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론 34.- 누가, 왜 우리 민족의 꿈과 희망인 화해와 평화통일을 가로막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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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8-22 02:4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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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론 34.- 누가, 왜 우리 민족의 꿈과 희망인 화해와 평화통일을 가로막는가? 이준식 편집위원
8월20일, 남측국방부는 서부전선경기도연천지역으로 북측포탄1발이 날아와 대응보복으로 155mm 포탄 수 십 발을 쐈다는 발표와 천만다행으로 민간인 피해는 없으며, 민통선 안 주민 2천여 명이 안전하게 대피하고 있다는 기사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북(조선)측 김양건(통일전선부장)은 김관진(국가안보실장)앞으로 보낸 ‘전통문’을 통해 “오늘(20일) 오후 17시로부터 48시간 안에 확성기를 ‘철거’할 것과 이를 거절할 경우 군사행동을 개시할 것을 통고해 왔다.”는 언론보도는, 국제사회의 이목이 세계 최장의 62년 ‘휴전협정’으로 전쟁을 멈춘 세계 3차 대전의 핵 화약고로 전변된 코레아의 DMZ군사분계선으로 쏠리고 있다.
21일자 언론에는 20일, 조성된 위험에 대처하여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회의를 지도하신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 긴급소집(참조)”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긴급보도(참조)”내용들이 밝혀지고 있다.
조선인민군총참모부의 ‘결심승인’과 전선지대‘준전시상태선포’를 한 북측은 지난 8월4일 우리가 하지도 않은 ‘지뢰조작’에 이은 20일 ‘북포탄발사’조작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있다.
“…(중략)남측지역에 떨어졌다는 우리의 포탄1발이 고사포인지, 소총탄인지, 로케트탄인지도 모르고 포탄이 떨어진 지점도, 포탄 발사 원점도 분별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36발 중 542,543민경초소부근에 6발이 250,251 민경초소 부근에 15발이 떨어졌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국제사회언론은 코레아의 해방 70년이 되는 올해, 2015년 8월13일 조선외무성과 조평통은 대변인담화를 통해 전쟁도발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중단을 공식제안한데 이어, 15일에는 조선의 최고 권력기구인 국방위원회정책국에서도 수뇌부제거, 평양점령을 목적으로 하는 ‘작전지휘연합훈련(UFG)’중단담화를 발표하며 이제라도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전환을 촉구하는 한편, 이를 거부하여 산생되는 모든 책임이 남측당국과 미국에게 있음을 재천명한 아세안지역안보회의(ARF)에서의 리동일 조선 외무성 대변인의 기자회견 내용을 복기하고 있다.
그럼에도 국제사회는 “정례적인 ‘지휘소연습합동훈련’으로 북(조선)측에서 주장하는 ‘무기투입’계획은 없다”며 전면전을 치르고도 남을 방대한 병력과 전략폭격기B-21, 스텔스전폭기F-22A를 비롯, 지상과 바다에서도 방대한 핵 공격수단들이 총 동원되고 7나라(카나다,영국,호주,프랑스,덴마크,뉴질랜드,콜럼비아)의 무력참관단까지 동원시켜 돌입한 ‘을지프리덤가디언(UFG)’미한연합작전이 8월17일부터 12일 동안(8월28일) 언제, 어디서 민족적 재앙을 불러일으킬지 알 수 없는 일촉즉발의 위험천만성이 결국 20일 현실로 일어났다. 21일 한 두 언론사들이 이번 기회에 ‘전쟁불사(전쟁을 각오하고 단호한 응징)’를 선동하는 무책임한 사설들을 버젓이 싣고 있다면 대다수 언론들은 남측의 현실(주가폭락)을 직시하는 냉철한 대응을 주문하고 있으며, 정욱식소장은 “박근혜 전쟁 감당이나 할 수 있는가?”를 묻고 있다.
