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희토류 20억t 매장 추정, 세계 1위에 올라설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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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6-17 18:1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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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주요 희토류 매장량, 북의 픠토류 원석 매장을 10억톤으로 보았을 때 추출가능한 희토류가 4800만톤이었다. 최근 20억톤으로 그 매장량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 자주시보
북 희토류 20억t 매장 추정, 세계 1위에 올라설 양 자주시보 이창기 기자
국내 연구진이 북한 지역 광물자원 개발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으로 추정한 북 희토류 매장량이 20억톤으로 밝혀졌다.
17일 연합뉴스는 같은 날 한반도 광물자원개발(DMR) 융합연구단이 북 지역에는 철(무산), 금(운산·대유동), 동(혜산·허천), 연-아연(검덕), 마그네사이트(대흥·쌍룡·룡양), 희토류(정주) 등 광물이 분포돼 있다며 이중 활용가치가 높은 희토류는 20억t가량 매장돼 있는 것으로 분석 발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연구단은 북한 자원 개발 문제점도 분석했는데, 기술·재원 부족과 열악한 인프라로 부존량과 비교하면 생산량이 적다고 설명하였다고 한다.
'북한 지역 광물지도'를 홈페이지(http://dmr.kigam.re.kr)에 게시한 연구단은 앞으로 중국 연구진과 지질광상 해석·탐사모델 정립을 위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20억톤이라면 북이 희토류매장량 세계 1위국가로 등극할 수도 있는 막대한 양이다. 매장량 자체가 희토류 매장량은 아니다. 매장된 원석에 들어있는 희토류 산화물을 추출해내야 하는데 그 희토류산화물 양을 이전 희토류 원석을 10억톤 정도로 보았을 때 희토류 산화물의 양을 4800만톤이었다. 이 양도 세계 2위였다. 20억톤면 추출할 수 있는 희토류산화물이 9600만톤 즉, 1만톤에 육박하게 된다.
세계 1위 중국이 8900만톤으로 알려져 있다.
북은 이렇듯 양만 많은 것이 아니라 북의 4대 광산에 집중되어 있어 채굴 비용이 적게 들며, 원석에 함유된 희토류 양이 중국의 4배나 되어 매우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북의 희토류는 엘이디 3색등이나 전기차 등 폭발적인 수요가 예측되는 배터리, 풍력발전기 등 자연재생에너지 설비, LCD디스플레이장비 등 생산에 필수적인 것들이 많다. 지금도 중요한 자원이지만 앞으로 각광을 받을 첨단산에 꼭 필요한 자원으로 그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이는 남문희 대기자가 2012.11.26 보도한 '북한 희토류 매장량, 알고보니 세계 2위'란 제목의 기사에서 상세히 밝힌 바 있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4860
특히 광물은 그 무게와 양이 많아 운반비가 많이 든다. 희토류만이 아니라 석탄이나 철광석의 경우 호주에서 주로 수입하는데 운반비가 1/3이나 차지한다. 북의 자원을 우리 기업들이 활용하게 되면 그 운반비도 대폭 줄일 수가 있다.
앞으로는 기술력으로 승부를 봐야 할 첨단제품과 가격대비 성능이 그럭저럭 쓸만한(가성비)가 높은 제품으로 크게 나누어질 것이며 결국 기업의 생존은 가성비 높은 제품이 결정지을 것이다.
그건 사람의 본성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물질 자체에서는 절대로 행복을 찾을 수 없는 존재이다. 장비와 기계가 안전하고 그럭저럭 쓸만하면 사람은 대부분 만족한다. 오히려 쓸데 없는 첨단 장치를 덕지덕지 붙여서 폼잡는 사람이 더 천박해보이고 안쓰러워보일 때가 많다. 오죽이나 마음이 가난하면 저러랴 싶어진다.
그 가성비 높은 제품을 중국과 인도, 동남아, 중남미 이제는 아프리카의 나라에서도 마구 생산해내고 있다. 첨단기술이 보편화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 기업들이 가성비 높은 제품 개발을 못하면 결국 망한다.
물론 블루오션, 첨단미래산업도 개척해야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한국경제의 앞날은 도저히 개척할 수 없게 된다. 특히 기술경쟁력이 낮은 중소기업을 키우려면 가성비 높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어야 하는데 그길은 개성공단에서 증명되었듯이 이젠 남북교류협력밖에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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