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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대국 억만년 부흥강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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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4-30 02:4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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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놀란 김정은 제1위원장의 3년

 

로동신문 정론

 

백두산대국 억만년 부흥강대하라

- 성스러운 3년에 삼가 이 글을 드린다 -

 

 

 

 

 

3년! 형언할수 없는 격정에 가슴을 끓이며 우리 이 말을 뗀다.백설의 강산을 피눈물로 적시던 때가 언제인데 벌써 해가 세번이나 바뀌고 우리의 사계절이 세번이나 흘렀단 말인가.

 

참으로 가슴이 뻐근하도록 우리는 격동의 세월,활력의 새시대를 걸어왔다.3년은 순간이라 하라.허나 우리는 진정 몇십년,몇백년에 맞먹는 위대한 년대기를 보았다.

 

태양을 잃었던 조선이였다.우리 민족과 후손만대가 운명을 걸었고 온 세계가 지켜본 3년이였다.

 

지금 우리는 가슴을 헤쳐 그 무엇에 대하여서나,그 누구에게나 무한한 영광과 이름할수 없는 자부심에 넘쳐 대답해줄수 있다.

 

이 조선은 어떻게 일어섰는가.우리는 온 겨레와 우리의 사랑하는 후대들과 온 세상에 무엇을 보여주었는가.세계는 얼마나 끝없는 의혹과 놀라움을 반복하며 조선의 무서운 힘의 분출,새로운 약동과 도약을 보았던가.

 

또 한분의 인민의 태양으로 우리에게 오신 위대한 김정은동지!

 

그이의 두리에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는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억척같이 뭉쳐 태양영생의 충정의 길,백두산대국수호의 선군길,부흥강국의 꿈을 이루는 비약의 길을 종군해온 우리는 그 성스러운 3년의 서사시의 일단을 여기에 적는다.

 

 

1.환히 웃으시는 태양

 

 

우리는 영원한 장군님의 아들딸들,이 나라의 천만의 상제들이여,이날에 삼가 그리운 어버이앞에 서시라.

 

얼마나 위대하고 자애로우시였던 우리 장군님이신가.얼마나 애타게 그립고 꿈결에도 목메여 부르던 우리의 아버지이신가.

 

그렇게 날과 달이 흐르고 그렇게 해가 두번 바뀌고 또 한해가 더해져 우리 오늘 하나의 새로운 숭엄한 세계에 들어선다.

 

환히 웃으시는 태양!

 

우리는 어찌하여 그이를 잃은 가슴아픈 비보가 전해진 그때에 환히 웃으시는 우리 장군님의 태양상을 보게 되였던가.한생 타오르는 불길이 되여 인민위해 온몸을 깡그리 태우신 우리 장군님 어찌하여 이렇듯 웃으시는 모습으로 우리곁을 떠나시였는가.

 

그이는 그 눈부신 태양의 미소로 자신의 서거를 부정하시였다.그렇게 인민과의 영결을 더 뜨거운 혈연으로 만드시였고 바로 그렇게 거룩한 영생의 시작을 떼시였다.

 

엄동의 혹한으로 만물이 움츠러들고 강산이 얼어붙었던 12월의 그 아침,달리는 불길처럼 활력을 뿜으며 눈발속을 살같이 질주하던 그이의 강행군렬차여,

 

사람들이여,과연 그 렬차의 기적소리가 그 17일의 8시 30분으로 다시는 울리지 않았단 말인가.

 

렬차는 17일의 낮에도 밤에도 달렸고 18일,19일 아니 그 다음해에도 또 그 다음해에도 쉼없이 달리고 달렸다.그 높은 기적소리는 조국의 방방곡곡을 흔들고 천만의 가슴을 뜨거운 숨결로 이어주면서 매일같이 울렸고 어디서나 울렸으며 누구에게나 울렸다.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 엿새전에 우리 장군님 절절히 하신 그 심중의 교시 멀리 세월이 흐른 오늘 왜 이다지도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리는가.

 

보름전부터 의사들이 나에게 이달 25일까지는 특별히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고 하면서 이번에 함남도로 떠날 때 울면서 못 간다고 하는것을 겨우 왔는데 아직도 보름이 더 남았소.

