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간에 평화 협정을 체결하고 건설적인 세계를 세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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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5-01 03:4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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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간에 평화 협정을 체결하고 건설적인 세계를 세우자 리준무(재미동포동부지역연합회 회장)
<우리는 정해놓은 길을 가고 있다.>
북(조선)이 외치고 있는 주장이다.
미국과 똘마니 대한민국이 북(조선)에 대한 주제넘은 충고가 이제는 도를 넘어서고 있다.
“핵실험을 계속하면 미래가 없을 것”이라느니,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혹독한 제재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느니 하며 유엔안보리를 조종하는 미국과 그 똘마니들은 날마다 위협적인 엄포를 퍼부으며 못되게 놀아대고 있다.
그러나 생각해 보라!
핵실험을 중지하고, 탄도미사일 성능을 향상하지 않고 그들의 말대로 두 손 놓고 그들(적)의 처분이나 바라고 있었다면 과연 어찌 되었겠는가? 한 번쯤은 이 문제를 북(조선)의 처지에서 생각해 볼 줄도 알아야 한다.
북(조선)은, 미국의 당근을 받아먹다가 얹혀 신세를 조져버린 나라들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파멸로 끝나버린 옛 유고슬라비아의 밀로쉐비치, 리비아의 카다피, 이라크의 후세인 등의 끔찍한 사건, 처참한 종말을 잠시 돌이켜 본다면, 북(조선)이 왜 핵실험을 계속하고, 미사일 등 방어(공격) 무력의 성능을 비상히 높혀가고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조선은 이러한 음흉하고 교활한 “국제사회”를 믿지 않는다.
미국이 주도하는 안보리를 위시한 소위” 국제사회”라고 뽐내는 제국주의 세력을 어떻게 신뢰하고 그들의 입맛에 맞는 조처를 해 줄 수가 있겠는가?
아무리 안보리의 망동이 극에 달해도 북(조선)은 북대로 살아갈 길이 있어 보인다. 왜냐하면, 6.25전쟁 이후 60여 년을 제재와 공포 속에 지내오며 나름대로 생존방법을 터득했을 것이고, 기어이 적들의 침략근성을 꺾고야 말겠다는 의지는, 마침내 백전백승의 자신감마저 가질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
사람들은 조선을 망망대해의 외로운 섬, 혹은 아무도 상대해주지 않는 외톨 베기로 치부할지 모르겠으나, 조금이라도 국제정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조소를 금치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사이 미국 등 제국주의로부터 수모를 받아온 많은 나라는 조선의 친구이자 동맹으로 되기 때문이다.
북(조선)은 절대로 외로운 섬이 아니다. 반미로 절치부심하며 새로운 세계질서를 구축하려는 나라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북·미간에 평화 협정을 체결하고 건설적인 세계를 세우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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