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주항에서-

자력자강으로 수백t능력의 준첩선(모래파는 배) 건조

신의주항의 로동계급이 능률높은 수백t능력의 준첩선을 새로 건조하여 압록강에 띄웠다.

결과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한 전민총돌격전이 힘있게 벌어지는 도안의 중요대상건설장들에서 날로 늘어나는 골재수요를 원만히 보장하고 강하천운수를 더욱 발전시킬수 있게 되였다.

항에서는 생산능력이 이전에 비해 4배이상 되는 준첩선을 자체의 힘으로 건조하기 위한 대담한 목표밑에 이 사업을 통이 크게 전개해나갔다.

해당 단위와의 련계밑에 짧은 기간에 설계를 완성하였으며 능력있는 일군들로 현장지휘부를 조직하고 배무이를 힘있게 진척시켰다.

일군들은 강원도정신창조자들과 검덕의 영웅소대원들이 지닌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을 로동자들속에 깊이 심어주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나가면서 대중의 열의를 비상히 앙양시켰다.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이곳 로동계급은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구호밑에 내부예비를 최대한 탐구동원하여 필요한 자재와 부속품들을 제때에 보장하였다.

이들은 배무이를 해본 경험은 없었지만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합쳐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받아들이고 치렬한 돌격전을 벌려 단 몇개월만에 준첩선을 건조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신의주항의 로동계급과 일군들은 자력자강의 창조물인 준첩선의 동음을 세차게 울리며 보다 큰 로력적성과로 당의 대건설구상을 받들어나가는데 참답게 이바지할 열의에 넘쳐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