 

나는 아직도 가야 할 곳이 많소.…

 

그 보름만이라도 잠시 자신을 생각하시였으면 우리의 뼈를 에이는 절통한 아픔은 없었으련만 그 보름마저 분초를 따져가며 강행군을 하신 그이이시였다.

 

인민에 대한 헌신이 하늘끝에 닿은분이시였기에 기나긴 한생의 순간과도 같은 보름조차 쉼표를 그으실수 없었다.

 

나는 아직도 가야 할 곳이 많소!

 

이 나라 높은 산,험한 령이 닳고 패이도록 얼마나 많은 길을 걸으셨는데 아직도 그이께는 그렇게도 갈 곳이 많으셨단 말인가.주체의 새시대를 펼쳐 인민의 락원을 가꾸어주시고 크지 않은 조선을 핵강국,우주강국으로 세계의 전렬에 올려세우신 그 업적만도 천추만대에 이를진대 아직도 그이께는 그렇게도 못하신 일이 많으셨단 말인가.

 

이제는 우리 력사에 영결의 12월은 다시 없다.

 

그날로써 보다 위대한 그이의 생애가 시작되였고 인민행궤도우에서 강행군렬차는 더 빠른 속도로 달리였다.그이의 리상은 우리의 눈앞에서 더 아름다운 열매로 쉬임없이 주렁졌다.

 

그이의 음성은 더 높이 울리고 그이의 손길은 더 따뜻이 우리를 품어주었다.그이의 발걸음은 우리의 집집마다,일터마다 더 빨리,더 많이 이어져 우리는 정녕 더 환희로운 장군님의 세월에 살았다.

 

참으로 신비하다고 할만큼 놀라운 3년이였다.

 

피눈물의 대국상은 있었어도 절망과 그 어떤 공백은 없었다.슬픔은 있었어도 어제날과 같은 고난의 행군은 다시 없었다.

 

그날의 12월 눈보라는 쓰러진 조선을 다시 일으켜 과감한 전진과 비약의 불바람으로 불어쳤다.인민의 가슴들엔 용맹과 격동의 기세가 순간의 공백도 없이 꽉 들어찼다.

 

열두달이 세번이나 바뀐 1,090여일의 낮과 밤을 써본다.

 

하늘의 해마저 가리워 시커먼 장막이 무겁게 드리웠던 그날,바람조차 정적으로 굳어지고 내리는 눈도 슬픔의 땅에 차마 내릴수 없어 눈물처럼 젖어 녹던 그 영결의 시각 산천도 울고 초목도 몸부림치고 인민은 땅을 치며 호곡하는데 오직 한분만이 웃고계시였다.

 

환하신 그 웃음은 찢겨진 인민의 상처를 감싸고 뜨겁게 격려해주었다.그 웃음의 눈부신 빛과 열로 우리모두에게 일어나라,더 용감하라고 불덩이같이 호소하시였다.하여 우리의 3년은 눈물이 아니라 그 거룩한 태양의 미소를 안고 보란듯이 첫 자욱을 찍었다.

 

새해의 첫아침 심장에 울려오는 어버이장군님의 당부를 안으시고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을 찾으시였던 우리 원수님,

 

근위병들과 팔을 끼고 어깨겯고 찍으신 그 력사적인 기념사진의 가장 한복판에는 사람들이여,부디 아시라 우리 장군님께서 원수님과 함께 계시였음을.

 

그렇게 원수님과 함께 만경대의 원아들도 품에 안아주시였고 초도와 판문점의 병사들,온 나라 소년단원들과 로병들도 다시 만나주시였다.

 

우리 원수님 마련하신 창전거리새집들이,릉라인민유원지의 웃음소리,위성발사 대성공의 12월 12일의 사변과 두번째 해의 병진포성은 장군님의 소원과 뜻이 현실로 펼쳐진 정녕 장군님 세월의 경사가 아니였던가.

 

부디 3년을 날자로 세지 말라.나라에 일어난 사변과 경사들을 일일이 적으면 그것이 3년의 낮과 밤이 되고 우리가 살아온 세월이 된다.우리가 맞고 보낸 경사들과 기쁜 소식만도 500건을 넘으니 결국 우리는 분명 하루 건너 한번씩 환희로운 경사로 들끓으며 살아왔다.

 

건축혁명의 련이은 쾌승으로 문명강국의 지도가 새로 그려지고 모란봉악단의 황홀한 선률로 생활이 약동했다.체육열풍과 끝없이 우리 인민의 입에 새롭게 오른 즐거운 문명의 시대어들로 세계를 보는 우리의 눈이 달라지고 향유의 높이가 달라졌다.

