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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론 56.-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막을 수 없는 <6.15공동선언>의 민족자주통일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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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6-19 03:3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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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론 56.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막을 수 없는 <6.15공동선언>의 민족자주통일대하!

- 겨레의 혈관에 면면히 흐르는 백두민족 불변의 기              리준식 코레아뉴스 편집위원

 

1926610일 제2의 자주독립 <6.10만세시위투쟁>

2016610일은 강도 일제에게 국권을 강탈당한 전체조선인민들이 1919<3.1자주독립만세>에 이어 1926년 조선의 마지막 임금 순종의 서거에 분연히 떨쳐나선 전체조선인민들의 제2자주독립<6.10만세시위투쟁> 90주년이 되는 날이고, 1987년 연세 대에서 전두환군사독재자의 정권연장분쇄<호헌철폐독재타도>의 깃발을 들어 올린 전민중의<6월 항쟁>29주년이 되는 날이며, 외세(일미)가 갈라놓은 삼천리반도 금수강산 조국을 우리 민족끼리 힘을 모아 자주적인 평화통일을 온 겨레와 전 세계에 공표한 <6.15공동선언>발표 16주년을 닷새 앞둔 날이다.

국조 단군 이래 우리 민족이 창조 발명한 세계적 과학문명과 고유한 민족문화를 발달시킨 5천년 단일민족의 유구한 역사가 겨레의 혈관에 면면히 흐르는 백두자주민족의 영용한 기상에 떠받들려 인류의 역사문명창조를 향해 거세차게 소용돌이치며 도도히 흐르는 위대한 정의시대의 물결은 이제 그 누도 그 무엇도 막을 수 없는 <6.15공동선언>의 민족자주통일대하로 흐르고, 세계 자주의 불꽃으로 타오르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 장군 봉의 봉화는 온 세상 봉우리에 반제자주의 불꽃으로 누리, 누리를 밝히고 있다.

   

69<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보도하는 조선중앙방송

6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정당, 사회단체 연석회의 전체참가들이 한결같은 지향과 의지를 담아 발표한 <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 “온 겨레가 힘을 합쳐 분렬의 장벽을 허물고 조국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자의 한 행, 한 행은 <일일천추>로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갈망해온 남과 해외의 모든 민족자주세력들에게 조국통일에 대한 확신과 희망의 기쁨이 넘치게 하는 환희와 열정의 도가니가 되게 한다.

<호소문> 5개 소제목만이라도 인용 소개한다.

온 겨레가 민족자주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통일의 앞길을 힘차게 열어나가자!

조국통일을 위한 민족대단결의 위업의 일대전성기를 열어나가자!

온 겨레가 떨쳐 일어나 삼천리 조국강토를 영원히 전쟁을 모르는 평화와 안전의 보금자리, 행복의 무릉도원으로 만들자!

온 민족이 지지 찬동하는 련방제방식으로 통일강국의 빛나는 웅자를 세계의 하늘 높이 받들어 올리자!

적대와 반목, 대결과 충돌로 얼룩진 과거와 단호히 결별하고 북남관계 개선의 새로운 출로를 열자!

 

610<미합중국에 보내는 공개서한>을 보도하는 조선중앙방송

그 다음 날인 610일에 또 다시 조민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정당, 사회단체 연석회의 전체참가자의 이름으로미국은 우리 인민의 지향과 대세의 요구를 똑바로 보고 중대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제목으로 <미합중국에 보내는 공개서한>을 국내외에 공표한 3개 소제목은 다음과 같다.

미국은 더 이상 그대로 강행되어서는 안 될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폐기할 용단을 내려야 한다.

정세진단의 화근인 남조선에 대한 무력증강책동과 북침전쟁연습을 당장 중지하고 조선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새로운 려정에 들어서야 한다.

미국은 우리 민족 문제에 끼어들어 대결을 조장하고 자주적 통일을 가로막는 어리석은 행위를 더 이상 하지 말아야 한다.

