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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자주의 역사는 정 방향으로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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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9-17 22:4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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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희망  

민족자주의 역사는 정 방향으로 흐른다.
 

-식민역사 67년

조국분단70년이 되는 올해, 나라의 ‘백년지대계’인 교육이 정권의 입맛에 맞는 ‘한국사’국정논란이 다시 일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 9월4일 국회 정론 관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안중근기념사업회,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 민족문제연구소, 독립운동단체대표,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친일파 찬양정부… ‘제2의 독립운동’심정으로 기자회견 언론 보도를 읽으며 친일파들이 장악해온 매국의 실체적 역사에 맑스의 “역사는 반복된다.”를 떠올리며, 해방70년 민족반역자들을 청산하지 못한 식민의 역사에 분노와 연민이 뒤섞여 가슴이 아려온다.   

역사가 기록하고 있는 나치 점령 4년의 프랑스 드골의 민족반역자처형, 일제 점령 14년의 중국 모 주석의 민족반역자 처형의 역사를 반면교사로 삼기는커녕, 친일파를 청산하는 반민특위 해체, 임정의 얼굴인 김구 선생을 암살한 미국의 꼭두각시 이승만 정권의 반 역사, 반민족적인 원죄의 독버섯들이 이명박 정권에서 1919년 3.1독립만세’에 근원을 둔 ‘상해임시정부’의 헌법적 법통마저 부정하는 1948년 8월15일 ‘건국절’제정시도를 광복70년 기념사에서 다시 거론한 자체가 결코 실수가 아닌 계획적인 ‘항일독립운동사지우기’다. 또한 여당 대표 김무성의 ‘좌파준동’발언, ‘큰절’행동은 삼척동자도 다음 대선을 의식해 치밀하게 계획된 의도적 발언임을 의심하지 않을 뿐 아니라 한국사 국정시도에 적극적인 것 역시, ‘김용주 친일행적지우기’일환이며 1948년 8월15일을 ‘건국절’로 삼아야 한다는 망발도 서슴지 않는 조국분단70년, 그 원인과 이유를 알면서도 침묵했고, 친일사대정권의 묵시적 동의, 인정한 체념과 타협의 결과가 오늘의 사태를 불러왔음을 반성하면서 친일사대정권의 존재의 근원을 새삼 진단하는 것은,  의사가 환자를 정확히 진찰해야 환자가 나을 수 있는 처방을 내릴 수 있는 것처럼 70년 역사 속에 뿌리내린 친일의 해(1948년) 기록 중 일부로 되새겨 본다.

“(중략)1948년 5월10일 단독선거는 한국 민중의 목숨을 내건 처절한 항거 속에 강압적으로 추진되었다. 선거 당일 비상계엄령이 발효됨과 동시에 부산과 인천 앞바다에는 급파된 미국 군함이 위협시위를 벌리고 있었고 하늘에는 미 공군기가 가공스러운 공포분위기를 자아내며 무장한 경관이 요소요소에 배치되어 살벌한 두 눈을 번뜩이고 있었다.(다시 쓰는 한국현대사.121쪽)”

“(중략)유엔총회석상에서 유엔 임시위원단이 만에 하나 단독 선거의 실상을 폭로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힌 미국은 유엔 사무국으로 하여금 유엔총회가 열리는 파리 행 여행비용을 유엔 임시위원단에 지급하지 못하도록 종용함으로써 총회에 위원단이 참석하는 것을 저지 시켰다. 주권을 도둑질한 강도의 심정을 그대로 보여준 사건이라 아니할 수 없다.(같은 책. 123쪽)”  

“(중략)남한 정부는 모든 점에 있어서 미국의 지배하에 있었고 또 미국의 이익을 위하여 충실히 봉사하였다. 이승만 정권이 미국에 대해 얼마만큼 충성을 다 바쳤는가 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승만의 말 한마디에서 남김없이 드러나고 있다.”
“미국 측 제안대로 전부 동의하라. 미국의 힘으로 정부가 세워졌고 앞으로도 미국의 힘에 의하여 유지될 우리 정부가 미국사람들의 비위를 거슬러가면서 그들의 요구를 거부할 수 있는가.(같은 책. 126쪽)”

