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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4-16 14:1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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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세에 종속된 한국의 앞날                                           리준식 편집위원

-큰 돌(Gross Stein)무덤의 동기부여.  

지난 4월6일 오후 보흠(Bochum)에 가야할 일이 있어 기차를 타러 나가다 복도계단에서 같이 1층에 살며 휴가 때면 서로 집 열쇠를 맡기고 떠나는 이태리 이웃사촌형제 카네(Cane)씨를 만나 안부 인사를 하자, 육하원칙을 무시하며 뜬금없이 시작한 큰 돌무덤(Gross steinhof)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그냥 건성으로 그래(Ja), 아, 그래?(Ach, so?) 잘했어(Gutgehabt)로 맞장구쳐주는 것으로 길어지려는 그와의 이야기를 끝내고 서둘러 역으로가 기차에 타자마자 출발하는 자리에 앉아서야 카네, 그의 뜬금없는 큰 돌(?)이야기를 찬찬히 되짚어 보는 순간, 그가 말한 큰 돌무덤이 어린 시절 고인돌무덤에서 뛰어 놀았던 아련한 그리움을 불러일으켜 밤늦게 집으로 들어오자 바람으로 ‘고인돌’을 검색했다. 

생생한 사진그림들과 역사적 사료를 읽고, 이튼 날 카네씨를 불러 간밤에 찾아본 고인돌무덤사진자료들을 함께 확인하면서, 역사기록 이전시대(선사사대)인 청동기 시대에 우리의 먼 옛 조상들이 유라시아를 넘어 북아메리카, 지중해 연안, 유럽7개국에까지 대륙과 바다 길을 개척하고 그 땅에 묻힌 선조들의 삶이 돌사람(Moors), 뫼(묘/Moor), 돌멘/Dolmen)등 수 십 가지 지방고유의 토착어로 실존하는 사실에서, 삼천리반도금수강산 전체가 단군조선의 대동강문명을 시원으로 인류의 문명, 말과 글자의 첫 기원을 열어간 영용하고 위대한 우리 단군(동이)겨레의 발자취에 탄복, 감동하면 할수록 이 인류사적 연구위업의 완수를 위해서라도 남북해외 우리 겨레들에게 주어진 ‘6.15공동선언’ 실천 소명의 책무가 막중하다는 것을 절감하게 된다.“한반도 고인돌은 서양문명사의 열쇠(변강현화가/서양화전공)/윤복현(사진, 그림 자료/참조)와 中, 동북공정 한반도 문명에 무너진다.(닉네임/죠쉬/참조)”    

-인류문명의 첫 시원을 열어간 단군조선 

우리 민족의 첫 국조 단군은 고려 일연 승이 쓴 ‘삼국사기(三國史記)’에 처음 나온다. 고려의 지리지 ‘신중동국여지승람’, 조선의 ‘세종실록’, ‘영조실록’, ‘정조실록’까지 일제군국주의사학자들과 친일식민사학자들이 실존한 단군을 모두 부정하는 단군신화론으로 우리 역사를 없애고 지우려한 일제군국주의는 오늘 날 아베군국주의 정권에 의해 현재진행형으로 강행되고 있다. 

김일성 주석은 1993년10월20일, 단군릉개건관계부문일군과의 협의에서 역사적 기록에 의거 구체적으로 밝힌 10가지 개건지침인 ‘단군릉개건방향에 대하여’에 따라 평양시 강동군 대박산봉우리 13만5천 평에 한 변의 길이를 50메타로 하여 1994개의 화강석을 9단으로 쌓은 높이 22메타의 무덤 안에 단군왕검과 왕비의 뼈(유골)를 영구 보존하고 4아들과 8신하, 단군조선의 대표적 무기인 비파형청동단검 탑등, 역사적 유물들에 대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정열적인 지도는, 일제가 파괴한 단군릉에 분노한 평양주민들이 단군릉 ‘수축기성회(修築期成會)’를 결성하여 1936년에 세운 ‘단군릉기적비(檀君陵奇籍碑)’(비 뒷면에는 수축기성회를 결성한 이름들이 새겨져있다.)까지 찾아 단군릉에 옮겨 세우게 한 세심한 지도와 배려로 단군릉을 찾는 후대들에게 또 하나의 애국애족을 깨닫게 하는 사적유물과 함께 단군릉을 1994년10월11일 개건해 우리민족의 국조 단군을 사대매국노들의 신화 속에서 꺼내 실존의 역사인물로 인류 앞에 우뚝 솟게 했다.  