조국의 해방이 조국의 분단으로 이어진 70년, 광복70년이 여전히 친일매국역적들의 자식들에 의해 기념되는 남측의 ‘광복절’과 울려 퍼진 광복절 노래가 채 사라지기도 전에 외국군대와 동족을 섬멸해야 할 적으로 규정해 벌리는 합동군사작전을 정례적이라는 이유로 버젓이 벌려놓는 나라(한국)의 광복은 0.0001%도 못되는 친일매국역적들이 다시 빛을 되찾았다는 반역의 역사 그 자체에 답이 있다.
조국광복70주년의 역사적 뜻과 의미를 경축사(박근혜)에서 ‘건국67년’발언은, “친일매국노+친미매국노+뉴라이트(친일친미매국노들이 신보수로 위장한) ”에 의한 본격적인 ‘역사지우기’와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통일부의 ‘평화통일기반구축법’입법추진으로 그 음흉한 정체의 실체를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7월10일, 통일준비위원회(박근혜위원장)회의에서, “내년이라도 통일이 될 수 있다.”는 발언 내용이 뒤 듣게 언론에 알려지면서 박근혜의 무지, 무능, 무력이 이명박의 ‘빵점대북정책’을 답습하는 희망사항, “갑작스러운 통일, 급변사태로 인한 변화(붕괴)는 바라지 않는다.”는, 발언이 거짓말이었음을 스스로 폭로하여 일파, 만파태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일어난 또 하나의 역사적인 진실게임이 된 ‘포탄사건’의 진위 역시 ‘지뢰사건’과 함께 시간은 걸려도 결국 역사와 민족 앞에 그 진실의 실체가 밝혀질 것으로 확신한다.
남측의 비과학적인 ‘붕괴’희망의 원조로 김영삼 정권은 94년 7월, 자신과의 역사적 상봉을 준비하는 김일성 주석의 서거에 위로조문은 고사하고 소위 북한 전문가들을 대거 TV에 등장시켜 3-3-3(3일, 3개월, 3년)안에 망 한다.”는 ‘붕괴설’로 입에 게거품을 물게 했어도,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를 영원한 주석으로 모신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이어, 위대한 수령 김일성-김정일 대원수님들의 조선, 김정일 애국주의정신으로 전민전군 속으로 들어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선군혁명’위업과 ‘병진로선’의 자주적 존엄과 강성한 주권의 정당성은 정의와 진보적 국제사회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엄연한 현실을 오바마 정권도 사실상 감당하지 못해 당황망조하는 걸 민족적 입장에서 읽어내지 못하는, 아니 읽으려 하지 않는 머리 없는 박근혜 정권에게 내일은 없다.
친일청산에 실패한 역사로 인해 한국사회 모든 영역에 침투해 있는 반공귀신들에게 유린당하는 인권, 절박한 민생보다 계파이익에 혈안인 정치지옥,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재벌2,3세들의 횡포적 갑질, 온갖 낯 뜨거운 사건, 각종 패륜적사고가 끊이지 않는 학교와 군대 등, 청소년학생들이 입시지옥을 거쳐 직장인이 되면 교통지옥(지옥철),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구분된 ‘노동지옥’에 견디다 못한 99% 청춘들이 3포, 5포로도 부족해 희망과 꿈마저 포기해야 하는 7포 세대들로 한국을 떠나는 ‘탈남이민’을 유일한 탈출구가 되고 있는 ‘지옥(Hell)’의 한국현실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본질적 요소가 되고 있다.
“독립운동은 3대가 망하지만 친일은 3대가 흥한다.”는 가치가 전도된 식민정권에 꿈과 희망은 애시당초에 없었다. 누가, 왜 우리 민족의 꿈과 희망인 화해와 평화를 가로막으며 진정한 해방과 독립을 방해하는 전쟁을 부추기고 있는가? 라는 물음에 답을 해야 하는 통일조국의 준엄한 역사시대의 엄숙한 시간을 우리 해외동포들이 살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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