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분석 - 21세기지구촌정세분석, 전망 조선수소탄시대 탄생에 대한 하나의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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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1-30 05:0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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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열
- 정세분석 - 조선수소탄시대 탄생에 대한 하나의 해석 : 정기열 중국칭화대학/김일성종합대학 초빙교수, 조선대학 객원교수, The 4th Media 편집인
21세기지구촌정세분석, 전망
중국칭화대학/김일성종합대학초빙교수, 조선대학객원교수, The 4th Media 편집인
I부
들어가는말
2016년1월6일조선의공개적인첫수소탄시험성공뒤세상천지가모두난리다. 난리도이만저만이아니다. 여전히오락가락하는중러포함세상천지가온통난리다. 워싱턴장단에맞춰모두난리법석이다. 늘그렇듯동경, 서울은그중으뜸이다. 정신줄놓은사람들처럼미쳐날뛰는일은여전하다. 워싱턴대신총대매고앞장선모습은예나지금이나변화가없다. 세상천지어디나난리가나면대부분은그난리가무엇인지조차모른채덩달아난리다. “"누가, 무엇을, 왜, 언제, 어디서, 어떻게”"에대한물음, 의혹없이그냥난리다. 난리가누구에의해, 누구를위해, 누구의희생으로, 무엇을목적해서왜어떻게발생했는지에대한사려깊은물음전혀없이덩달아난리다. 난리가발생한이유, 배경, 목적등에대해사려깊이생각하고묻는모습은따라서찾기어렵다. 세상천지어디서나보는난리의일반모습이다. 미국제조(Made in USA) ‘'북핵문제’' 역시마찬가지다. 세상천지난리의일반모습이다.
이소고는조선수소탄시대북핵난리의끝이드디어보이기시작한21세기초오늘의지구촌정세에대한분석, 전망, 해석이다. 조선수소탄시대탄생이갖는역사적, 인류사적의의에대한하나의해석작업이다. 세상천지가또다시워싱턴장단에맞춰영문도모른채북핵(수소탄)문제로난리치는어이없는세상현실에대한비판적해석이다. 이소고가북핵난리에대한사려깊은물음을독자들과함께던지며생각을공유하는기회가될수있기를소원해본다. 조선수소탄시대탄생의역사적, 인류사적의의에대한열린대화의마당이기를희망해본다. 선입관, 편견없이서로의생각, 분석, 해석을겸허히나누는열린대화를독자들과함께I, II부로나누어시도해보자.
‘'북핵문제’' 70년워싱턴적대전략의산물’'
주지하듯북핵문제는70년워싱턴대북적대전략의산물이다. 미국제조북핵난리는1990년대쏘련방해체뒤세계유일초강국시대대북대중대러분열지배전략의일환이다. 최대난적조중러핵강대국연대를분열이간시켜(각개격파한뒤) 동북아포함유라시아대륙을제패하기위한워싱턴의21세기세계패권전략(즈비그뉴브레진스키) 일환이다. 워싱턴의교활한북핵전략은평양은물론궁극적으로북경, 모스크바까지포함한중장기대북대중대러정권교체전략(크리스토퍼블랙)의첫단계다.
북핵전략은조중러를분열이간시켜유라시아에대한독점적인배타적제국주의패권을확보하기위한세계패권전략의야심찬첫핵심고리였다. 미국제조북핵문제로조선을, 미국제조남중해문제로중국을, 미국제조시리아/이란/우크라이나문제로러시아를차례로타고앉아세상천지를영구분할시켜손쉽게지배키위한워싱턴의21세기세계패권전략의일환이었다. 브레진스키의야심찬패권전략을촘스키는“"제국적야망”"(Imperial Ambition)이라불렀다.
20세기말확정된워싱턴의교활한세계패권전략은그러나첫단추(북핵난리)부터잘못끼어지며워싱턴의세기적망상(妄想)은미래를예측불허할수없게됐다. 첫단추가잘못끼어지면서나머지는보나마나할상황이될것같다. 지난20년조미대결사는그속담이틀리지않았음을입증했다. 워싱턴텔아비브런던에주로포진한자이오니스트네오콘집단의야심찬“"미국신세기프로젝트”"(PNAC: Project for New American Century)가뚜겅을열기전부터패배의쓴잔을마시게된배경이다. 그뒤로그들은패배의늪에서단한번도헤어나지못했다. 조미대결사를불가사의한기적이라부르는이유다.
21세기세계패권전략은첫단추부터잘못끼어지다
워싱턴의세계패권전략은1994년조미제네바기본합의서채택때이미패배했다. 그때시작된패배다. 교활한북핵난리(조중러분열이간책의첫단추)가잘못끼어진것이다. 이유여하를막론하고제네바조미기본합의서는당시일종의항복문서였다. 1990년대초당시세상현실을염두에두면왜항복문서란말을쓰는지이해가된다. 조미대결사는그때가어떤시대였는지를상상할때이해와연구에도움이된다. 인류사초유의사건으로“"세계유일초강국”"이란전대미문의괴물이태어났던시대를말한다. 조미기본합의서는교활하고사악한괴물이태어나자마자제일먼저마신첫독배(毒盃)였다. 워싱턴에겐상상치못했던패배다.