이런 친미민족반역자를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로 하는 ‘건국절’로 제정하겠다는 발상자체가 정상, 옳고 그름에 앞서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실이 놀랍다. 하늘인 ‘민심’을 두려워한다면 발상자체를 할 수 없는 반역사적인 행위가 분명한 반민족적인 ‘건국절’을 친일친미매국노들이 ‘국가보안법’의 주홍 글씨인 종북, 좌파 딱지를 무차별적으로 갔다 붙이는 공안정국, 공포정치로 무리하게 몰아가려 하겠지만 인간의 이성적 자유, 자주적 존재의 꿈은 그 무엇으로도 꺾을 수 없는 본성적 요구와 본질적 요소를 거세 말살하는 공권력이 무섭고 두려웠다면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에 의한 거족적인 구국의 조국통일운동은 존재자체가 불가능할 것이다.   

-친일친미 70년 절망하는 99%

국회 교육체육문화관광위원회소속 김태년(새정치)의원은 전국 중고등학교 역사교육 교사 78%가 한국사 국정전환에 반대했고, 10곳의 시도 교육감들이 9월8일 ‘국정교과서반대공동성명’을 발표한데 이어 전국 17개시도 교육감들 중, 울산 시 교육감 1명을 제외하고 모든 교육감들이 한국사 국정화에 반대하고 있는 사실과 보수성향의 우동기 대구 시 교육감도 의뢰서를 통해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검증’절차를 철저히 거친 교과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사실상 국정교과서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고 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9월10일 국회국정감사에서 도종환(새정치)의원이 교육부국정감사에서 교육부가 지난해 12월13일, 대통령이 지시에 따라 ‘국정교과서’를 추진한 사실을 밝히자, 청와대 대변인이 ‘통상적 지시’로 부인하고 있으나 전국역사교육모임소속 현직교사들도 “국정화 추진, 누구의 의지가 가장 크게 반영됐느냐?”는 물음에 69.1%가 ‘박근혜 대통령’으로, 뉴 라이트계열 학자가 26.2%라고 대답하고 있다.  

근본적 문제는 ‘국정교과서’에 있는 것이 아니라 조국광복70년을 말하면서도 친일사관으로 역사를 왜곡, 미화 분식하려는 것이 원인이고 동기라 하겠다.
친일매국노들이 국민들의 혈세 수 십 억을 낭비하며 역사를 지우고 왜곡하는 ‘동북아재단’을 향해 “역사를 왜곡하려면 네 놈들 사제를 털어 하지 왜 국민의 혈세로 하느냐?”고 비판하며, 자신의 사제를 털어 ‘친일사학자’들에 대항하는 이덕일(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소장과 민족의 주체적 사관으로 살아가는 재야사학자 선생들이 “이완용(노론)이 나라를 일제에 팔아먹었다면, 이병도는 친일사학으로 민족의 혼(정신)을 팔아먹었다.”는 질타와 규탄이 과거완료형이 아니라 친일매국노들에 의해 올해(2015년)도 현재진행형인 것이 한국사 국정화 시도다.  

비록 지울 수 없는 망국의 치욕적 수난의 역사를 살아왔으나 통일코레아의 꿈나무들인 초중고학생들이 오천년 유구한 역사와 함께 선조들이 창조한 인류문명의 고귀한 유적, 유물과 자원, 자연생태계의 보물고인 반도삼천리금수강산의 조국 코레아에 태어난 것에 자긍심이 넘치는 가운데 조국을 내 몸처럼 아끼고 민족을 사랑하는 ‘지덕체’의 건강한 교육으로 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동량으로 교육시키는 것이 국가의 책무이거늘 개인주의, 1등 교육을 지상과제로 한 ‘입시지옥’으로 조국해방70년 동안 민족의 얼을 거세한 영혼 없는 교육, 반역사적이고 반민족적이며 망국적인 ‘친일역사관’을 한 나라의 교육정책기관인 교육부장관이 권력자의 지시 한마디에 굴복한 자체가 다카키 마사오의 ‘유신시대’에 갇혀 있다는 반증이다.   

