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자유는 국익 훼손의 면허증이 아니다 > 기고

본문 바로가기
기고

언론의 자유는 국익 훼손의 면허증이 아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11-03 17:35 댓글0건

본문



언론의 자유는 국익 훼손의 면허증이 아니다


 이 득 우 ‘조선일보폐간시민실천단’ 단장  11월 3일 서울 


이득우 ‘조선일보폐간시민실천단’ 단장이 조선일보의 사설, 기사를 보고 비판하는 내용의 기고글입니다. 이득우 단장은 조선일보를 ‘방가조선일보’라고 부릅니다. 친일과 독재정권에 부역한 조선일보는 방응모로부터 지금까지 5대째 방 씨 일가가 사주입니다. 방 씨 일가가 경영하는 조선일보를 비판, 비하할 때 쓰는 표현이 ‘방가조선일보’입니다.

 

「원인도 모르고 풀려고도 하지 않는 한미 관계 경고 신호」는 반민족 외세아부 방가조선일보가 10월 30일 자 사설에 붙인 제목이다. 방가조선일보가 원인도 모른다며 능청을 떠는 속셈은 뻔하다. 그들이 날조해 낸 ‘좌파 정권’을 길들이려는 책략이다. 한미관계 갈등을 초래한 원인을 애써 외면한 채 우리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몰아가는 짓은 전형적인 허수아비 때리기다.

 

한미 갈등의 원인을 제대로 따져보자. 과연 누가 무리한 요구를 앞세우고 있는가? 관세와 투자 압박을 비롯해 대한민국에 일방적인 굴복을 강요하는 미국의 태도부터 살펴야 한다. 한때 격멸영미(擊滅英美)를 외치다가 이제는 노골적인 종미(從美)에 광분하는 기회주의 화신 그들의 추악한 모습은 이젠 놀랍지도 않다. 대한민국 국익보다 미국의 심기를 먼저 살피는 그들의 행태는 과연 누구를 위한 언론인지 묻게 한다.

 

방가조선일보는 대놓고 대한민국을 독립국으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미국 편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민국이 자주 국가라는 지극히 당연한 사실을 내세우는 것조차 문제 삼는 세력에 빌붙어 사는 심보부터 고약하다. 미국이 한때 한국에 도움을 주었다는 이유로 영원히 굽실거리기를 요구할 수 있는가? 이 역시 미국의 이익과 맞물려 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진정한 우방이자 동맹이라면 변화한 현실을 인정하고 상호 이익을 도모해야 한다. 동맹은 일방적인 복종을 요구하는 관계가 아니다.

 

미국이 최근 대한민국에 보이는 오만방자한 태도는 결코 가볍게 보아 넘길 일이 아니다. 과도한 관세 부과와 투자 압박으로 자국의 이익만을 극대화하려는 행태는 이미 여러 차례 드러났다. 여기에 국회의원의 미국 비자 발급을 둘러싼 논란까지 불거졌다. 수십 년 전에 있었던 형사 판결과 관련한 추가 자료를 요구하고 비자 발급을 거부한 미국의 태도는 용납할 수 없다. 방가조선일보가 이런 미국 태도에는 침묵을 넘어서 부화뇌동하는 것은 더욱 개탄스럽다.

 

정상적인 언론이라면 미국의 일관성 없는 태도와 부당한 요구부터 비판해야 마땅하다. 그러나 방가조선일보는 미국이 취한 조치가 마치 우리 정부의 책임인 양 엉뚱한 소동을 벌인다. 우리 정부가 문제를 풀려고도 하지 않았다며 헐뜯지만, 정작 협상 과정에서 골대를 옮기는 괴이한 행태를 보이는 쪽은 미국이다. 세계 평화의 가장 큰 걸림돌 가운데 하나인 트럼프의 오만과 독선에는 제대로 목소리를 내지 못하면서 화살을 우리 정부에 돌리는 방가조선일보의 태도는 비겁하기 짝이 없다.

