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론 38 - 세계에 선포한 김정은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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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0-17 01:2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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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선포한 김정은 시대
- 불변의 지향 애민사상 - 리준식 코리아뉴스 편집위원
세계가 주시, 주목한 2015년 10월10일 조선로동당 창건 70주년 경축행사장인 <김일성광장>에서 온 세상을 향해 터트린 김정은 제1비서의 25분 공개육성연설은 제국주의의 착취와 압제에 짓밟혀 희망을 잃고 절망하는 자유민주주의 민중들에게, 인류의 자주와 정의의 세기를 추구하는 정치정당들과 진보적 인사들에게 21세기 새 시대의 좌표를 제시하는 세기사적 조선로동당의 메시지를 자신감에 넘친 우렁찬 목소리로 지구촌 50억 인구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세계에 김정은 시대를 선포한 역사적 사변의 날이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창건하시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백전백승의 조선로동당, 난공불락선군성새의 철옹성으로 다져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조선로동당의 거룩한 70성상을 인민 사랑의 역사로 총화 하는 김정은 조선로동당 제1비서동지의 소박하고 꾸밈없는 언어의 진실성과 단호하면서도 당당하며 생동감 넘치는 육성과 역사적 진실이 담긴 연설에 세계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격정의 연속이었다.
“(중략) 조선로동당의 영원한 총비서이신 위대한 장군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드립니다.”로부터 “(중략) 전체당원동지들에게 호소합니다. 우리 모두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 복무해 나아갑시다. 불패의 당, 조선로동당의 두리에 일심단결 된 위대한 조선인민 만세!”로 끝나는 25분여 동안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33번의 우렁찬 박수소리가 <김일성광장>에 물결쳐간 당 창건 70주년 경축연설 자체가 수세기 동안 제국주의의 횡포한 수탈을 받아온 지구촌만민들의 심정을 대변하며 심금을 울려간 새 시대의 대서사시라 하겠다.
세계 20여 나라들의 대표단들이 참석하고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10여 개국 20여 언론사의 기자들과 TV방송사들을 공식 초청하여 생중계한 김정은 제1비서의 뜨거운 인민사랑의 애민주의(인민중시, 군대중시, 청년중시)사상을 조선로동당의 존재이유로 세계에 각인시킨 육성연설, 당 창건 70돌 경축<열병식>행사와 청년들의 <횃불행진>에서 선군조선의 미래를 세상의 심장들에게 새겨주었다.
그러나 한국의 정치정당들은 물론 언론사기자 한 명, 방송사 한곳 공식 초청을 받지 못한 사실을 반성하기는커녕 <TV조선>, <채널A>, <MBN> 종편 방송들이 외국 방송사들로부터 생 중계권을 사들여 방송해 놓고 <최고시청률>이라 자화자찬하며 조선로동당을 희화한 종편3사들, 특히 채널A의 악의적인 악담, 험담과 체제비하로 일관하며 민족을 분열, 이간질시키는 반민족적인 나팔수들인 종편3사를 향해, “종편은 북한 없으면 굶어죽는 북한기생충들”, “이슈화라면 나라를 팔아먹고, 이념도 쓰레기 취급하는 언론 쓰레기들”로 누리꾼들이 내린 준엄한 심판에서 80년 광주 MBC가 불탄 역사를 보게 된다.
“(중략) 조선로동당의 남다른 긍지는 혁명의 전도와 민족의 장래를 떠메고나갈 청년대군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당은 창당 첫 시기부터 혁명의 장기성을 내다보고 청년중시를 전략적로선으로 내세웠으며 청년들을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맹장들로 키워왔습니다. 우리당은 앞으로도 인민중시, 군대중시, 청년중시의 3대전략을 제일가는 무기로 틀어쥐고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매진할 것이며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수할 것입니다.”라는 연설은 사상과 제도, 이념을 초월해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갈망하며 통한의 역사를 살고 있는 우리 민족과 통일조국의 동량들인 남북의 청년들 모두 휘황찬란한 꿈을 꾸게 해주고 있다.