광복70년을 맞는 오늘날까지 친일친미반역자들의 교주, ‘쓰다 소키치(1873-1961/조선사편수회, 삼국사기 불신론과 임나본부설로 조선식민사학이론을 만든 원흉)’의 제자이자 을사5적 이완용의 조카인 이병도(광복 후 서울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문교부장관을 역임), 이병도의 손자들인 이건무(국립박물관장), 이장무(서울대총장), 현재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카이스트’이사장재직에서 보듯이 정계, 학계, 언론계, 문화계, 군대 중요요직에 뿌리내려 포진한 친일친미사대매국노들의 뒷배가 얼마나 든든한 배경을 가졌는지는, 대한민국의 실질적 주권은 “미8군사령관이고 정치권력은 CIA 손안에 있다.”는 비밀 아닌 비밀의 비극적 필연이 조국해방70년의 부끄러운 한국의 얼굴이 아닐 수 없으며 조국분단70년 우리 민족에게 치욕스러운 고통의 근원이 되고 있는 현실은 상상을 뛰어넘는 참담함이 되고 있다.  

9월8일자 인터넷에는 박근혜 정권이 공식적으로 밝힌 2015년-2019년 ‘국가재정운용계획’발표가 각 언론사 사이트에 뜨고 있다.     

-나라 빚(2015-2018)730조.
-내년(2016) 나라 빚 645,2조 급증.
-가계 빚 1130조.

갓 태어나는 아이까지 1270만원의 국가채무를 떠안아야 하는 한국의 현실에 절망한 20대, 30대들은 단군 이래 최고최대의 경력을 갖추었음에도 하늘에 별 따기 보다 더 어렵게 닫힌 문 ‘고용절벽’에 절망하며 버려진 사회적 약자들이 마지막 저항을 의미하는 ‘죽창’을 내건 ‘웹 사이트’등장과 대한민국을 ‘불지옥반도’, ‘개한민국’, ‘망한민국’으로 분노하고 좌절하며 탈출구를 ‘탈 한국(이민)’에서 찾고 있다는 쉽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 못해 참담한 사실보도 앞에 할 말을 잃게 된다.  

3포(연애, 결혼, 출산 포기)에 이어 5포(내 집, 인간관계포기), 7포(꿈, 희망포기)세대까지 등장하는 한국사회의 현실은 나라의 미래이고 중추적 기둥들인 20대30대 10명중 8명이 아무리 노력해도 변할 수 없는 구조, ‘억’소리 나는 주택구입비,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월세, 사교육비, 보육비 등으로 절망하며 “한국 다 팔아 먹어라(Korea Grand Sail)”절규하고 있는 가운데 9월8일 중앙일보마저 ‘광복70주년, 중앙일보창간 50주년’을 맞아 2015년 국가정체성’을 물은 설문조사제목을 20대 30대 절반, “대한민국이 부끄러울 때가 있다”로 뽑고,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기 싫다’는 대답의 역설적 진실은 나라의 경제정책이 1%재벌에 집중되어 99%가 절망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묻지 않을 수가 없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에 인류의 희망이 있는가?
터키 ‘보드름’ 휴양지 모래사장에 인형처럼 코를 박고 죽은 ‘에이란 쿠르디(3살)’의 사진 한 장이 세계를 공분의 양심을 울리며 ‘시리아내전’에 새로운 주목을 하며, 인류의 미래는 과연 어디에 있는지? 세계가 진지하게 묻고 있는 가운데 ‘프레시안’ 9월3일자엔 1967년 미 국무부에서 일하며 미국의 제국주의적 행태에 격분, 미 국무부를 나와 비판적 언론활동을 하고 있는 ‘월리엄 블럼’의 책 “미국의 가장 치명적인 수출품, 민주주의”를 소개하고 있다.

