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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7-31 00:4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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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론 32.-         조선의 대의원 선거로 보는 미국과 한국   이준식 편집위원

2015년 7월19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시대에 들어와 처음으로 되는 조선의 대의원 선거포스터 “일심단결의 위력을 시위하자!”와 “모두다 찬성 투표하자!”구호와 함께 도(직할시), 시(구역), 군인민회의대의원선거를 통해 자신들의 대표를 뽑으며 춤추고 노래하는 축제분위기 현장을 조선TV방송국에서 생생한 현장영상을 전 세계에 보여주었다.


총7장172조로 명문화된 사회주의 헌법 제1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전체 조선인민의 리익을 대표하는 자주적인 사회주의 국가이다.”와 제4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은 로동자, 농민, 군인, 근로인테리를 비롯한 근로인민에게 있다. 근로인민은 자기의 대표기관인 최고인민회의와 지방 각급 인민회의를 통하여 주권을 행사한다.”를 천명하고 있는 법령에 따라 인민들이 자신들을 대표할 인민회의 대의원들을 자신들의 직장, 농장, 학교, 기업소, 인민군대에서 ‘이신작칙’의 모범을 혁명적으로 실천한 인물들을 자신들의 대표로 직접 뽑아 국사를 논하는 대의원으로 보내온 ‘일심단결’의 역사적 전통에 ‘찬성’하고 있다.


투표율 99.97%와 100% 찬성 결과를 놓고, 미국을 추종하는 동맹세력들은 <조선로동당>이 추천한 단일후보에게 <찬성>표만 던질 수 있는 선거는, “시민적,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협약에 따른 ‘국제규범’”위반이며, 민주주의선거로 <인정>할 수 없다는 논평들을 쏟아 놓았고, 반북, 반 통일을 존재이유로 하는 종편3사(TV조선/채널A/MBN)를 선두로 KBS, MBC, SBS 방송과 언론 대다수가 미국의 방송과 언론보도를 앵무새처럼 따라 하고 그대로 받아쓰고 있다.


미국과 한국의 비판은 악의적인 정치 ‘프로파간다’로서 받아들일 수가 없다. 그 이유는, 48년 미군정의 비호아래 전국적인 ‘2.7 구국투쟁’, ‘4.3제주항쟁’을 무력으로 진압 한데 이어 총칼로 위협하는 불법무법적인 공포 속에 미국이 유엔의 이름을 도용해 저지른 ‘5.10단독선거’로부터 한국의 정치를 가로지르고 있는 식민정권의 실상은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를 국가기관을 총동원한 ‘부정선거’, ‘개표조작’주무기관이 권력자가 지휘 감독하는 ‘국정원’라는 사실자체가 민주주의의 근간을 유린, 파괴하는 중대한 반민주적 폭거임에도 비호, 두둔, 침묵하고 있는 사실로 볼 때 미국과 한국은 ‘입이 열 개’라도 ‘민주주의’를 말할 수 없지 않을까?  


오늘날 세계는 인류 불변의 보편적 가치인 <자유, 민주, 인권>을 이용해 주체사회주의조선의 위상과 영상을 깎아내려는 흉계와 흉심의 목적과 의도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으며, 1%를 위한 돈 잔치 선거, 미국의 일극체제지배정책에 반기를 들지 않는 정권들은 그 어떤 부정을 저질러도 민주주의적이고 합법적 선거로 비호, 두둔해온 미국과 한국이 ‘사회주의’선거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주체사회주의조선의 ‘대의원’선거에 대해 왈가불가할 자격들이나 있는지 국제사회의 진보적 민주주의의 정의와 양심들은 되물으며 ‘똥을 싼 개들’의 ‘적반하장’에 조소와 냉소를 보내고 있다.   


이 시각에도 지구촌 252개 사회주의정당들과 국제기구와 단체들에서는 세계 2차 대전의 종식과 함께 미국이 전쟁핵무기로 누려온 일극지배체제 지위를 뿌리 채 뒤흔들어 놓는 21세기 사회주의의 보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도중심에 올해로 창당 70주년을 맞이하는 필승불패의 ‘조선로동당’ 당 중앙의 혁명적영도의 동맥이 도, 시, 군 단위 각 계층, 각 부문에까지 실핏줄처럼 퍼져 있는 가운데 ‘김일성 김정일 조선 앞에 영광과 축복의 승리를 새겨가는 김정은 원수동지의 대담무쌍한 정치적 결단과 미제(전쟁제국)를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발아래 굽어보는 담대한 뱃심과 배짱에 경탄, 탄복하며 “발은 제 땅에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는 발명, 창조, 혁신의 21세기 주체사회주의조선의 ‘삼족오’가 우주로 치솟아 오르는 성공과 기적의 원천, 원류인 주체사상과 선군사상을 ‘자국화’하기 위한 연구에 지혜와 열정을 다하고 있다.