-조선과 한국의 차이
“(중략)인민의 충정이 굽이치는 승리의 광장, 경축의 광장에 서고 보니 우리 인민을 떠난 오늘의 이 자리를 어떻게 생각이나 할 수 있으랴 하는 인민에 대한 고마움에 지금 이 시각 경건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우리 인민들의 정겨운 눈빛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중략)우리 당의 력사는 곧 인민이 걸어온 길이고, 우리 당의 힘은 곧 인민의 힘이며, 우리 당의 위대함은 곧 인민의 위대함이고 우리 당이 이룩한 승리는 위대한 우리 인민의 승리입니다.”
“(중략)혁명의 준엄한 년대들 마다 우리 당에 무한한 힘과 용기를 주었고 강인한 의지로 력사의 험한 풍파 속을 뚫고 오며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언제나 당과 운명을 함께 해준 사랑하는 전체 인민들에게 당 창건 일흔 돐을 맞으며 조선로동당을 대표하여 깊이 허리 숙여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는 연설문 자체가 곧 민족자주선언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반면, 한국의 구제불능체질적인 사대주의는 류윈산 중국 공산당 상무위원의 존재와 조 중 관계의 평가와 분석에서도 그 병적 현상을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다.
시진핑 주석이 류윈산의 손에 들려 보낸 ‘친서’에 담긴 내용을 공개하지 않아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멋대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중지 압력, ‘핵 시험 중지’압력, ‘국제적 고립으로부터 벗어나게 한 류윈산 역할’, ‘조 중사이의 갈등과 대립관계 해소’등등 무책임한 소설을 마구 써대고 ‘러 중, 세계의 정상들과 회담 한번 못한 김정은 제1비서, 2016년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전망까지 출처 없는 ‘소식통’들을 가장해 평가, 분석을 남발하는 반민족적이고 체제대결적인 대북, 대중 전문가(?)들의 골수에 박힌 사대주의매국노들의 70년은 주지하다시피 일제치하로 되돌아가고 있다.
한 나라의 국가수반이 다른 나라의 국가수반과 만나는 외교도 중요하지만, 한나라의 국가수반에게 더 중요한 제1우선순위가 ‘내치’인 것은 불문가지이다. 한나라의 국가수반이 다른 나라의 국가수반과 골백번을 만난 들, ‘국익’이 아닌 ‘구걸과 굴종’의 외교는 차라리 않하는 게 낫다. 13일 서울을 떠나 워싱턴의 한국전기념비헌화, 나사(NASA)방문, 한미우호의 밤 행사, 펜타콘 방문, 오바마와 단독회담 일정자체를 국제정의진보사회는 지난 4월, 미일 “신 방위협력지침”에 예속된 하위동맹의 수직적인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는 미, 일, 한 3각 군사동맹체계의 재확인에 다름이 없을 것을 이미 예견하고 있다.
-김정은 제1비서의 확고부동한 결심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건, 조선인민의 제1주적이 미제국주의자들인 것을 다시금 온 세상에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있다는 점이며 미제국주의자들의 연합세력들은 미제국주의자들의 운명과 동의반복어임을 시사하고 있는 김정은 제1비서의 확고부동한 결심이다.
“(중략)신생 조선은 너무도 청소하였으나 세계 재패 야망에 환장한 미제는 참혹한 전쟁을 강요하였고 빈터우에서 허리띠를 조이면서 힘들게 복구하면 또 새로운 침략의 위험을 몰아 왔으며 인민 경제를 발전시키자고 하면 전대미문의 제재와 봉쇄로 앞길을 가로 막았습니다.”
“(중략)오늘 우리의 혁명적 무장력이 미제가 원하는 그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다 상대해 줄 수 있으며 조국의 푸른 하늘과 인민의 안녕을 사수할 만단의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당당히 선언할 수 있습니다.”
“(중략)조선로동당이 위대한 우리 인민의 힘과 슬기를 총 폭발시켜 강성 번영하는 천하제일강국, 백두산대국을 어떻게 일떠세우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 것입니다.”라고 하는 확신에 찬 연설자체가 김정은 제1비서의 조선로동당이 온 세계에 김정은 시대를 선포하고 있음을 세계는 당 창건 70주년 경축연설에서 다시금 확인하고 있다.
