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용승 신임 민주평통 사무처장, 빛의혁명의 완성은 한반도 평화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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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8-15 16:5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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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용승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14일 오후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방용승 신임 민주평통 사무처장, "빛의혁명의 완성은 한반도 평화실현"
-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제28대 사무처장으로 임명된 방용승 전북 겨레하나 공동대표가 14일 오후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전날 민주평통 사무처장 임명소식을 듣고 이날 생애 처음으로 공무원선서를 한 방용승 신임 사무처장은 취임사에서 "40여 년 동안 민간통일운동에 몸담아온 제가 국민주권정부 첫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으로 임명받은 것은 제 개인의 영광을 넘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이라는 숭고한 민족적 사명에 참여할 수 있는 역사적 기회라고 생각한다"는 소회로 말문을 열었다.
더불어민주연합 최고위원, 시도지사협의회 남북교류협력 특별위원이라는 이력에 앞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 및 상임대표와 전북 겨레하나 공동대표를 맡아 노동, 청년, 문화, 농민, 통일운동에 이르기까지 현장 활동가로 산전수전 다 겪었지만 공직(차관급)은 처음이라는 점을 의식한 것.
방 신임 사무처장은 민주평통 제18, 19기 상임위원과 제20기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일이 있어 민주평통의 중요성과 역할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하면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 그리고 통일정책에 대한 사회적 대화를 적극 지원하고 추진하면서 국민적 공감과 지지를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주평통은 헌법 92조에 근거한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으로서 통일에 관한 국내외 여론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자문에 반영하며 통일에 관한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을 결집해야 하는 사명을 가진 조직"이라며, "헌법이 부여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직면한 과제는 "지난 수년동안 적대적 관계로 악화된 남북관계를 평화적으로 풀어나가야 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면서 지속가능한 대북 통일정책이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야 한다. 국민중심조직인 민주평통이 앞장서 열어나가야 하는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빛의 혁명의 완성은 한반도의 평화 실현, 더 나아가서 평화통일이라고 생각한다. 사명감을 갖고 함께 일해 나가자"며 사무처 직원들과 다짐을 함께 나누었다.
방용승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취임식 후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출처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이 승 현 기자 통일뉴스 8월 14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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