촬영하는 동영상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4기를 배치 사드포대 6기를 완성시킨 것이 결과론적으로 문재인 정권이다.

 

엄중한 현실은 38이남지역 영토, 영해, 영공이 엄연한 미군사기지다. 미군정 시대에 일어난 제주도 《4ܩ학살》 로부터 작가 한강이 뉴욕타임스에서 지적한 노근리 학살, 1988년부터 경기도 화성시 매향리가 미 공군 사격장이 되면서 지하수까지 오염되고 마을 주민들이 201729년 동안을 밤낮으로 전투기 소음에 시달리는 나라, 강원도 영월상동에 시도 때도 없이 B-1B 핵 전략폭격기가 날아와 핵폭탄 투하연습 하는 나라, 떠다니는 군사기지, 웬만한 나라의 전체 군사무장력이라고 불리는 핵 항모, 7함대 소속으로 일본 요코스카를 모항으로 하고 있는 로널드 레이건 호가 한미해상연합훈련을 마치면서 21일 부산해군기지에 들어온 것이 무슨 큰일이라도 되는 것처럼 호들갑을 떠는 각 언론과 방송들, 성남공항에서 열리는 2017년 서울 국제방위산업전시회(ADEX) F-15K 2대의 호위를 받으며 또다시 나타난 B-1B 핵 전폭기가 150m 저공으로 실물을 선보여 자랑한 것이 대한민국의 자랑이라도 되는 듯이 신문방송이 대대적으로 선전, 선동하는 나라, 미국 방산 업체 핵심부품이 없으면 고철덩어리에 불과한 대한민국방위산업으로 100% ICBM, SLBM을 자체기술로 생산, 배비완료 한 북과 미국의 무력에 의존한 평화외교, 안보정책에 세계 정의평화사회가 웃는다는 걸 이제라도 깨우치면 좋겠다.

 

이제라도 정신 차려야 할 남녘

 

2016년 지난해를 대학교수들이 임금은 배요 백성은 물이니 물은 배를 뜨게도 하지만 성난 파도가 되어 뒤집어 업기도 한다. 는 의미의 사자성어 군주민수(君舟民水)를 문재인정부가 아무래도 망각하고 있는 것만 같아 걱정스럽고 세계최초로 원자탄 시험에 성공하여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에 원자탄 투하(히로시마/나가사키)로 전쟁과는 무관한 인명 수 십만을 몰살시키고 수백만 무고한 불특정다수의 인명에게 방사능피해를 입힌 《야수》 들이 미국의 군부세력들인 걸 애써 모른 척 하는 것 같아 위험하다. 평양 1023일 조선중앙통신에 실린 남조선 괴뢰들은 왜 불안 초조해 하는가.”논평이 백문불여일견을 대신하고 있는 것 같다.

 

-최근 북도발타령을 늘어놓으면서 광기를 부리던 남조선 괴뢰들이 북의 침묵이 한 달 이상 계속되고 있다느니, 도발시점을 저울질 하고 있을거라느니, 이번 주가 고비의 한주가 될 것이라느니 뭐니 하면서 더욱 초조해 하고 있다.

 

-괴뢰들이 미국을 믿고 날치던 때는 영원히 지나갔다. 남조선 괴뢰들은 미국의 무분별한 군사적 망동에 대한 우리 식의 초강력대응조치가 이미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 침략자, 도발자들의 히스테리적 전쟁광기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조건에서 그에 따른 우리의 자위적 행동은 임의의 시각에 예상 밖의 타격으로 단행되게 될 것이다.

1026일∼118일까지 한반도 평화가 아니라 전쟁위협과 무기강매, 통상압력이 들어 있다고 우려하는 각계 220여 단체와 정당이 전쟁 몰고 오는 트럼프 오지마라트럼프 방한반대행동 “NO 트럼프 공동행동을 발족시키고 26일부터 공동행동에 돌입했다는 인터넷 언론보도를 읽는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일행이 전술 핵 재배치를 미국에 구걸하고 있고, 트럼프가 일본에 23일인데 한국의 12일은 문재인 정권의 무능으로 시끄럽다면, 미국 백악관과 의회에서는 DMZ , 평택8군사령부를 가느냐로 논쟁이 뜨겁다고 한다. 정전협정을 어기고 특수자동소총으로 무장시킨 경호원들을 몰래 곳곳에 배치하고 방탄조끼에 군복을 입혀 망원경을 들고 38이북군사분계선 쪽을 보며 사진 찍기를 해온 역대 미대통령들의 행동을 트럼프가 반복하느냐, 마느냐는 글쎄다... 겁쟁이 트럼프가 어떤 결정을 할지?.....

 

1026일 통일뉴스(이승헌)에 따르면 서울 서소문로 제이첼 칼슨홀에서 늦봄 문익환 목사 탄생 100주년 준비모임발족식을 갖고 201861일 광화문광장에서 제5회 《늦봄음악회》를 남측 평화나무합창단과 북측의 합창단의 공연을 추진하며 북측과 합의해 가극 금강평양공연도 추진한다고 한다. 또한 6.15민족문학인협회 남측위원회도 내년 6월 중 개성 혹은 금강산에서 늦봄 시인 100주년 기념 남북해외 공동문학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라는 것을 보도하고 있다.

 

반가운 소식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럼에도 안타깝고 아쉬운 것은 엄중한 상황에 접근하는 접근법이고 딴 나라에 사는 사람들과 같은 의식구조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지금 조국반도의 정세가 늦봄의 100주기를 논할 때인가? 늦봄의 정신이 우리 민족의 평화통일에 있다는데 동의한다면 늦봄을 기리는 진정한 정신은 《국가보안법폐지》를 문재인 정부에 요구하는 동시에 북측에서 요구하는 김련희 평양시민과 박근혜 국정원의 기획 작품인 12명 북녘처녀 들을 가족의 품으로 무조건 돌려보내라고 문재인정부를 강력하게 압박하는 것이 문익환 목사의 기독교정신에도 부합하는 일이요, 인륜과 천륜을 실사구시로 실천하는 남녘의 시민사회가 문재인정부의 진정성을 견인하여 평창동계올림픽을 올림픽정신에 맞는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시키고 나서 늦봄 100주기를 북녘에 제안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커다란 아쉬움으로 글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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