단군릉을 개건하고 맞이한 첫해인 1995년 4월14일 ‘어천절(御天節)’행사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대종교 

안호상(철학박사/조선어학회회원/초대문교부장관)총전 앞으로 정중하게 초청장을 보냈다. 초청장을 받고 통일부에 정식으로 신청한 방북이 정세요인으로 인해 불허되자 안호상 대종교 총전은 김석진 총무원장과 함께 방북, 단군릉을 참배하고 어천절행사를 마치고 판문점으로 내려오자마자 김석진 대종교총무원장은 구속되었으나 고령(93세)으로 구속을 대신하여 열린 사상초유의 국회 ‘국사청문회’를 통해 대한민국 국정역사교과서는 일제‘식민사관’을 교육받은 식민사학자들에 의해 식민사관의 ‘복사본’을 학생들이 배우고 있다고 질타하며 국회 역사청문회장을 역사교육성토장으로 뒤바꿔 놓은 사실을 기억하며 다시 찾아 읽어보니, 비록 지금은 세상을 떠났으나 한평생을 단군(동이겨레)상고사 연구에 바친 민족학자의 올곧은 생에 머리가 숙여진다.  

평남 서천군 백원리 9호 고인돌 무덤에서 발굴된 세형동검과 팽이토기 측정을 사람 뼈를 시료로 년대 측정(전자상자성공명법(3368  ±552년) 열형광법(3324±465년) 핵분열흔적법(3402±553년)은 기원전14세기경으로, 여기서 발굴된 길이40cm 폭3-4cm 비파형 동검이 기원전 20세기까지 거슬러 오른다는 학설이 난관에 부딪쳐 있을 때, 평남 덕천리 남양유적 18호 팽이그릇 집 자리에서 나온 청동기들의 유적 년대가 무려 기원전 38세기 전의 것으로 밝혀진 사실과 평양시 상원군 장리 1호 고인돌 무덤에서 발굴된 청동 방울 2개, 청동 2인 교예장식 1개, 청동 끌 1개, 활촉70개, 군사지휘봉인 별 도끼 3개가 기원전 3천년, 상원군 용곡리 4호, 5호 고분에서 발굴된 비파형 창끝, 청동단검의 년대도 기원전 3천년 것이고 청동검에 들어간 주석이 13%∼19%, 아연6%가 정확하게 들어 있으나 진시황의 무덤에서 발굴한 청동 검에서는 주석만 21%로 밝혀진 자료는 중국항하유역보다 이미 12세기를 앞서 단군조선은 청동기시대를 넘어 철기시대로 진입한 사실을 현대과학으로 실증해주고 있다.  

고대나 현대나 최첨단과학을 평가하는 척도는 천문학 즉, 하늘의 별자리들이고 그 별자리들이 사계절에 따른 운동법칙에 기준했다. 
평남 증산군 용덕리 외새산 10호 고인돌 무덤 뚜껑(지붕)에 새겨진 별자리는 글자를 전한다는 의미인 ‘전자석’으로 지붕에 새겨진 80여개의 별자리 구멍(홈)은 11개의 별 밝기에 따라 그 크기가 각각 다르며, 상원군 빈동 2호 고인돌 역시 80여개의 별자기 구멍이 새겨져 있고 크기도 각각 다를 뿐 아니라 그 중 큰 별 구멍은 별자리의 세차운동(歲差運動)을 나타내고, 6개중 5개는 북두칠성의 국자와 자루를 연상시키고, 북두칠성의 움직임에 따라 나머지 별자리를 관찰하면 큰 별 하나는 5제좌(사자별의 8번)에 해당하며 작은 별 2개는 ‘천상열차분야지도’에 속하고 있다. 