 

그려볼수나 있었던 세월이였는가.이런 3년이 이 땅에 흐르리라고 과연 누가 상상이나 할수 있었던가.

 

영생,영생이란 정녕 무엇인가.

 

하늘땅에 차고넘친 그리움의 시가나 충정으로 솟아오른 무수한 기념비들에만 있지 않았다.시련을 박차고 일어선 인민의 모습속에,이 땅이 무겁도록 가득 실린 창조의 열매속에 장군님의 미소가 우리앞에 더 뜨거이 빛발쳐왔다.비약하는 조국의 약동속에 그이의 음성이 더 강렬하게 우리의 가슴을 두드렸고 그이의 손길이 더 따스히 우리 매 사람을 안아주고 이끌어주었다.

 

조국의 줄기찬 전진과 끝없는 약동속에서 우리와 함께 계신 어버이장군님!

 

이것이 바로 우리 원수님께서 력사앞에 보여주신 충정의 최고정화이고 동서고금이 알지 못하는 수령영생위업실현의 새로운 경지이며 가장 빛나는 모범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생전에 여러 부문 사업을 지도하시면서 수많은 씨앗을 뿌리시였습니다.우리는 장군님께서 뿌려놓으신 씨앗을 잘 가꾸어 현실로 꽃피워나가야 합니다.》

 

그이께서는 어버이장군님의 사상과 뜻이 그대로 맥박치는 거창한 창조로써 장군님의 영생이 살아있는 숨결이 되여 이 땅의 매 사람의 심장에 흘러들게 하시였다.

 

장군님의 영생의 숨결을 들으며라는 말이 참으로 좋다고,이 말만 외워도 눈물이 난다고 하신 우리의 김정은동지이시였다.

 

영생을 숨결로 듣는다는것은 기적이다.

 

우리 원수님께서는 장군님의 태양상으로 강산을 가득 채우고 조국의 이르는 곳마다,우리 생활의 구석구석,우리의 하늘과 땅을 장군님의 념원실현의 꽃으로 가득 채우시였다.하여 우리는 장군님의 살아높뛰는 심장의 고동을 매일,매 시각 들으며 자애롭고 따뜻한 장군님품에 안겨있었다.영생이 념원으로부터 눈앞의 현실로 펼쳐지는 력사의 기적이 일어났다.

 

성스러운 3년과 더불어 심장으로 체득한 영생의 진리를 높이 든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조국의 끝없는 번영,약동하는 숨결과 더불어 영생하신다!

 

어버이장군님의 영생을 살아높뛰는 숨결로 만대에 무궁토록 울리게 한 이것이야말로 우리 원수님께서 창조하신 새로운 영생세계이며 주체혁명사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대공적이다.그이는 거창한 실천과 위대한 승리로써 어버이장군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고 그이의 영생을 지켜드린 충정의 최고화신,희세의 위인이시다.

 

세상에 이런분은 없었다.

 

언제나 마음속에 장군님의 태양상을 안고계신 그이께서는 3년의 낮과 밤,분과 초를 장군님의 숨결을 들으며 생눈길 만리를 헤치시였다.얼마나 목메여 장군님을 찾으시였으면 만수대언덕에 장군님의 동상을 높이 모시였던 날 손수건을 꺼내시여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고 또 닦으시였으랴.얼마나 사무치시였으면 내리는 하얀 눈송이를 보시면서도 장군님께서 우리가 농사를 잘하라고 보내주시는 눈같다고 하시고 장군님의 초상화를 태양상으로 바꾸어모시자고,그러면 만복이 넘쳐나고 나라가 흥해질것이라고 하시였으랴.자강땅의 어느 공장에 들어서시던 날 여기에 오면 장군님께서 계실것만 같았다고 만사람을 울린 이야기,얼마전 황금해의 력사가 시작되는 동해포구를 찾으시여서는 장군님 생각이 너무 간절하시여 북받치는 격정의 눈물을 억제하지 못하시던 그 무한한 정의 세계를 전하며 3년의 하루,한달,한해한해가 흘렀다.

 

단순한 기적으로만 생각지 마시라.