69일자 <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10일자 <미합중국에 보내는 공개서한> 전문을 지면상 인용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조국통일을 준비해온 애국인사들과 적어도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호소문><공개서한>의 전문을 이미 읽었으리라고 믿게 된다. 70여 년을 하루 같이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갈망하는 온 겨레의 지향과 의지에 떠받들린 519일∼20일 중국 심양에서 가진 <6.15공동선언실천 남북해외민족공동위원회> 회의에서 합의한 <6.15>16주년 기념 개성 <민족공동행사>를 통일부는 525, <당분간 민간교류는 적절치 않다>, 설득력도 궁색한 반통일 구실로 불허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15>남측위에서는 68일∼14일까지 <정부서울청사>앞에서 개성<6.15민족공동행사> 80명 대표자 방북허용촉구농성투쟁에 들어갔고, 610<6.15> 남측위 청년학생본부 역시 통일부 앞에서 농성투쟁에 돌입하면서, “6.15민족공동행사 보장! 남북청년학생교류보장! 남북당국자간 대화재개!”를 통일부에 요구할 때 <6월 민중항쟁> 29주년을 기해 민주, 통일, 노동 각계인사 533인이 <6.10선언>을 통해 개성 <6.15민족공동행사 성사를 위해 힘을 다할 것><20대 국회는 민주, 민생, 평화 쟁취하라!>는 구호자체가 남측의 민심이 무엇을 요구하는지를 정확히 반영하고 있다.

언론을 통해 발표되었듯이 <6.15>북측위에서는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든 <조국통일3대헌장>, <6.15공동선언>, <10.4선언>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반드시 열어나갈 것이란 신념아래 <6.15공동선언> 16주년 기념 개성<민족공동행사>를 완료해 놓고 남측의 각 계층 인사들을 개성 <민족공동행사> 참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언론보도는 70여 년 민족의 운명과 안전을 외세(/)에게 팔아 저들의 사악한 매국권력을 지탱해온 한줌의 검은 머리 양키(시민권/영주권)들과 극우반동들의 필사적 발악도 거세차게 흐르는 남북해외의 민족자주대하에 버티지 못하고 휩쓸려 떠내려가고 있다.

- 항구(영세)적 중립의 고려민주연방공화국의 진실

세계의 역사자체가 끝없는 이민족의 침략과 수없이 닥쳐오는 자연횡포에 의한 재난의 시련과 고난의 역경을 이겨낸 민족사인 동시에 존재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기록 되는 서사문학으로 인류의 역사는 승리자에 의해 쓰여 져온 승자의 기록이다. , 오늘 날까지 패자의 역사는 기록되지 않고 승자의 기록이 역사로 쓰여 져 왔다는 것이다.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요소는 남북이 제도는 달라도 <단일민족>의 역사를 기록하고 쓰고 있다는 것이며, 이 불가사의한 단일민족의 5천년 역사를 더럽히려는 외세(미일)에 맞서 남북해외가 민족자주정신으로 하나가 되어 싸우고 있다. 남측의 자본주의제도와 북측의 사회주의제도가 자기의 제도를 절대화하는 한 위대한 민족자주의 역사를 쓸 수 없다는 것이 자명하다. 그럼에도 식민의 역사를 미화하는 <역사교과서>5천년 유구한 <민족자주 얼> 의 말살을 임기 안에 기어코 밀어 붙이려는 주인공이 바로 <다카키 마사오>의 딸이라는 사실이 전혀 놀랍지 않은 이유다.