오죽하면김정일국방위원장에게클린턴이극존칭까지써가며미국대통령직인과서명(사인)이담긴공식편지를통해제네바합의서이행을약속했을정도다. 물론평양의강요한것이다. 세계유일초강국체면이말이아니어도써보냈어야할말못할사연이있었을것이다. 대통령까지나서부랴부랴평생써보지않았을빚쟁이담보문서같은것을써보냈었야했는지는오직워싱턴, 평양정부만안다. 이유여하를불문코당시네오콘전략가들에게그독배는대단히쓴첫패배였을것이다. 네오콘사이코집단의21세기PNAC가초장부터패배의늪으로빠져든첫계기다. 워싱턴의세계패권전략은따라서20년전이미패배의길을걷기시작한것이다.
70년조미대결사전기간패배의늪에서헤어나지못하던세계제국은오늘급기야조선수소탄시대를맞았다. 명색이세계유일초강국의오늘처지를무엇이라고표현해야적절할까? 체면이땅에떨어진워싱턴의몰골을어디에비유해야적합할까? 어떻게설명하고묘사하야이해에도움이될까? 논리적으로어떤해석이가능할까? 어떤비유가더설득력있고타당하게들릴까? 필자생각엔이미언급한대로조선수소탄시대는그무엇으로도부정할수없는미국의완벽한패배다. 그리정의하고해석해야역사적사실에부합한다. 그래야비로서조미대결사에대한객관적설명이가능해진다. 1950-53년코리아전쟁때이미시작된미국패배사는조선수소탄시대까지맞은오늘종결된것과다름없다. 필자눈에오늘워싱턴은기절초풍할소식앞에완벽하게패배한자의모습을하고있다.
해석은물론자유다. 누구나달리해석할수있다. 그해석이타당한지아닌지의판단은독자의몫이다. 조선수소탄시대를맞은워싱턴모습이어떨가를상상하는것은따라서누구나자유다. 그러나필자눈엔70년조미대결사패배의늪에서단한번도헤어나지못하던워싱턴이조선수소탄시대탄생과함께더욱더절망의수렁으로깊이빠져들어가며오늘은달랑목과애처로운두손만남은모습이연상된다. 지나친상상일까? 상상도자유다. 조선수소탄시대가갖는첫인류사적의의라고생각한다.
조선수소탄시대21세기최대역설
그렇다. 조선수소탄시대는워싱턴의70년대북적대시전략이완벽하게패배했음을뜻한다. 끝없는패배뒤에맞은완벽한패배다. 힘(핵무력)이모든것을결정하는제국주의(약육강식)시대조선수소탄시대탄생은미국에겐그무엇으로도부정할수없는패배다. 회복불가능한패배다. 21세기초조선수소탄시대의인류사적의의는무엇보다먼저소위“"세계경찰”"(World Police)이아니라인류사초유의괴물그자체인전대미문의세계깡패국가를힘으로강제할수있는반제자주사회주의핵강국출현에서먼저찾아야한다. 조선수소탄시대를인류사적대사건으로읽어야하는두번째이유다.
수소탄까지보유한반제자주사회주의핵강국출현에워싱턴은오늘넋을잃은모습이다. 심각한공황(恐慌)[혹은영어표현의패닉(Panic)]상태에빠진것같다. 똑같은공황상태에처한워싱턴돌격대(동경서울) 앞세운채북경, 모스크바를얼러가며수십년반복한유엔제재놀음외에달리할것없는워싱턴모습은오늘전형적인패배자의모습이다. 조선수소탄시대는따라서70년조미대결사가종결단계에이르고있음을의미한다. 동시에조선수소탄시대탄생은핵무기로온세상을위협하던세계최대깡패국가의핵공갈협박시대가종결되고있음을뜻한다.
조선수소탄시대는워싱턴의70년제국주의핵공갈협박카드가폐기처분됐음을또한의미한다. 조선수소탄시대가21세기최대역설인이유다. 조선수소탄시대는따라서제국주의핵무력앞세워세상천지를‘'피바다’'로만든세계깡패시대가드디어종말을고하고있음을예고하는또하나의세기적대사건이다. 세계유일초강(깡패)국시대의운명이다해가고있음을세상에또한번확인시킨사건이다. 인류사적대사건이아닐수없다. 조선수소탄시대의인류사적의의를논하지않을수없는이유다.
조선수소탄시대는70년조미대결이탄생시킨21세기최대역설이다. 무슨근거에서역설이라하는가? 조선을오늘극강의힘(수소탄)까지보유한우주핵강국으로만든장본인이다름아닌워싱턴자신이기때문이다. 북핵문제갖고유엔안보리제재를논하려면따라서조선이아니라오늘조선을수소탄까지보유한우주핵강국으로발돋움하도록몰아간/밀어간/강제한워싱턴부터시험대에올려야한다. 그렇다. 조선을우주핵강국반열에오르게한당사자는다름아닌바로워싱턴이다. 21세기최대역설이라아니할수없다. 워싱턴의실패한70년대북적대시전략이낳은위대한역설이다.