 

우리가 매일,매 순간 들으며 살아온 장군님의 영생의 숨결은 우주에 닿은 우리 원수님의 충정이 화산의 불을 세차게 뿜어 인민의 태양이 우리의 머리우에 다시 더 눈부시게 솟아오르게 한 위대한 인간의 기적이였음을.

 

장군님께서 맡기고 가신 이 나라 인민,이 나라 조국강토를 부둥켜안으시고 그이께서 바치신 3년의 그 무수한 날과 날들,남몰래 바치신 고뇌의 심혈과 땀,수없이 펼치신 설계도들과 인민을 찾아 불같이 달려가신 이 강산 령길과 들길,하늘길과 바다길을 인민이여,후손만대여 부디 잊지 마시라.

 

어버이장군님과 천만의 인민을 영생하는 생명체로 받들어올리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공적은 백두산대국의 창창한 미래와 더불어 길이 칭송될것이다.

 

 

2.짧고도 위대한 세월

 

 

이제부터 우리는 그야말로 빠른 속도로 달려나가야 합니다.우리는 장군님의 강성국가건설구상을 년대별로 실현해나갈것이 아니라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어 비약하면서 실현해나가야 합니다.…

 

가야 할 생눈길에 진군의 첫 자욱을 떼시며 우리 원수님 절절하게 내리신 이 선언이 장차 어떤 력사를 펼치게 될지 그때는 누구도 알수 없었다.

 

너무도 아름차고 거창하여 한마디로 이름할수 없다.

 

우리의 3년을 세번의 큰 도약과 력사적인 승리들의 자랑스러운 로정으로 펼쳐본다.

 

새시대의 닻을 올린 장엄한 탄생의 2012년,백년대계의 튼튼한 룡마를 탄 병진의 2013년,그 룡마로 세계를 향하여 질풍같이 솟구쳐달린 조선속도의 2014년!

 

그 한해한해들의 사변들,우리의 뇌리에 걸어온 길의 생생한 자욱자욱들을 새겨보자.

 

피눈물의 해를 보내고 맞은 우리의 첫봄에 태양절 100돐 경축사변과 함께 새로운 주체100년사의 닻이 올랐다.릉라인민유원지의 준공식과 함께 부흥의 꿈을 이루는 조선의 새로운 건축번영의 문이 열리였고 우리는 력사의 이해를 우주강국의 세계적승리로 결속했다.

 

두번째 해의 시작과 함께 핵시험의 뢰성이 세계를 진감했고 그해의 봄은 병진로선의 선포로 태동했다.6월의 《마식령속도》로 세계적인 창조물들을 10여일에 하나씩 일떠세우는것과 함께 전례없는 물고기대풍으로 12월의 마감을 장식했다.

 

조선속도의 2014년은 세번째로 또 높이 도약한 12개월이였다.첫 조선속도가 창조된 조선인민군 1월8일수산사업소로부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와 평양육아원,애육원에로 이어진 건설의 대번영기,산업시설과 식료공업의 본보기들에 이어 새로운 시대어 황금해에 이르기까지 비약의 속력이 최절정에 달하였다.

 

첫해엔 새로운 100년대의 닻을 올리고 다음해엔 강국번영의 튼튼한 룡마를 탔으며 또 다음해에는 그 룡마에 박차를 가하며 위대한 원수님 시대의 새로운 조선속도로 질주한 우리의 3년이였다.

 

10년을 두번도 못 넘겨 두분의 위대한 태양을 잃고 피눈물의 바다를 두번이나 헤친 인민이였다.고난의 행군의 허리띠를 풀고 한창 일어서던 때 민족의 대국상을 당하였다.원쑤들은 때를 만난듯 그 무슨 급변사태를 떠들며 공공연히 북침야망의 이발을 드러냈으며 2~3년안에 조선이 무너질것이라는 《조기붕괴설》을 기정사실화하였다.

 

장차 조선은 어떻게 일떠설것인가.온 세계가 지켜보고있던 그때 이 땅에 드리운 어두운 장막을 들어올리며 태양처럼 거연히 솟아 우리에게 오신김정은동지,

 

그이는 한번의 첫걸음으로 무거운 정적을 깨치고 조선을 일으켜 온 세계앞에 세우시였다.그이는 시작이자 온 나라를 한꺼번에 들끓는 약진의 대로에 들어서게 하시였다.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앞으로!

