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노동자들이 자신들이 일하는 현장에서 김재연 후보를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진보당] |
경기 광주 오포포스코 건설 현장, 성남 신흥2구역 GS 건설 현장, 양평 포스코 건설현장 등 전국 150개 건설 현장 5,000여 명의 건설노동자들이 진보당 김재연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건설노동자들은 자신들이 일하는 건설 현장에서 김 후보를 지지하는 인증 사진을 찍으며 진보당에 보내거나 SNS에 게재하고 있다.
건설노동자들이 “단 한 명의 노동자도 일하다 죽지 않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라며 김 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을 보면 온몸이 흙먼지로 뒤덮일 정도로 분진이 많이 나는 곳에서 일하는 건설노동자들이 휴식 시간 등을 이용해 삼삼오오 모여 김 후보를 지지하는 글을 적어 사진을 찍으며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또한 망치, 사다리 등 자신의 도구를 사용해 지지 선언하는 건설노동자도 있다.
건설노동자들은 진보당에 당부의 글도 보내왔다. 한영수 씨는 “매일 새벽 현장에 출근할 때마다 ‘여기가 지옥’이라는 생각을 한다”라며 “죽지 않고 퇴근하기 위해, 건설노동자에게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찾아주는 김 후보와 진보당을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백승용 씨는 “건설노동자들을 위해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노동자들을 위한 정책을 공약한 김 후보를 지지한다”라고, 이재수 씨는 “정치에 관심 없이 살다가 건설노조에서 일하면서 노조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라며 “노조에 가입하라고 권유하는 유일한 정당인 진보당과 김 후보를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진보당은 8만 7명의 당원 중 6만여 명이 비정규직 노동자들로 구성된 일하는 사람들의 정당이다. 김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당신의 땀이 빛나도록’을 핵심 구호로 걸었으며 특히 “산재사고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건설노동자의 안전을 적극 보장하겠다”라며 건설안전특별법 등 ‘산업안전 3법’ 추진과 불법 하도급 근절을 공약했다.
그리고 김 후보는 지역에 선거운동을 할 때마다 공장 앞 출근 유세, 노동자와 간담회 등을 하면서 노동중심 행보를 하고 있다.
진보당은 건설노동자들의 일터에서 작업복을 입은 노동자들의 지지 선언을 받은 후보는 김 후보가 유일하다.
건설노동자들의 지지 선언에 후보는 “노동자들의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되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했다.
한편 진보당은 앞으로도 마트, 지하철, 학교비정규직, 택배 등 현장 노동자들이 김 후보 지지 선언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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