<호소문> 소제목 4번째 온 민족이 지지 찬동하는 련방제 방식으로 통일강국의 빛나는 웅자를 세계의 하늘 높이 받들어 올리자!”에 새삼스럽게 주목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그 이유는 <고려민주연방제창립방안> , <항구(영세)적 중립>부분이었다. 그러나 엄중한 현실은 미국의 핵무기 앞에서 <항구적(영세)중립>은 잠자는 글자에 불과했다. 그러나 김일성 주석의 <항구적(영세)중립통일방안>201616일 자로 세계의 지배역사를 과학적으로 꿰뚫는 불후의 예지적 성찰의 혜안으로 우리 민족을 전쟁에서 구원하는 조국통일방안, 조국통일계시록의 숨결로 장군님(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잊지 못하는 김정은 위원장의 절절한 그리움이 전체 조선민족의 맥박으로 뛰고 있다.

김정일 동지께서는 우리 혁명의 가장 준엄한 시련의 시기 필승불패의 선군정치로 인민군대를 최정예전투대오로 강화 발전시키시고 전대미문의 사회주의수호전을 련전련승에로 이끄시였으며 우리나라를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올려 세우는 거대한 력사적 위업을 이룩하시였습니다.” 다시 말해 장군님의 불면불휴의 공헌으로 마련된 201616일 조선의 첫 수소탄 시험 성공으로 미국과 동등한 힘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을 반추하며 두 분 대원수님들의 위대한 혁명의 시대를 주체조선 불멸의 조국통일역사로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 평양통일거리 입구에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북과 남을 상징한 두 녀인이 마주 서서 조국통일3대헌장을 받들고있는 모습. <조국통일3대원칙>,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 <조국통일10대강령><조국통일3대헌장>이라 부른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영도로 개최된 1980년 조선로동당 제6차 대회에서 세상에 공표된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2016년 조선로동당 제7차 대회에서 당의 통일 노선으로 확고히 정립한 김정은 위원장은 <조국통일3대원칙>,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 <조국통일10대강령><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정식화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대중 대통령이 조국분단 55년만인 2000615일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을 우리 온 겨레와 세계에 발표한 5개항 중, 1북과 남(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2, “북과 남(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남측의 연합제안과 북측의 낮은

연방제 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하였다.”고 한 불변의 조국통일강령을 69<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다시금 민족사적으로도 거역할 수 없는 <615통일시대>의 통일담론을 형성하고 있어, 웹 사이트 <메아리>에서 공지하고 있는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의 특징>과 재야시절부터 꾸준히 통일방안을 발표한 김대중 대통령의 <연합제>통일방안을 살펴보기에 앞서 2016년 현재 세계의 인구 약40%에 달하는 30여 연방 국가들의 연방제과정을 다루어 본다.

세계에 존재하는 연방제 국가들의 공통점은 <다민족, 다문화, 식민지로부터 독립, 내전극복과 지역갈등해소, 강대국 이해관계>로부터 출발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나라가 바로 미합중국이다. 남북전쟁의 내전극복과 첨예한 지역 갈등을 해소 치유하기 위한 방안으로 채택한 연방제를 실시하고 있는 스위스, 도이췰란드, 벨기에, 호주, 아르헨티나, 에디오피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수단, 콩고, 예멘, 아랍에메레이트, 남아공모두 내전극복과 절박한 지역갈등 해소하기 위해 <연방제>를 구성 채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일성 주석의 <연방제>통일방안이라는 이유만으로 북측의 <고려민주연방제통일방안>은 미국의 사주를 받은 민족반역자들과 미국의 적대시정책에 의해 <공산당통일방안>으로 온 세상에 매도되어온 북측의 <연방제>의 특성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 이제라도 공부해보자.

   

▲김일성 주석은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에서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명시(1980.10)

1. 고려민주련방공화국은 창립의 목적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련방국가들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력사에는 여러 가지 류형의 련방제가 존재해왔다. 그러한 련방제들은 민족간의 병합과 통일을 목적한 것도 있었고 강대국들이 다른 약소민족이나 약소국가들을 효과적으로 지배하기 위한 목적에서 련방제를 실현한 것도 있었다. 이와는 달리 지난시기 쏘련의 경우에는 여러 민족국가들사이의 친선적 유대를 강화하며 나라와 민족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련방국가를 창설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탄자니아련합공화국을 비롯한 독립한 나라들에서 지난날의 처지의 공통성과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으로부터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고 새 사회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목적에서 련방국가를 창립하였다.