 

우리 인민이 그렇게도 듣고싶었던 그이의 뜻깊은 연설의 마지막결속은 이 짧은 한마디였다.그것이 어떤 미증유의 변화를 일으켰는가를 그로부터 3년의 체험으로 낱낱이 본 우리가 아닌가.

 

혁명이 아무리 복잡하고 어려워도 나는 절대로 쓰러지지 않을것입니다.내가 어떻게 일하는가 하는것을 꼭 보게 될것입니다.… 그이는 자신의 이 결심을 단순히 실천이라고만 할수 없는 력사의 기적으로 증명하시였다.

 

조선이 숨을 쉬고 존재하고있다는것만도 분명 기적이라고 해야 한다.그러나 지금 우리는 어느 높이에 서서 어떤 모습을 세계에 보여주고있는가.비애의 언덕이 언제였는가싶다.이렇게도 많은 일을 해놓았단 말인가.걸어온 길이 놀랍고 달려온 속도가 놀라우며 올라선 경지가 또한 놀랍다.해놓은것 하나하나가 세계적으로 완벽한 창조물들이고 몇해사이에 사람들이 새 문명의 높이에 올라섰다.

 

우리는 5천년 민족사에서 하나의 해돋이인 긍지높은 3년의 승리들을 정립해본다.

 

핵과 문명은 세계가 똑똑히 본 조선의 가장 큰 승리라고 할수 있다.이 땅에서 병진선포의 뢰성이 울렸을 때 적들은 두가지를 동시에 한다는것은 완전히 불가능한것이며 우리가 로선을 변경하고 길을 바꾸지 않으면 《자멸》할수밖에 없다고 줴쳐댔다.

 

위성발사의 쾌승에 이어 핵보유의 법화가 선포된 때로부터 한해가 지나 얼마전에는 미군부우두머리들이 나서서 《북조선은 정식 핵보유국이다.》라고 공개적으로 인정하였다.물론 이것도 가슴후련한 승리이다.우리는 여기에 머문것이 아니라 이와 동시에 문명과 번영의 대담한 목표들을 매우 빠른 속도로 하나하나 현실로 펼쳐놓았다.건설의 대번영기로 우리의 도시와 거리들이 문명의 새옷을 떨쳐입었다.과학중시의 강력한 추진력으로 어디서나 비약의 불길이 일었다.나라의 경제가 새로운 활력을 입어 의미심장한 비약의 징조를 도처에서 보여주었다.체육강국의 기개가 세계에 뻗쳐 시상대들에는 우리의 애국가가 련이어 울리였다.어제의 철령아래 사과바다향기에 오늘은 황금해의 배고동소리가 화답했다.우리는 이렇게 병진을 선포만 한것이 아니라 그 열매를 세계에 보여주었다.

 

10년도,20년도 아니고 불과 3년이였다.남들은 상상도 할수 없는 핵보유국의 성취와 문명부흥의 확고한 비약을 동시에 이루었으니 우리는 아직 이런 사실을 력사에서 본적이 없다.

 

사람들이여,그렇다면 이 모든것이 과연 평화로운 나날에 이루어진 승리였던가.아니였다.우리는 사실상 주저앉느냐 일어서느냐가 아니라 죽느냐 사느냐 하는 가장 처절한 전쟁의 3년을 지나왔다.

 

지난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은 미국과 15개 추종국가 침략군대들과의 대결이였다면 오늘의 3년간의 전쟁은 우리가 전체 제국주의렬강들과 지구상의 모든 반동들과 맞서 싸운 치렬한 대결이였다.

 

우리의 최고존엄에 대한 악랄한 중상,봉쇄와 제재의 포위환을 전례없이 조여놓은 핵소동,우리의 제도를 전복하기 위한 《인권》소동과 함께 대국상을 당한 12월부터 가해온 북침전쟁도발은 이 12월까지 이어져 우리의 3년은 어느 한시도 승냥이들의 포성이 멎은적이 없었다.이 땅에서 울린 분노의 성명들과 담화들,엄숙한 보도와 통첩장들이 무려 나흘에 한번씩 울려나왔으니 과연 이것이 전쟁이 아니였단 말인가.

 

우리는 승리하였다.위대한 김정은장군의 조선은 지금 승리자로서 대양같이 밀려들다 기가 빠져 너부러진 적들을 발밑에 굽어보며 서있다.

