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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분석

- 시작부터 이상한 《집단탈북》사건, 그 결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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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5-27 02:4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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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부터 이상한 《집단탈북》사건, 그 결말은? -


조선의 메아리 사이트가 12명 납치된 북 여성 관련 현재 상황을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며 12일동안 치르어진 북녀종업원집단탈북사건이 지금 어떻게 번져지고 있는지 세간의 관심사다. 지금 국정원관계자들은 이번 사건 앞에서 그야말로 호미난방신세라고 한다

북녀종업원《집단탈북》사건을 두고 《CNN》을 비롯한 《AP》와 《AFP, 《가디언》, 《로이터》, 《교도통신》, 《환구시보》 등 외신들이 떠들고 12명의 북 여성 부모들은 유엔인권이사회(UNHRC)와 유엔인권고등판무관(OHCHR)에 서한을 보내 여론이 들끓고 있는 속에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을 비롯한 전직 고위 인물들은 물론 《탈북자》지원활동을 오랫동안 해왔다는 《북인권선교회장》 김희태 목사까지 언론과의 인터뷰에 나와 《정보기관이 관여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처음부터 납치라고 생각했다》며 납치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으니 이를 비켜가기에는 매우 힘든 상황이 되었다.

《국정원》관계자들은 처음엔 북녀성들의 신병조사확인사업과 함께 남조선사회정착을 위한 사업이 쉽게 되리라 생각했지만 처녀들의 완강한 거부로 뜻을 이룰수 없게 되였다. 능력의 한계를 느낀 《국정원》은 매수된 지배인을 동원해서라도 처녀들의 귀순을 강요하기 위하여 박조일을 그에게 붙였다고 한다.

박조일은 현《국정원장》 리병호가 2차장을 할 때부터 수하에 두고 손때묻혀 키운 중국현지를 들락날락하던《국정원》해외정보팀장이다. 박조일은 간첩활동을 하다 북에 체포된 김국기를 조종한 《국정원》의 고참요원이며 이번 북 여종업원 《집단탈북》사건의 기본 현지주역이다.

중국 녕파에서 매수한 지배인과 자주 통화하며 스마트폰에 남긴 《국정원》전화번호를 통해 그의 정체는 이미 세간에 공개되었다.

이번《집단탈북》 사건 후 중국에서 잠적한 박조일이 지금 《국정원》안방에서 맴돌아치고 있다는 것이 정통한 소식통의 증언이다

하지만 《국정원》이 지배인을 내세운 회유공작은 오히려 더 큰 반발을 불러왔다. 처녀들이 지배인에게 속았다는것을 알고 거칠게 항의를 들이대자 지배인은 처음엔 그들을 얼리다가 그것이 먹혀들어가지 않자 마침 내 폭언과 함께 한 처녀에게 폭행을 가했다고 한다. 바빠맞은《국정원》관계자는 지배인을 방에서 끌어내며 몸싸움까지 벌였다고 한다. 이런 와중에서도 어쨌든 비몽사몽간의 정신적 피로기를 거쳐 그들이 《안정기》에 들어설 수 있다고 안이하게 생각하는 사이 사태는 더 확대되어 수습불능의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이다.

문제로 된 것은 당장 《민변》이 평양처녀들의 가족으로부터 접견권을 위임받아 인신보호구제신청을 하는 경우 어떻게 대항해야 하는가 하는 것이다.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빨리 꺼야 했다. 그래서《국정원》관계자들은 부랴부랴 긴급 밤샘 논의를 벌려 몇 명의 처녀들을 준비시켜 언론 앞에 먼저 내세우자는 방안을 검토하였으나 그것이 오히려 더 복잡한 문제를 산생시킬 수 있다는데 의견이 모아져 결국 찾은 방안이 바로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한 《국가정보원 인권보호관》신분으로 면담을 조직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이 안은 《국정원장》의 결재를 받아 최종적으로 낙착지어졌다고 한다.

《북 이탈주민보호센터》에 체류 중인 류경식당 종업원 13명을 면담하였다고 하는 박영식(51) 변호사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그가 《남녘에 도착한 13명 가운데 북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원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고 말했다고 20일《조선일보》가 보도했는데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의혹은 굴러가는 눈덩이처럼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왜 다른 언론사들을 배제한 선택된 극우보수지 <조선일보>와의 대담인가》,《당당하지 못한 비밀스러운 대담?,<국정원인권보호관> 신분이란 듣다 처음이다.》…

일반인은 물론 변호사들도 박영식 변호사와 같은《대한변협》 추천《국정원지정 인권보호관》이 있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다고 한다. 그러한《인권보호관》이 있었다면 왜 류우성씨를 간첩으로 조작하려고 그 여동생 류가려씨에게 온갖 회유와 협박을 들이댔을 때 그를 보호해주지 못했는가, 또 김련희씨도《인권보호관》변호사의 어떤 도움도 받지 못했다고 말하는가. 김련희씨는 많은《탈북자》들이 조사과정에 무참히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음에도 법도 모르고 누구에게 도움을 청할 길이 없어 최장 6개월씩 독감방에 갇혀 온갖 고문과 회유 압박을 받고 있다고 폭로하였다.

다른 기자들도《국정원》의 인권침해 여부를 객관적으로 검증하자는 접견을《국정원》에서 지정한 변호인에게만 허락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 그런 말도 안되는 여론몰이를 하는 것을 보니 정말 북 여성들을 철저히 격리시켜야 할 무슨 중대한 일이 그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더욱 커진다고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였다.

감금된 북 여성들이 지금 외부와 철저히 차단된 속에서 밖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이 퇴직《국정원》요원의 증언이다. 그들이 남조선 뉴스도 보고 바깥으로 견학도 나가면서 적응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그래서 《민변》소속 변호사들은 그들이 정말 《자유의사에 의해 탈북》했다면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그들과 가족을 못 만나게 할 이유는 없다, 당국이 공개기자회견을 통해《탈북자》들이 자유의사로 남녘에 들어왔다는 것을 보여주면 될 것이 아닌가고 항의를 들이대고 있는 것이다.

답은 간단하다. 흑백전도 9단인《국정원》이 그렇게 하지 못한다는 것은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그들이 말하는 것과 정반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그들 스스로가 시시각각으로 증명해주고 있다.

《국정원》의 H과장은 시간을 좀 더 얻어내면 처녀들의 연령특성상, 성별심리상 언젠가는 돌아설 수 있지 않겠느냐며 그러면 그들을 언론 앞에 내세워 그때라도 형세를 바꿀 수 있다고 하면서 그 카드를 놓지 않고 있다고 한다.

끝까지 밀리지 않고 내밀어보겠다는 막가다파식 심산이다.

그러나 이제 그 어떤 변덕을 부려봐야 그것은 이미 물건너간 행차 뒤 나발이다. 첫 단추부터 잘못 꿰인 옷은 언제가도 바로 잡힐 수 없기 때문이다.

연구원 음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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