세계 고고학계는 별, 개, 전갈이 그려져 있는 메소포타미아유역 바빌로니아 토지 ‘경계비’가 천문학 발상의 원형, 기원전 1천2백년을 일반화했으나 앞에서 말한 평양대동강유역의 고인돌에 새겨진 별자리는 메소포타미아의 별자리보다 무려 기원전 1천8백년을 앞서 있어 서구고고학계를 경악, 당황,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고인돌무덤이 유럽7개국 중, 영국과 북아일랜드에 상대적으로 많이 있는 관계로 영국에서 처음으로 사용, 국제적으로 인용하는 ‘절대연대측정법’으로는 전 세계 고인돌무덤 70%를 차지하는 코레아반도 (남북)에 실존하는 고인돌무덤뚜껑(지붕)돌 별자리들과 끝없이 발굴되는 돌칼, 비파 청동 검, 단검, 창끝, 청동거울, 토기들 유적들로 지금까지 인정(?)받아온 ‘절대연대측정법’으로는 이해, 설명될 수 없을 뿐 아니라 5백여 년 세계를 지배해온 서구과학문명우위론에 입각한 검은머리 서양사관학자들이 유럽7지역에 분포된 ‘고인돌무덤’의 이동경로를 거꾸로 유럽으로부터 동아시아, 코레아반도로 왜곡하는 학설근거에 영향력을 행사한 ‘절대연대측정법’은 양심적 학자들에 의해 가장 신뢰할 수 없는 ‘추정연대(推定年代)측정법으로 외면당하는 판에 충북 청원에서 발견된 ‘볍씨(벼)’의 년대가 1만7천년의 것으로 밝혀지는가 하면, 전남 화순지역 8천 년 전 고인돌과 경남 창원군에서 발굴된 배가 같은 8천 년 전의 년대로 밝혀진 사실은 우리의 먼 조상들이 세계 최초의 해양민족이라는 학설에 결정적 역할과 학문적 근거가 되는 것만으로도 인류문명의 첫 시원을 연 코레아삼천리반도에서 앞으로 또 어떤 세기사적 문화문명유물이 세상에 그 눈부신 자태를 드러내게 될지 매우 궁금하고 기대 된다. 

-인류 문화문명의 보물고 

동방의 강국으로 천하를 다스린 조선의 국조 단군릉 앞마당을 지켜서 있는 4아들(부루,부소,부의,부여)과
8공신(호가,마가,우가,웅가,응가,노가,학가,구가)부족에서 문무에 밝은 인재를 뽑아 수많은 제후국들에 보내 정사를 살피게 하는 건 고대사회나 현대사회나  너무도 당연한 질서가 아닐 수 없다.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에 등장하는 동이족(東夷族), 중국의 3황5제는 물론 공자, 맹자, 노자가 단군조선(동이겨레)의 후손(?)들이 백번 맞다 한들, 수천 년이 흐른 오늘 날 민족을 결정하는 제1순위인 말(언어)이 통하지 않으며, 수천 년 다른 언어문화문명권에서 의식구조, 유전인자자체가 바뀐 인격체를 같은 겨레로 볼 수는 없다. 

중국은 G2의 정치경제적 힘으로 우리 동이겨레의 중국변방제후국의 역사로 왜곡하는 동북공정을 강력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단군조선에 이어 동방의 강국으로 광활한 대륙을 평정하고 다스린 대고구려의 문화문명유적유물들 대다수가 중국의 영토로 된 땅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아버지 광개토대왕의 공적을 기려 아들 장수왕이 세운 ‘광개토대왕릉비’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해도 고구려의 수도가 평양성이고 고구려를 세운 동명성왕의 릉이 평양 역포구역 용산리에 실존하는 한 중국의 역사왜곡은 결코 성공하지 못하리라 본다. 우리 겨레의 국조 단군왕검부부유골을 영구히 보존한 단군릉이 평양의 대박산봉우리에 우뚝 솟아 있고, 고구려의 수도 평양, 고려의 수도 개성, 조선의 수도 서울, 백제의 수도 부여, 신라의 수도 경주, 바다 건너 제주도까지 삼천리반도금수강산자체가 우리 겨레 영혼의 뿌리를 지키고 가꾸기 위해서도 남북해외 우리의 고고학자, 역사학자들이 올바른 민족주체사관에 입각한 공동의 연구로 역사기록이전 시대(선사시대) 우리 옛 조상들이 세상에 남긴 고인돌문화문명의 유물유적은 물론, 말과 글자의 어원연구 등, 전 세계적 분포를 보이고 있는 청동기시대의 문화, 문명의 이동경로와 년대, 출처를 현대과학의 최신기기들로 공동조사,  세계학자들과 학술적 증거자료로 명명백백히 기록한다면, 그 유물유적들이 어느 나라 어느 지역에 있는지에 관계없이 존재만으로도 우리 옛 조상들이 인류사에 남긴 문화문명의 유적들이 현존하는 그 나라, 그 자리에서 영원세세 빛나리라 믿는다.  

