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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애국지사 유양원선생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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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0-13 02:2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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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애국지사 유양원선생 별세
자주 통일 민중운동에 헌신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 조국의 자주화와 통일을 염원하며 한생을 헌신해 온 유양원 선생이 조국통일을 보지 못한 채 타계했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자주와 통일을 염원하며 한생을  통일운동과 민중운동에 헌신하셨던 애국지사 유양원 선생이 타계했다.

 

민권연대 고문인 유양원 선생(향년82세)이 지난  11일 오후 4시 45분 운명했다. 
유양원 선생은 17세 청년 의용군, 빨치산 활동을 시작으로 민족문제 단체 활동을 하시며 애국적인 삶을 살아왔다.

 

민족 문제에 특히 관심이 많으셨던 유양원 선생님은 2003년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을 규탄하기위해 동경 도착 “일본이 한국을 멸시하는 모든 면 뒤에는 미국이 있다”고 하면서 “미국의 힘을 믿고 역사 왜곡을 일삼는 일본”을 단죄했다.

 

유양원 선생의 추도식은 오늘 12일 오후 8시 서울 연세세브란스 1층에서 갖게 된다.

통일애국지사 유양원 선생 약력
 

전북 고창 출생(1934년)

 

1950년 조선인민의용군 입대, 빨치산 활동

 

1970년대 한양대, 청량리 과일시장 등 노동운동

 

1990년대 민화련(민족화합운동연합), 연방통추(우리민족 연방제 통일추진위원회), 역사문제연구소 활동

 

 2010년 민권연대 고문 활동, 통일운동에 헌신


통일애국지사 유양원 선생을 기리며 민권연대가 추도성명을 발표했다. 성명 전문을 게재한다.

 

[추도성명] 갑오항쟁의 후예, 통일애국지사 유양원 선생님을 기리며

 

언제나 겸손하여 자신을 낮추시고, 실천의 현장에 항상 서 계시던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 고문 유양원 선생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높은 학식과 유머로 동지들을 일깨워주시던 그 소년처럼 순수한 미소가 아직 동지들 마음속에 남아있습니다.

 

유양원 선생님은 17세 청년 의용군, 빨치산 활동을 시작으로 민족문제 단체 활동을 하시며 애국적인

삶을 살아오셨습니다.

 

민족 문제에 특히 관심이 많으셨던 선생님은 2003년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으로 동경에 가셔서 일본이 한국을 멸시하는 모든 면 뒤에는 미국이 있다고 하시면서 미국의 힘을 믿고 역사 왜곡을 일삼는 일본을 단죄 규탄 하셨습니다.

 

이거시통일(夷去始統一 : 오랑캐를 내쫒는 것이 비로소 통일), 유양원 선생님이 생전에 서예로 썼던 이 글귀에 80여 성상을 제국주의와 싸워 오신 선생님의 반외세 민족자주 정신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면서 항상 앞자리가 아닌 뒷자리를 도맡으셨던 선생님. “너무나 자기선전만 하면 안 된다. 내가 엎드려 주고, 들러리라도 서줘야 한다” “자기가 똑똑하다. 자기가 한일이 훌륭하다고 그러면 안 된다”고 늘 겸손함을 강조하셨던 선생님.

 

유양원 선생님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낙관과 신심을 지니며 웃는 모습으로 동지들을 찾으셨습니다. 
민족 앞에, 민중 앞에, 동지 앞에 늘 겸손하신 유양원 선생님의 높은 뜻을 이제 동지들이 이어 받겠습니다. 실천의 현장에서 더 낮은 자세로 헌신하는 모습으로 선생님을 기리겠습니다.

 

유양원 선생님의 민족사랑 민중사랑 정신은 통일 조국으로 찬란하게 빛날 것입니다.
통일애국지사 유양원 선생님 부디 영면하십시오.

 

2015년 10월 12일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민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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