“미국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전쟁’을 벌리고 합법적인 ‘정권’을 무너트리지만 그 속내는 전쟁과 정권 전복 공작이 제국주의적 ‘착취’를 위한 것”을 폭로하며 합법적인 아사드 정부를 IS반군으로 전복 붕괴시키려는 시리아 내전으로 인한 난민들의 끝없는 행렬 뒤에 세계의 모든 전쟁, 정권전복의 막 뒤에 전쟁제국주의 미국이 존재하고 있음을 인류의 보편적인 정의와 진리의 양심으로 고발하는 용기를 보여주고 있다.   

-오 천년 민족의 기상 조선

2015년9월8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조선)창건 67돌 경축 중앙보고대회에서 박봉주 내각총리가 보고한 “위대한 백두령장을 높이 모신 우리 공화국은 필승불패이다.(참조)”에 단군조선으로부터 시원 된 우리 민족의 오 천년 역사를 가로지르는 우리 민족의 진취적 기상의 날개를 활짝 핀 ‘삼족오’의 모습을 보게 한다.  

단군조선 5천년 유구한 역사의 맥을 잇는 조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선포한 만고절세의 애국자, 반제자주혁명가 김일성주석은 조국해방과 함께 새로 지어 어야 할 수 많은 그 어떤 공장중에 46년6월1일 강계 ‘연필공장(삼천리)’을 짓게 한 기록과 조선의 초중고대학생들 스스로 ‘조국을 위해 배우자!’, ‘일하면서 배우자!’는 향학열을 70년 동안 고수하고 있으며, 여전히 나라의 여러 부문이 부족한 형편에도 불구하고 조국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2012년9월25일 제12기 최고인민회의 6차 회의에서 12년제 의무교육법을 담대하게 법령으로 발표한 김정은 제1위원장의 걸출한 혜안과 확신에 찬 ‘백년지대계’ 영도력에 우리민족의 미래가 비껴 온다.

인류 반제자주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만년반석으로 다진 주체사회주의혁명위업을 ‘선군’으로 계승하여 미 제국주의의 악랄한 압살 경제봉쇄 책동을 이겨내고 세기적 ‘고난의 행군’을 ‘승리의 행군’으로 전환시켜 주체사회주의조선을 난공불락의 철옹성, 세계4대 핵 대국, 인공위성과 발사체를 100% 자체기술로 만들어 우주로 날아오르는 자립자강의 나라, 전쟁제국 미국도 함부로 무시, 깔보지 못하는 정치사상강국, 천만인민들이 일심단결, 생사운명의 일심동체가 되어 그 어떤 시련과 고통에도 끄떡하지 않는 억센 바위로 다져가면서 조국해방70주년이자 조국분단70주년이 되는 올해(2015년)에 조국통일의 ‘대통로’를 향한 발걸음은 분명 예년과 다른 목적의식적인 대전환을 목표로 하는 방향의 대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진보적 정치정당과 정의와 진보적 인사들이 한마음으로 불세출의 영도자로 높이 추앙하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애국애족애민의 숭고한 한 생의 혁명정신을 영원무궁할 ‘백두산혁명정신’과 ‘백두산 칼바람’정신으로 하여 온갖 난관을 헤쳐 나가며 인민들 스스로 선택한 사회주의제도를 지키는 인민의 군대가 인민들의 안락한 복락을 위해 조국방위와 조국 건설에 낮과 밤이 없이 사회주의문명을 활짝 꽃피우며 하루가 다르게 치솟아 오르는 초고층살림집, 양로원, 애육원, 보육원, 문화휴양소, 청년발전소 등, 최고사령관 김정은 원수동지의 명령과 호소가 부르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통일조국을 그리며 부르는 희망의 노래, 승리의 노래가 우리민족전체를 위해 부르기에 우리는 체제, 이념, 주의주장을 떠나 민족의 휘황찬란한 미래를 본다.

창 밖엔 가을비가 내린다. 빗방울 하나, 하나가 떨어지는 곳은 모두 달라도 실 개울이 시냇물로 되고 강물이 대하를 이루어 바다로 흘러가 듯이 오 천년 유구한 역사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도도히 정 방향으로 흘러왔다. 친일사대역사도 결국에는 민족자주역사 앞에 무릎을 꿇고 말게 될 것을 확신하는 것은 역사가 명하는 영원한 순리이기 때문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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