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터넷>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중국이 탈북자 강제북송을 중단해 달라는 유엔의 요청을 거절한 데 대해 탈북자 보호를 거듭 촉구했다.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미국은 모든 나라가 자국 영토 내 북 난민과 망명 희망자를 보호하는 데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고 VOA는 전했다.

중국은 불법적으로 국경을 넘은 자를 난민으로 보지 않는다며 계속적으로 탈북자 강제송환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에 미국은 탈북자를 난민으로 보고 이들의 보호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0년 사이 중국의 탈북자 강제송환이 감소 추세였지만 최근 갑자기 상승했다. 이는 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가 결정된 이후 우리 정부에 대한 경제적 보복과 더불어 탈북자 강제송환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계속적으로 미국과 유엔, 유럽연합 등 국제사회는 전방위적으로 대북제재 행동에 나서고 있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대화로 나설 것을 촉구하며 반대하고 있으며 북은 그들이 주장하고 있는 대북제재에 대한 정의의 행동을 취할 것으로 보여 북핵문제 해결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