“……왜놈들이 우리겨레의 얼을 근본부터 없애기 위해 군국주의사학자들과 을사5적들을 중심으로 한 매국노들을 주축으로 강구해 낸 동조동근(同祖同根), 내선일체(內鮮一體)를 정당화, 합리화하려고 보니 조선의 역사는 4천2백년이지만 왜놈들의 역사는 아무리 쥐어짜도 2천5백년뿐이 안되자, 기자조선(箕子朝鮮)단군41대 임금들의 928년, 단군47대 임금들의1048년, 

부여조선(夫餘朝鮮)164년을 도적질한 2140년을 보태 3∼4백(4640)년 앞선 역사로 조작해 놓고 동조동근, 내선일체 신사참배를 강제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우리말과 글을 말살시킨 일본어교육, 성과 이름까지 바꿀 것을 강제한 창씨개명(創氏改名1940년 2월 시행)으로 이어졌다.(안호상: ‘배달동위는 동이겨레와 동아문명의 발상지’/참조)”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초중고검정사회교과서 전체18권에 대나무 한그루 없는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 ‘다케시마’로 싣고 한국 ‘불법점거’, 한국 ‘영유권 주장’으로 조작 한데 이어 4월6일, 아베의 무무성이 승인한 중학교 교과서에 경남창원에서 도굴해 갔을 6세기경 삼국시대유물들인 금장식 칼, 금장식 관모, 새 날개모양의 관 꾸미개(동경국립박물관)를 문화제청 홈페이지에 싣고 일 제시대 군국주의자들과 똑같은 ‘임나본부(신라백제 지배)설을 주장하는 아베는, 아베 노부유키(마지막 조선총독)를 소름끼치도록 닮고 있는 와중에 2015년4월10일 청와대에 간 애슈턴카터, 일본의 ‘과거를 묻지 마세요!’라는 발언은, 1965년 딘 러스크 미 국무장관이 한일수교협정과 관련, 비밀이 해제되어 세상에 공개된 미 외교문서(Korea/1964-1968/29편/363호)에 한일수교협상해결을 위해 딘 러스크에게 차라리 “그 섬(독도)을 폭파해 없애버리겠다”는 박정희의 발언, ‘한미동맹으로 북한에 부전승 거둬야’, ‘도발과 보상의 악순환 용납될 수 없다’는 박근혜의 발언에서 1905년∼2015년 하나도 변하지 않은 친일, 친미식민시대의 동의반복어로 “가쓰라↔테프트, 아베 노부유키↔아베 신조, 딘 러스크↔박정희, 박근혜↔애슈턴카터”들이 과거와 현재 110년을 한 맥락의 동일인물로 이어지고 있다. 

-외세(일제미제)에 종속된 한국의 앞날 

이명박근혜정권의 정책과 코레아반도 주변상황을 두고 국내진보진영의학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제2의 구한말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는 데 대해 걱정과 우려를 비웃으며 아베 정권은 평화헌법을 집단자위권으로 바꾸는데 성공했고, 미국은 이러한 아베정권을 용인하면서 일본과 한국을 미국주도의 3각 군사동맹에 완전하게 편입시켜 미사일방어공격체제(4MD)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고고도미사일방어시스템사드(THAAD)한국영토배치로 대중, 대러 방어공격의 전진기지 확보에 사활적 명운을 걸고 서울에 온 애슈턴 카터 미 국무장관 “사드 배치 논의된 바 없다.(한국에 배치할 사드 만드는 중(?)이기에”라는 능청스런 서울발언과는 달리 4월7일 워싱턴 펜타콘 청사에서 월리엄 고트니 북부사령관 겸 항공우주방위사령관은 ‘조선의 핵과 이동식장거리미사일의 본토타격위협’을 확대재생산 한데 이어 4월10일, 아베정권의 방위성 산하 ‘방위연구소’까지 나서 ‘조선의 핵과 이동식 단, 중거리 미사일위협’을 한 목소리로 구체화 시킨데 이러, 4월14일 미국의 소리(VOA)는 조선의 ‘핵 소형화 기술’ 개발에 관한 이견을 조절된 것을 친절하게 보도했다.