그러나 우리의 련방제는 외세에 의하여 분렬된 민족의 통일을 위하여 련방국가를 창립하게 된다.

2. 고려민주련방공화국은 한 민족과 두 제도우에 형성되는 통일국가이다.

북과 남은 제도의 차이는 있으나 오랜 력사를 통하여 형성 공고화된 단일민족으로서의 뿌리 깊은 공통성이 있다. 이 공통성에 기초하여 련방국가를 창립할 수 있다.

3. 고려민주련방공화국은 법적, 논리적 기초에서 다른 련방국가들과 구별되는 특징을 가진다.

기성의 모든 련방국가들은 여러 민족, 여러 국가들 사이의 련방이 아니면 여러 민족, 여러 자치주들 사이의 련방형태로 되고 있다. 즉 여러 주권국가들 사이에, 여러 민족 사이에 련합이 이루어져 하나의 련방국가가 형성되여왔다는 것이다.

우리의 북과 남은 한 민족의 두 부분이다.

고려민주련방공화국은 바로 우리 실정에 맞는 <1민족 1국가>, <2제도 2정부>라는 도식과 법, 론리에 기초하여 창건하자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한 민족이라는 공통성에 기초하여 련방국가를 창립하되 북과 남의 두 지역을 두 개의 독립적인 주권국가가 아니라 련방국가안의 두 자치지역으로 인정하고 련방을 형성하자는 것이다.

4. 련방국가의 구성원칙에서도 일련의 특성을 가진다.

일반적으로 다른 련방국가들에서는 반드시 성원국들에서 같은 수의 인원으로 정부와 의회를 구성 한다는 원칙이 제기되지 않는다.

그러나 고려민주련방공화국의 행정부와 련방의회는 북과 남에서 각각 같은 수의 인원으로 구성하게 된다. 우리의 련방국가는 서로 다른 제도에 기초하여 형성되는 것만큼 련방정부의 정책이 쌍방에 다같이 공정하게 책정되려면 행정부와 의회를 같은 수의 원칙에 따라 구성해야 한다. 그리고 다른 련방국가들은 보통 여러 국가()와 여러 민족의 련립으로 이루어지는 것만큼 의회가 국가()대표들과 민족대표들로 상하 량원을 구성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는 단일민족이기 때문에 민족대표들을 따로 두지 않고 다만 북과 남의 두 지역대표들로 의회를 량원제가 아니라 단원제로 구성하면 된다.

5. 고려민주련방공화국은 중립국가이다.

세계에 련방국가들은 많지만 대외적으로 중립정책을 실시하는 나라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나라들도 있다.

우리의 경우에는 련방국가가 대외적으로 중립로선을 견지할 것을 요구한다. 그것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라는 서로 다른 두 제도에 기초하여 창립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 련방국가가 존립하는 한 항구적으로 중립국가로 되어야 한다.

그러면 이제 <6.15공동선언> 2, <낮은 단계의 연방제안>과 공통점이 있는 김대중 대통령의 <연합제>통일방안을 살펴보자. 앞서 말했듯이 김대중 전 대통령은 남측 정치인으로 유일하게 재야시절부터 통일방안을 꾸준히 발표해온 집념의 <대통령>이다.

19712, 미국에서 평화공존-평화교류-평화통일 3단계통일론, 7대 대선 공약으로 채택. 특히 미///4나라의 부전(不戰)협정, 남북평화협정, 6개국 관계정상화 제시.

737, 신민당 총재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한 김대중 총재의 자주, 평화, 민주 3원칙과 3단계통일방안 내용의 <공화국연합제>통일방안발표, 신민당 <통일정책>으로 채택.