 

이 전쟁의 승리의 로정은 세단계로 그어졌다.첫해에는 우리에 대한 원쑤들의 붕괴론이 총파산되고 김정은열풍이 세계를 진감했다.두번째 해에는 조선의 핵보유국공인으로 새로운 세계정치구도가 형성되였고 이 마지막해에는 처참한 패배에 빠진 적들의 최후발악을 보여주고 조선의 통쾌하고도 결정적인 승리가 증명되였다.

 

우리의 김정은동지는 세계의 제국주의렬강들과 력사의 반동들을 단매에 굴복시킨 불세출의 영웅,백두산대국의 수호자,우리 세대가 맞이한 전설적위인이시다.

 

하나의 준엄한 대전의 승리와 같은 위대한 승리를 이룩한 우리의 영광스러운 3년에 이 땅의 인민들과 후손만대의 이름으로 삼가 또 하나의 전승의 금별메달을 드린다.

 

병진의 승리와 포성없는 전승은 하나의 거대한 력사의 태동을 일으켜 한 시대의 새로운 해돋이가 솟아올랐다.

 

그것은 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의 장엄한 해돋이였다.

 

력사에서 하나의 점과도 같은 이 서른여섯달에 주체혁명의 또 한 시대가 청신하고 완벽한 모습으로 떠오른것은 참으로 경이적이다.우리 민족이 3대에 이어 앞날이 창창한 새시대를 맞이한것은 우리 인민의 대행운이며 3년의 력사적총화이고 최고의 승리이다.

 

위대한 주체시대로 우리는 력사의 주인이 되고 인민의 락원이 펼쳐졌다.위대한 선군시대로 조선은 거대한 힘을 지닌 세계의 강국으로 솟았다.이제 찬란한 문명부흥의 새시대가 백두산대국의 아름다운 미래를 약속하고있다.

 

위대한 김정은시대!

 

피눈물의 언덕에 희망의 채광을 뿌리며 불덩이같이 솟아오른 해돋이였다.저 멀리 가야 할 생눈길우에 힘있게 내짚은 뢰성같은 발걸음이였다.환희롭고 멋있고 나날이 가슴이 설레이는 젊음의 시대,약동의 시대였다.

 

눈부신 자태로 우리의 당기가 창공에 높이 날리고 그림같이 황홀한 땅과 바다로 인민의 꿈이 이루어진다.멀고 외진 곳에서부터 로동당만세소리가 울리고 아이들이 황홀한 요람에 안겨 이 나라 어머니들이 고마움에 목메인다.끝없이 새것,나날이 혁신,첨단에 또 최첨단… 조선은 시시각각 세계에로 나래쳐오른다.

 

주체혁명의 두 100년대가 하나로 이어졌다.수령님의 후손,장군님의 전사,제자들이 대대손손 번영을 누려갈 백년대계,만년대계의 창창한 대로가 열렸다.영광의 시대를 맞이한 이 땅의 천만의 아들딸들에게 뜨거운 경의와 축복을 드리며 사연깊은 12월의 흰눈이 내린다.

 

 

3.강철의 혈맥

 

 

저 멀리 걸어온 길 추억많은 3년세월을 굽어보면 하나의 거세찬 물결이 보인다.인민의 물결이다.무엇을 향해 어떻게 굽이치며 끝없이,끝없이 달려왔던가.

 

방방곡곡 조국의 어디에나 밟아보았다.집집의 문을 두드려 스스럼없이 터놓는 목소리도 듣고 기대와 막장,어장과 멀리 벽촌의 사람들과 마주앉아 진정의 이야기도 나누었다.

 

3년의 낮과 밤,이 나라의 하늘과 땅에 그리고 매 사람,매 가정들에 진하게 스미고 가득차있는 이야기는 우리 원수님에 대한 사무치는 정이였다.

 

거목밑에 깊은 뿌리가 있는 법이다.땅우에만 흐른 3년이였던가.인민의 마음속에 일찌기 력사에 본적이 없는 하나의 위대한 세계를 만들며 사연깊은 세월이 흘렀다.인민에겐 우리 원수님이 되고 우리 원수님껜 사랑하는 나의 인민이 된 이 혼연일체는 3년과 더불어 이룩된 가장 빛나는 승리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어디에 가나 목메여 부르며 달려와 안기는 온 나라의 인민이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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