2014년 4월16일 304명의 꽃다운 생명들이 기다리다가 피어보지도 못한 채 세월호에 갇혀 참변을 당한 세월호의 진실은 9명의 실종시신과 함께 오늘도 맹골수도 바다 속에 묻혀 있는 가운데, 이명박 정권의 자원외교부정비리 ‘암 덩어리’ 척결수술대에 오른 경남기업 성완종 회장의 음성녹음 파일이 박근혜 정권 12대 대선 불법선거자금 폭로로 국가권력이 동원된 불법부정선거로 탈취한 ‘불법대통령’ 위기를 ‘종북’으로 겨우겨우 넘겨오는 살얼음판마저 꺼져 내리는 예측불허 정권으로 인해 한국 영토에서 이 시각 현재 작전 중인 미한합동 ‘독수리’와 전투기 1백여 대가 추가된 맥스 선더(Max Thunder)는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고 “전쟁은 결코 답이 아니다.”라고 한 자신의 발언을 스스로 뒤집는 이율배반적인 오바마와 미군부의 최종 목표에 관계없이 분명한 건 백악관 주인이 그 누구로 바뀌든 김정은 선군조선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것이다. 또 하나 명백한 것은 청와대에 누가 앉던지 반‘6.15’, 반‘10.4’ 반북정책은 대한민국이 섬나라 아닌 섬나라로 도태될 뿐으로 본다.       
 
나는 쓸데없이 크고 감당하지 못할 영토대국이 되기보다 금수강산삼천리가 인류 문명의 보물고에 걸 맞는 무한한 감동과 감격을 주는 문화예술 강국이 되길 간절히 원한다. 우리 겨레의 유전인자에 넘치도록 내재되어 있는 무한한 창조적 능력을 가로 막고 파괴하는 괴물 원조가 일제군국주의자들이 조선의 해방독립이 두려워 1912년 제정한 ‘사회안전법’을 모법으로 이승만이 1948년 제정한 ‘국가보안법’, 박정희가 반공을 국시로 1961년 ‘반공법’으로 개정, 전두환이 1980년 ‘국가보안법’으로 재개정되어 현재에 이르는 반북, 반통일악법도 7.4공동성명(자주, 평화통일, 민족대결)을 모태로 한 ‘6.15공동선언’에 의해 그 존재목적의 당위성마저 불법 부정의한 정권위기전환용으로 악용, 남발했음에도 남북해외 우리 온 겨레의 통일염원이 체제와 제도보다 차원이 높은 천부적 권리인 ‘민족동질성’이 발휘하는 역동적 추동력으로 새로운 시대에 대한 낙관에 넘쳐 진취적 희망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것을 본다. 

한생을 혁명에 바친 김일성 주석의 애국애족애민 사상은, “… 민족이 있어야 나라도, 이념도, 체제와 제도도 있다”는 ‘민족우선론’과 인민을 하늘처럼 위한 ‘이민위천’을 영도좌우명으로 삼아 5천년 아니 그 이상의 역사로 인류의 문화문명을

창조하며 단일민족으로 살아온 우리 겨레의 유기체적 ‘유전인자’에 대한 무한한 믿음과 낙관이 아니었나 싶다. 
위대한 주석님의 혁명을 ‘선군혁명’으로 계승한 혁명의 박동이 인민 행 열차에서 멈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21세기, 첫 해인 2000년, 유한일 뿐인 체제와 제도의 소모적 대결을 넘어 우리 온 겨레가 힘과 지혜를 모아 ‘우리민족끼리’ 위대한 문화문명의 새 역사에 도전, 쟁취해 만방에 빛내어가자는 ‘6.15공동선언’선포 15돌이 되는 2015년 남북해외 온 겨레와 세계는 그 날의 역사, 세기사적인 선언의 기쁨과 격정에 찬 환희의 물결이 새로운 지향과 의지의 불길이 가슴 속에서 타오르고 있다.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

-숭고한 정신과 풍부한 지식을 겸비한 선군혁명의 믿음직한 골간이 되라!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위대한 당 김일성 조선을 세계가 우러러 보게 하라!
 
자주적 평화의 21세기를 갈망하는 세계를 향해 인류의 문화문명을 창조한 예지로 빛나는 슬기로운 선군조선의 눈빛과 승리의 신심이 낙관으로 넘쳐흐르는 영용한 숨결들이 심장에 새긴 좌우명이다. 

우리나라의 첫 국호 단군조선의 창대한 5천년역사의 발원지 평양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세운 절세의 애국자, 반제혁명가, 세계 정의가 양심들이 흠모하는 김일성수령탄생(1912)104돌 4.15 ‘태양절’ 에 세계의 양심들이 경하경배를 올리고 있음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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