19878, “국가연합-연방제-통일국가 3단계(1단계, 상징적 연방기구가 평화공존, 교류를 담당. 2단계, 남북의 이념과 체제를 달리 하는 독립정부존재. 3단계, 연방정부 구성 남북의 자치정부)단계를 밟는 <공화국연방제>통일방안발표, 1989년 평화민주당 1민족 2체제 원칙 <공화국연방제>당론으로 채택.

19914, 1단계, 공화국연합. 2단계, 연방제. 3단계, 완전통일(1국가 1정부)방안 발표.

1995, “자주, 평화, 민주 3원칙 아래 3단계 통일 1단계, 남북연합(남북이 독립국가의 주권과 권한 보유). 2단계, 남북연방(남북연합정상회의. 남북연합회의, 연합각료회의 등의 협력기구설치). 3단계, 완전통일(중앙집권적 단일국가만을 주장하지 않는, 세분화된 연방 제도를 선택)방안 발표.

위에서 살펴본 대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연합제>통일방안에서는 <항구(영세)적 중립>방안을 찾아 볼 수 없다. ? <생각을 못한 것인가, 생각자체를 포기한 것인가> 라는 합리적 궁금증을 확인할 방법이 없고 보면, 미국과의 외교적 마찰을 피하기 위한 고육지책이 아니었나? 하는 추론을 하게 된다. 다시 말하면 미국과 대등한 관계가 아닌 조건과 미국의 대북 정책이 변하지 않는 조건에서 <중립>이란 자체가 논리구성에서 결정적 정치장애물로 등장하리라는 건 3살 먹은 어린아이들도 알 수 있는 힘의 역학논리인 것이다.

이제 당당한 핵(수소탄)대국인 북은 누구의 눈치도, 그 누구의 편이 아닌 <항구(영세)적 중립>이야 말로 온 겨레가 지지, 찬동하지 않을 수 없는 <고려민주연방공화국>을 부정, 반대하는 행위자체가 <제도(흡수)통일>을 지지, 찬동하는 것으로 되며, 이는 곧 남북 사이의 전쟁을 의미한다. 누가 또 동족 간에 참혹한 전쟁을 원하는가? 핵 보유국끼리의 제로섬전쟁은 없었다. 미 호전세력(군수산업)과 남측의 용병군부세력들 외에 우리 민족 그 누구도 전쟁을 원치 않는다는 사실은 이제 70여 년 남과 북의 사상과 제도로 인한 소모적인 대립을 끝내고 남북의 문화문명을 세계 속에 눈부시게 빛내는 일만 남았다. 북의 핵 보유는 역설적으로 그 어느 쪽에도 위협이 되지 않는 고려민주연방공화국의 항구적(영세)중립지위는 미///러 특히, /일에게 더 절박한 힘의 논리로 작용하고 있다.

- 주체조선의 핵 대국 지위와 위상을 더욱 더 높여주는 미국

조선로동당 제7차 당 대회에서 세계 6대 핵(수소탄)대국의 지위를 전 세계에 담대하고 당당하게 공표한 김정은 위원장에 의해 동북아, 조국(코레아)반도의 미///러 세력역학구도에 세기적 사변의 지각변동을 일으킨 데 대해 필사적으로 부정, 부인하는 나라가 미//3나라들이다. 그러나 역설적 진실은 주체사회주의조선의 제재와 핵(수소탄)을 말하면 말 할수록 주체조선의 핵 대국 지위와 위상을 국제사회에 더욱 더 높여주는 미국 스스로의 자기모순에 당황망조, 갈팡질팡하는 미국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

