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자살 36분에 1명...OECD 1위

                                                                                  자주시보 이정섭기자

▲ 한국인 자살자는 36분당 한명으로 사회가 어둡고 절망스럽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구조의 문제로 한국사회가 일대 개혁이 필요함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한국인들이 36분에 한명꼴로 자살을 택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 1위라는 불명예를 10년째  벗지 못하고 있다.

국내 언론들과 중동의 알자지라 방송은 30일 경제개발협력기구의 자료를 인용 한국의 충격적인 자살율 증가를 다루면서 자살 이유로 성적. 취업 등 극도의 경쟁에 의한 스트레스 
,외로움, 빈곤, 만성질환, 실업, 이혼, 가족해체 등이라고 밝혔다.

중동의 언론 매체인 알자지라는 "우울증이나 그로 인한 자살 사건은 인간사의 어둡지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나 몇몇 사회나 문화권에서 특별히 이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한국에서는 자살로 인한 사망이 전체 사망 원인 중 4위를 차지한다." 강조했다.
지난 10년간 한국은 경제개발협력기구 가입국중 가장 자살율이 높아 자살공화국이라는 불명예를 이어 가고 있다.

자살을 하는 사람들 중 10-30세 사이 젊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자살 1위로 나타나 희망없는 사회라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자료에 의하면 한국에서는 특히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이 자살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한편 한국의 아이들과 청년층은 고도로 경쟁적인 사회의 압박 또는 입시 스트레스를 자살의 원인이 된 반면 중년층은 경제적 문제를, 노년층에서는 전통적 가족 해체로 인한 고독을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고 분석했다.

[출처: 자주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