또한 세계는 조선로동당 창건 70돌 기념행사를 3일 앞둔 10월7일, 조선 외무성 대변인은 지난 10월1일 리수용 외무상이 유엔총회에서 유엔(USA)에 공식 제안한 <평화협정>제안을 다시 해당 경로를 통해 오바마 정권에 정식 제안했음을 잊지 않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 고위관리들 역시 밖으로 드러내지 못하는 긴장과 불안한 속내를 애써 감추고 김정은 제1비서의 육성연설을 지켜보았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월16일(현지시간) 박근혜-오바마가 조선의 <평화협정> 제안에 과연 어떤 답을 내 놓을 것인지에 주목하면서, 조선의 <평화협정>제안을 무력화한 대결적인 발표를 한다면, 박근혜와 오바마는 그 책임을 피해 갈수 없게 되는 것은 물론, 감당할 수 없는 역풍에 직면할 것임을 예견하고 있다.
2015년 9월3일 99% 시민들의 독립 언론 ‘뉴스타파’는, 살 곳이 없다. “민란 없는 게 이상”이란 제목의 방송(참조)을 통해, “박근혜 경제 최악의 실패, 소득대비 주거비 25% 폭등으로 2억을 들고도 살집을 구할 길 없는 서민들의 참담한 실상”을 보도하고 있다면, 10월12일 스위스은행(크레디트)은 “전 세계 인구의 07%가 전 세계 부의 45.2%를 차지”하고 있는 언론보도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의 불평등한 본질의 민낯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하겠다.
그렇다면, 한국의 부를 독점하고 있는 0,001%도 못 되는 지배세력이 친일사대매국노들의 후손들로 대물림 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를 박근혜와 김무성을 통해 알 수 있다. 10월12일 교육부는 2017년 3월 봄 학기부터 중, 고등학교 한국사를 박정희 친일역사를 미화한<국정교과서>시행령 강행을 발표한 데 이어, 워싱턴으로 떠나기 3시간 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 “확고한 역사관 심어주지 않으면 문화, 역사적으로 다른 나라의 지배 받을 수도 있다.”는, 개념자체가 모호한 박근혜식 전문 유체이탈화법이 한국사회에 불러일으킨 역사논쟁, 이념논쟁이 뜨겁다.
단언컨대, 시대착오적인 유신독재시대로의 회귀는 거족적인 저항에 성공하지 못한다.
<미디어 오늘>이 최근 행정자치부로부터 입수해 발표한 <새마을운동지원사업예산>집행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30배 폭증된 예산은, 2014년 4억6천2백만 원이 2015년 56억5천3백만 원으로 증액되어 2016년 143억2천3백만 원으로 증액된 예산사용처가,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조성사업비 137억 4천3백만 원, 새마을 기록물 관리와 아카이브 구축과 현지어 번역 5억 원, 올해 경북 구미에 55억8천만 원을 지원하여 2017년 준공을 목표로 2016년에 137억 4천3백 원을 지원하는 예산집행 자료기사에 민초들은 기가 막혀 할 말을 잃고 있다.
김대중 평화센터 최경환 공보실장이 세종대왕상 앞 1인 시위에서 10월9일 전우용 역사학자가 트위터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는 글을 인용한 <훌륭한 지도자는 역사를 바꾸지만 못난 지도자(저열한 권력자)는 역사책을 바꾼다.>팻말과 14일 강창일 의원(새정치)은 대정부질의에서 “일본이 집단자위권을 발효해 자위대를 파견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물음에, 황교안 총리의 “구체적인 결단이 필요하다면 허용할 것.”이란 답변은 박근혜의 워싱턴방문 이유를 설명한다.
고향의 죽마고우가 나에게 정색을 하며 한 말이 새삼 가슴을 후벼 판다.
“그려, 나두 한반도에서 그 어떤 전쟁도 반대하지만 만약, 외세(미일)가 먼저 침략전쟁을 일으킬 경우, 도망칠 필요도 없는 핵전쟁, 한국의 잘난 민주주의역사로는 척결하지 못한 친일친미사대매국노 하나라도 처단하고 죽는 것이 고기 값이라도 하고 죽는 거여, 독일 사는 니 몫꺼지…” 살아는 있는지?… 고향의 죽마고우가 매우 그립고, 그에게 부끄럽기 짝이 없다. 이 총체적 난국을 우리 온 겨레가 지혜롭고 슬기롭게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이 <6.15공동선언>에 명시되어 있음에도 민족사적 소명에 이념의 불을 지르는 저 사대매국무리들을 언제까지 두고만 볼 건지… 답답한 가슴을 들어 첫 눈 내려 퍼붓는 하늘을 하염없이 바라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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