66일부터 7, 이틀 동안 제8차 중/미 양체츠-케리 전략경제대화는 G2 두 나라가 갖는 위상과 영향력 때문에 국제사회가 주목했다. 국제 언론, 방송에 보도되었듯이 7<인민대회당>에서 발표된 G2전략경제대화 결과는 중/미의 민감한 전략적 현안들인 <남중국해영유권>문제와 <북 핵>문제에 원론적 입장을 재확인 하는데 그친 중/미 전략경제대화의 승자로 국제 언론, 방송들은 중국의 손을 들어 올렸다. 그러나 한국의 언론, 방송사들이 뽑은 /미는 대북제재를 완전하게 집행하기로 했다북한의 핵 보유국 주장을 수용할 수 없다는데 동의했다는 제목이 누구의 손을 들어주고 있는지 한 눈에 알게 한다.

국제적 진보정치학계는 물론, 국제자본주의정치학계가 냉정하게 사회과학적으로 분석 평가한 공통분모는 장장 63년 이란 그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경제봉쇄>는 다른 나라 같으면 열 번, 백 번도 더 무너져 내릴 <경제봉쇄>임을 공인한다. 역설적이게도 북이 자본주의가 아닌 사회주의경제이기에 <자급자족자력자강>의 정치사상적 전략화, 존재적 공동운명체화, 주체혁명의 승리를 역사적 피의 진리로 체득한 전군전민들이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일심동체를 이룩한 불가사의한 주체사회주의 나라로 세상에 우뚝 서서 미제를 호령하는 조선에게 가당치도 않은 유엔안보리제재(2270)로 고립, 압살시키겠다는 발상자체가 그야말로 착각과 망상의 자유에 빠진 자들의 잠꼬대인 것을 바로 유엔(미국)이 인정하고 있는데 동의, 할 수뿐이 없게 하고 있다.

//한과 서방세력들의 대대적인 대북제재성공 <정치프로파간다>의 실상은 초라하다 못해 비웃음과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는 실상이 지난 32일 결의한 유엔안보리제재(2270) 3개월이 되는 62(현지), 안보리산하 <대북제재위원회><제재결의안이행보고서>를 제출한 나라들이 유엔회원국 193개 나라들 중, 모나코까지 포함해 겨우 45개 나라들뿐이 없다는 사실에 경악한 나라가 누구인가는 굳이 말하지 않는다. 오바마가 이에 대한 보복으로 미 재무부가 요란하게 발표한 대북 <자금세탁금지>법안이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것임을 미국도 인정한다.

한국에 <사드배치>협박으로 중국을 대북제재에 끌어들였으나 유엔에 보고된 <대북제재이행보고서>에 중국의 보고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왜? </미의 대북제재 완전집행></미가 북측 핵보유국 주장 불수용 동의>거짓기사가 나온 것은, 저물어가는 미 제국의 체면을 고려한 중국의 배려라고 보면 된다. 북측의 <탄도미사일(ICBM)>을 핑계, 구실로 중국에 또 다시 강하게 압박한 한국 <사드배치> 부메랑은, 이미 필살의 공격체계를 갖춘 북을 축으로 한 조//러의 연대전선확대에 경악하는 건 미//한 군사동맹이다.

우리가 여기서 혼동하지 말아야 할 것은, (수소탄)을 보유한 조//러의 연대전선이 독자적 수평관계구조인데 반해, //한 군사동맹은 수직적 예속관계구도라는 것과 미국만이 핵(수소탄)을 가졌다는 사실이다. 설사, 일본이 경수로에서 재 처리한 <핵 원료>로 원자탄을 제아무리 빨리 만든다 한들 1시간은 걸릴 것이다. 1시간이면 미국도 무사치 않을 현대전이 아닌가? 또 전쟁은 강력한 최신최첨단핵무기들로 하지만 핵무기보다 더 강 위력한 것은 전쟁에 대한 정치사상적 자세이다. 세계가 미제에게 묻고 있다. “너희들의 침략전쟁이 언제 한번 정의로웠던 때가 있었던가?”

진보적 국제사회는 과거 공산권을 대표하는 소련과 자본주의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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