 

방가조선일보는 대한민국 정부가 자주 외교를 추구하는 것을 동문서답이라며 비아냥거린다. 대한민국은 피와 땀으로 민주주의를 일궈온 나라다. 세계인들이 우리의 민주주의를 주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런데도 아직 전시작전통제권을 미국이 행사하는 현실을 극복하려는 노력조차 헐뜯는 집단은 어느 나라 언론인가? 자주국방과 자주 외교를 추구하는 것이 잘못인가? 이런 노력을 폄훼하는 방가조선일보의 태도는 대한민국 언론이 아님을 자인하는 꼴이다. 

 

지난주 방가조선일보는 「한미 동맹이 “저주 된다”라는 자주파 원로, 이 정권도 같은 생각인가」라는 기상천외한 제목의 사설을 내놓았다. 미국이 대한민국을 대중국 전략의 전초기지로 활용하려 한다면 한미동맹이 축복이 아니라 저주가 될 수도 있다는 인식은 결코 비상식적이지 않다. 더구나 대한민국을 항공모함이나 중국을 겨냥한 비수라고 비유하는 발언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제멋대로 좌지우지하려는 지극히 위험스러운 시각이 아닐 수 없다. 방가조선일보는 이런 문제를 악의적으로 외면한 채 터무니없는 주장만 되풀이한다. 트럼프의 독선 앞에서는 침묵하면서 우리 정부에만 도의를 들먹이는 이중잣대는 실소를 자아낸다.

 

방가조선일보는 대한민국은 자주적인 독립 국가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이 실시간으로 미국에 전달되고 있다며 호들갑을 떤다. 그래서 어쩌란 말인가?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자주성을 강조하는 발언을 하는 것이 무슨 잘못인가? 오히려 대한민국에 불리하도록 왜곡된 정보를 미국에 전달하는 언론이 있다면 책임을 물어야 마땅하다. 방가조선일보의 보도와 논조가 미국의 시각을 대변하는 것인지, 대한민국의 국익을 대변하는 것인지 국민은 따져 물을 권리가 있다. 언론이라는 허울을 내걸고 미국의 이익만 앞세운다면 그것은 매국 패거리일 뿐이다.  

 

위기에는 위험만 있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기회도 있다. 방가조선일보는 위험을 멋대로 부풀려 대한민국을 협박한다. 의도는 뻔하다. 미국이 내놓는 어처구니없는 일방적 요구에 굴복하라는 속셈이다. 혈맹이라는 이름으로 동맹국의 희생을 강요하고 자국의 이익만을 챙기려는 제국주의적 행태에 무릎을 꿇는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자기 목소리를 낼 줄 모르는 비겁한 국가는 영원히 강대국에 던져지는 먹잇감 신세를 벗어나지 못한다.

 

윤석열이 획책한 내란을 물리친 대한민국은 세계 민주주의에 희망을 보여준 꺼지지 않는 등불이다. 그 주체는 바로 대한국민이다. 이제 대한국민이 나서서 미국에 당당하게 요구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미국이 생각하는 대중국 전략 자산이 아니라고 말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미국의 전략적 야욕에 따라 움직이는 노리개가 아니다. 미국이 대한민국을 진정한 동맹으로 여긴다면 그에 걸맞게 상호 존중하는 자세부터 갖춰야 한다. 

 

그 길을 가로막는 세력이 있다면 대한국민은 나서서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우리의 자주성과 국익을 외면하고 외세의 입장만을 강요하는 언론이 과연 존재할 이유가 있는가? 언론의 자유는 국민을 속이고 국익을 훼손할 면허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자주성을 부정하고 외세의 이익만을 떠벌이는 방가조선일보는 사라져야 한다. 기사를 이용해 대한민국을 모욕하는 방가조선일보를 더 이상 용서할 수 없다.    

 

그리하여 다시 방가조선일보는 폐간만이 답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페이지  |   코레아뉴스  |   성명서  |   통일정세  |   세계뉴스  |   기고

Copyright ⓒ 2014-2026 언론의 자유는 국익 훼손의 면허증이 아니다 > 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