미국과 정치군사적 이해관계를 같이해온 유럽동맹국들의 좌파정당들은 물론, 실패한 동유럽 사회주의 나라정당들에게도 미국의 와해공작에 넘어간 변절자들의 과오로부터 뼈아픈 반성의 교훈을 찾고, 사회주의 불패의 위대성을 다시 확인시켜주면서 전 지구적 판도에서 반제정의를 실현하며 자주적 주권을 목숨보다 더 소중히 여기는 조선! 불의를 결단코 용서치 않는 주체사회주의조선의 정치적 정의와 핵 군사주권자주위업이 전 지구적 판도에서 그 정당성을 각인시키며 인류가 ‘자주의 세기’로 소망한 21세기 시대정신을 세기적 ‘반제자주혁명’정신으로 구현하며 정치, 사상, 군사강국으로 무진막강해지고 있는 주체사회주의조선과 피할 수 없는 숙명적 대결과 국제사회에서 날로 허물어지고 있는 일극체제 영향력 쇠퇴로 ‘사면초가’, ‘진퇴양난’에 처한 미국(군사제국)에 종속된 한국의 망국적 식민사상으로 부정부패, 무능무기력한 정권의 치부를 ‘민주주의’로 위장하며 동족의 ‘7.19경사’에 재를 뿌려대는 반민족적, 반민주적인 반역매국행위에 명줄을 걸고 있다.


한국의 국회의원선거를 한 마디로 함축, 관통하는 어느 국회의원 후보 아들의 70년대 ‘양심선언(?)’역시 한국 정치사에서 현재진행형이다.

“…(중략) 아버지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되면 우리나라가 망하고,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하면 우리 집안이 망한다.”국회의원 선거자체가 민주주의의 탈을 쓴 수십억 공천 설이 공공연한 ‘돈 선거’, 상대 후보당과의 정책대결이 아니라 상대후보를 매장시키기 위한 인신공격, 지역감정조성, 불법탈법선거자금살포 등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협잡들이 난무하는 선거를 ‘민주주의’라고 말하는 자체가 용서할 수 없는 반민주적 범죄행위다.  


수십억을 투자해 얻은 신분(국회의원), 민의를 대표한 입법 활동보다 투자 금 회수가 더 절박한 상황에서 ‘잿밥이 먼저’인 자들로 우글거리는 국회, 고위공직을 남용, 사익을 챙기는 공무원들, 육해공장성들, 국회인사청문회에서 위장전입, 병역기피, 세금탈세는 명백한 불법행위임에도 ‘못한 놈이 무능력한 바보, 등신’, 물정 모르는 시대적 낙오자로 취급 받아야 하는 가치전도 된 사회에서의 썩다 못해 악취풍기는 범죄자들이 국무총리, 장관이 되는 사회, 단 하루도 존재할 이유가 없는 미국의 식민정권이 ‘민주주의’를 말한다는 자체가 그야말로 ‘어불성설’이 아닐 수 없다.    


다시 말하면, 외세로부터의 침략을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정치정당에서 낸 수 백 명의 ‘오합지졸’후보자들보다 외세의 그 어떤 침략과 도발자체를 용납하지 않는 조선로동당에서 “하나는 전체를, 전체는 하나”를 위해 인민들과 생사고락을 함께하는 쌍방향대화원의 생활터전꽃밭에서 단련되고 입증된 일당백의 후보들이 최고인민회의와 각 지방의회에서 조국과 민족, 전체 조선인민의 이익을 대표하여 자주적인 사회주의 국가를 지켜낸 조선의 67년 역사의 중심이 조선로동당, 혁명의 수뇌부 ‘당 중앙’을 목숨으로 사수한 영웅들의 나라, 주체사상과 선군사상으로 세계의 정치정당에 새 바람, 신바람의 열풍을 일으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한없이 자랑스럽기만 하다.


그래서 조국해방 70돌인 올해 조국통일자주독립의 꿈을 꾼다.

<6.15공동선언>의 기치로 통일된 조국반도 삼천리에서 세상에 대놓고 자랑할 수 있는 당당하고 떳떳한 민주주의적 선거를 하며 북녘 인민들의 춤과 노래가, 남녘 민중들을 춤과 노래가 함께 한판 어우러져 신명 나는 선거잔치가 펼쳐질 그날이 하루라도 빨리 ‘도둑처럼’오기를 꿈꾸며, 제17회 ‘한겨레통일문화상’을 공동수상한 신은미 선생이 첫 방북 이틀 만에 금강산에서 만난 북녘의 아이들을 품에 껴안고 사진을 찍으며 마음속으로 간절히 꿈꾼 소망, 조국의 통일을 이념적 체제접근이 아니라 유기체적 민족동질성으로 접근한 아름다운 마음이 우리 온 겨레의 마음이라 굳게 믿으며 글을 맺는다.


“남북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아, 너희들은 절대로 서로 총을 겨누지 마라, 손에 손을 잡고, 눈을 마주치며 행복한 노래만 부르거라.”(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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