21세기조선수소탄시대는한편또다른세기적진풍경을연출하고있다. 무슨진풍경일까? 반제자주사회주의핵강국조선이힘(실력곧극강의핵무력)으로가짜“"세계경찰”" 곧세계깡패집단우두머리워싱턴을막다른골목으로몰아부치는풍경이그것이다. 반제자주우주핵강국이제국주의깡패를평화협정체결에로닥달하는풍경이그것이다. 시대착오적인70년적대시정책을폐기처분하고상호존중, 친선, 우의에기초한조미관계정상화로나설것을힘(핵)으로밀어부치고있는풍경이다. 진풍경이아닐수없다. 최대역설이아닐수없다. 조선수소탄시대가갖는세번째인류사적의의다. 수소탄시대가21세기최대역설이자세기적진풍경이아닐수없는근거다.
워싱턴에게오늘남은카드는따라서달리없다. 항복선언에다름아닌평화협정체결에나서는길외에다른선택은없다. 오바마8년‘'전략적인내’' 같은말장난으로세상을더이상속일수없다. 말장난하고허송세월하다또다시된매(그것도수소탄이라는결정적된매를제대로) 맞은워싱턴에게오늘더이상소위‘'출구전략’'(Exit Strategy)은없다. 더이상없다. 70년대결을조선과대화로청산하는길밖에다른길은없다. 조선수소탄시대가워싱턴에게더이상다른출구를내어줄것같지않아서다. 조선수소탄시대출현은따라서워싱턴에게평화협정체결, 조미관계정상화외에다른출구는없다는메시지다. 그리해석해야옳다. 조선수소탄시대네번째인류사적의의다.
1950년6월침략전쟁발발뒤반년도못가핵카드를만지작거렸던미제는그뒤로도조미대결사전기간끝없이핵카드를만지작거렸다. 조선에게힘(핵무력)이없던시절이야기다. 그러나조선은“"소형(극소)화, 경량화, 다종다양화’'된핵탄을포함오늘은수소탄까지손에쥐었다. 워싱턴이경악할만도하다. 기절초풍치않을수없었을것이다. 워싱턴에게조선과대화, 타협외에다른출구가없다고단정하는근거다.
앞에서조선수소탄시대를워싱턴의완벽한패배라정의했던이유다. 논리의비약이아니다. 결코아니다. 힘(핵무력)이모든것을규정하는제국주의약육강식세상에서수소탄은오늘그누구도부정할수없는최극강의힘이다. 힘이모든것을결정하는시대조선의수소탄보유는과거와다른차원에서워싱턴을압박할것이다. 힘이모든것을규정하는시대조선의수소탄은조미관계는물론향후남북관계를포함동북아정세나아가지구촌정세가반제자주를기본축으로(우리는자주평화통일로) 변화해나가도록강제하는힘으로기능할것이다. 조선수소탄시대다섯번째인류사적의의다.
“"제국주의 씨를 말리겠다”": 조국통일정세 최고절정기
불가사의한70년미국패배사가조선수소탄시대를맞아막장(종장)을향해달려가는모습을하고있음은따라서우연이아니다. 조선수소탄시대를맞으며“"김정은시대”" 대명사처럼된“"제국주의씨를말리겠다”"는조선의반복된공언은허언으로끝날것같지않다. 인류사최대최악의인류공동적인워싱턴의“"제국주의씨를말리겠다”"는조선의공언(公言)이공언(空言)이나허언(虛言)이아니라또하나의인류사적대사건으로위대한역사적의미를갖는이유다. 평양정부의거듭되는인류사적경고는조선수소탄시대를맞아그말이허언이아니게됐다.
수소탄보유국곧‘'4대우주핵강국’' 지위에오른조선은따라서워싱턴전략가들에게생각조차하기싫은악몽이었을것이다. 조선을생각할때마다소름이끼칠것이기때문이다. 꿈에서조차만나고싶지않았을것이다. <자주시보1월21일자기사에올려진유투브를통해소개된것처럼“"극소형핵폭탄개발로미국본토에대한조선의전자기기탄(EMP) 위협은이미현실이됐다”"는미핵전문가의TV대담내용은가상이아니라오늘구체적인현실인것같기때문이다. 전CIA국장울시도, CIA핵문제최고권위자빈센트도이미오래전반복한이야기다.
그들주장의핵심은2016년공개적인첫극소화된수소탄시험성공으로조선의전자기기탄위협이허구가아니라구체적현실이됐다는것이다. 그들은전자기기탄위협을몇년전부터일찍이주장한워싱턴고위공직자들가운데하나다. 전국방장관척헤이글같은전현직미국군사정보분야고위관리들역시다르지않다. 그들모두이구동성으로미본토에대한조선의핵위협이실제라고경고한다. ICMB도모자라이젠SLBM까지개발, 보유, 전진배치한우주핵강국조선이오늘워싱턴에게악몽일수밖에없는이유다. 악몽도핵악몽일것이다. 틀림없는핵악몽일것이다.
조선수소탄시대는오늘또다시조선이지구촌유일의‘'제국주의천적’'임을또다시온세상에입증했다. 무엇보다‘'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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